어벤져스의 패배 이후 지구는 초토화됐고 남은 절반의 사람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텨나간다. 와칸다에서 싸우다 생존한 히어로들과 우주의 타이탄 행성에서 싸우다 생존한 히어로들이 뿔뿔이 흩어졌는데, 아이언맨과 네뷸라는 우주를 떠돌고 있고 지구에 남아 있는 어벤져스 멤버들은 닉 퓨리가 마지막에 신호를 보내다 만 송신기만 들여다보며 혹시 모를 우주의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애초 히어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호크아이 역시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사라지고 마는데...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 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아름다운 시골 마을 인비올라타. 라짜로는 이웃들과 함께 마을의 지주인 후작 부인의 담배 농장에서 일하는 순박한 청년이다. 요양을 위해 마을을 찾아온 후작 부인의 아들 탄크레디와 라짜로는 둘만의 우정을 쌓는다. 자유를 갈망하는 탄크레디는 자신의 납치극을 꾸며 마을을 벗어나려고 결심하고, 라짜로는 그런 그를 돕는다. 한편, 납치 신고로 마을을 찾아온 경찰에 의해 이웃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라짜로는 홀로 남게 되는데...

만화영화 더빙 성우이며 거리낌 없고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을 늘 즐겁게 해준다. 특히, 그의 아이들에게 아빠는 영웅이다. 그 또한 세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한다. 그러나 그는 실직을 거듭한다. 경제적인 것에는 빵점인 것이다. 한편, 매사가 정확한 아내 미란다는 그의 장점이라 여겼던 것들이 현실 생활에선 단점이 될 뿐임을 깨닫는다. 미란다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되며, 진지한 대화는 매번 다니엘에 의해 회피되어진다. 결국 14년 결혼생활의 인내는 무너지고 만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미란다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에겐 주1회 방문만이 허락된다. 토요일만 기다리며 사는 다니엘이 어느날 미란다의 가정부 구인 광고를 보게 된다. 갑자기 묘책을 떠올린 다니엘은 분장 전문가인 남동생에게 소리 지른다. "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 미란다와 아이들 앞에 나타난 은발의 가정부 할머니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폭소 터지는 실수와 해프닝을 연발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다니엘로서 듣지못한 미란다의 진심을 알게 되고, 다니엘로서 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며, 다니엘로서 해주지 못한 가족의 울타리 역할을 해보게 된다.

내려갈 길이 끊겨버린 600미터 TV 타워 위에서 두 명의 친구가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상 최초의 고공 서바이벌 여기에서

우스나비에겐 도미니카 해변에 아버지의 상점을 다시 열고 싶은 꿈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친구 바네사에게 아직 고백 한 번 못한 채 망설이며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스나비 가게에서 복권 당첨자가 나오고, 하이츠의 모든 사람들은 저 마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Emily Burton plays Kelly, an aspiring TV news reporter who is sent off to the town of Little Hope conduct marketing interviews with Linda (comedian Julie Goldman), a butch, talkative cameraperson who has aspirations of her own (she wants to be a tattoo artist). Unexpectedly stranded at a quirky youth hostel as the annual Chili Cook-Off hits town, Kelly just wants to get on to a career-changing interview while carefree Linda finds reasons to take her time when bored housewife enters the mix... Director Erin Greenwell takes us on a ride through humorous misadventures complete with snappy dialogue, sympathetic characters and intriguing relationships putting a Sapphic twist on the classic buddy comedy.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The Death of Superman and Reign of the Supermen now presented as an over two-hour unabridged and seamless animated feature. Witness the no-holds-barred battle between the Justice League and an unstoppable alien force known only as Doomsday, a battle that only Superman can finish and will forever change the face of Metropolis.

누명을 벗은 천재 자동차 정비공 리노. 이제 그의 마음속에 남은 목표는 단 하나. 동생과 멘토를 죽인 비리 경찰들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호화로운 임대 주택으로 휴가를 떠난 가족. 그런데 사이버 공격으로 기기가 고장 나고, 두 명의 낯선 사람이 불쑥 찾아오면서 불길한 일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북대서양을 항해하던 무역선이 정체 불명의 바다괴물에게 공격당한다. 백만장자 휘트모어와 그의 아틀란티스 탐험대는 이 사고가 아틀란티스의 입구를 지키는 레비아탄의 소행일 것이라 추측하고 다시 아틀란티스를 찾는다. 제국의 재건을 돕기 위해 아틀란티스에 남았던 마일로는 오랜만에 찾아온 옛 동료들을 반갑게 맞지만, 사건의 정황을 듣고는 곧 심각한 걱정에 빠진다. 비록 레비아탄은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었지만, 아틀란티스의 심장인 크리스탈의 부활로 인해 다른 곳에서 잠자고 있던 아틀란티스의 병기가 되살아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일로와 키다는 함께 지상으로 나가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한다. 괴물이 나타났다는 바다 근처를 항해하고 있을 때, 예의 바다 괴물이 마일로 일행을 공격해온다. 소형 잠수정으로 탈출한 이들은 운좋게 목숨을 구하지만, 파도에 떠밀려 안개 자욱한 섬에 이르게 된다. 그곳의 지도자처럼 보이는 노인 볼거드는 그들을 숙소로 안내하지만, 배를 수리하는 대로 떠날 것을 종용하는 등 의심스런 태도를 보인다.

뉴저지 출신의 건설 노동자. 추억 속에 남아 있던 고교 시절 여친으로 인해 첩보 임무에 투입되면서 평범한 남자에서 예비 스파이로 거듭난다.

플린의 집에 괴한이 침입하여 플린에게 부상을 입히고 고대의 두루마리를 훔쳐간다. 신비한 암호가 새겨져 있던 그 두루마리는 솔로몬 왕의 보물이 숨겨진 곳을 알려주는 지도의 단서가 적힌 것으로, 플린은 도둑들이 나머지 단서와 솔로몬 왕의 보물을 찾는 것을 막기 위해 급파된다. 솔로몬의 보물 중 특히 솔로몬의 책은 신비하고도 위험한 힘을 지닌 것으로 그 책을 해독하는 자는 시간과 공간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 모로코로 간 플린은 그곳에서 성경과 고대 역사의 전문가인 고고학자 에밀리를 만나 그녀의 도움을 받게 되고 함께 두루마리의 단서를 찾아 떠나게 된다.

소설 내용이 현실 속 악당 스파이 조직의 활동을 그대로 묘사하자, 소심한 첩보 소설가 엘리 콘웨이와 반려 고양이는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현실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게 된다.

1997년 3월 13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정체불명의 불빛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후 그 일은 '피닉스 라이트 사건'으로 불리게 되는데 그 사건이 바로 이 영화의 소재다. 피닉스 라이트 사건이 있은 지 5일 뒤 인근에 사는 십대 3명이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떠났다가 영영 실종되고 말았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2017년, 그들의 최후 행적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발견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