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숙제 검사 시간이 돌아왔다! 이란의 북부 지방, 코케 마을의 한 초등학교. 신나게 떠들던 아이들은 선생님의 출현으로 순간 긴장에 휩싸인다. 바로 숙제 검사 시간. 네마자데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선생님의 동정을 기다린다. 어제 저녁을 사촌의 집에서 보내는 바람에 숙제를 공책에 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선생님의 꾸중을 들은 네마자데는 울음을 터트리고 짝꿍인 아마드의 마음을 애처롭게 만든다. 방과 후 집에 돌아온 아마드는 숙제를 하기 위해 가방을 여는데 똑같은 모양의 공책이 두 권! 아뿔싸! 실수로 네마자데의 공책을 가져온 아마드의 눈앞에는 선생님께 추궁 당하고 훌쩍이던 친구 네마자데의 모습이 어른거리기 시작한다. 아마 내일 선생님은 네마자데를 창밖으로 던져 버릴 것이다. 결국 착한 아마드는 친구의 공책을 집어들고 집을 나선다. 네마자데가 산다는 마을 포시테를 향해...

The Russian version of the movie "Fight Club" is not just a Russian version of a well-known cult film, it is the result and of the hard work of two young men and their love for cinema, Alexander Kukhar (GOLOBON-TV) and Dmitry Ivanov (GRIZLIK FILM) , who are responsible for this project, from the development of its idea and the selection of the cast, to the organization of filming and financial support. Filming lasted a whole year. Everyday work, constant trips, searching for suitable film sets and an exhausting schedule - all this was not in vain and resulted in an unusually amazing and original project - the film "Fight Club", created in the very heart of southern Russia, in the city of Krasnodar, by two young people

신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열망으로 사막 한가운데의 기둥 위에서 살았던 4세기의 유명한 성인 시몬을 다룬 부뉴엘의 ‘종교’ 영화. 기둥 위에서 고행을 계속하려는 시몬을 땅으로 내려오게 하려고, 악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유혹한다. 몇 차례의 유혹에 계속 실패한 악마는 결국 시몬을 현대의 나이트클럽으로 데려간다. 생에 대한 에너지가 넘치는 악마와 원초적인 욕망을 억누른 채 살아가는 고행자의 대비를 통해, 종교의 엄숙주의를 풍자하고 있다. (서울아트시네마)

폴로랑스는 기업체 사장인 남편 시몽을 살해하고 정부 줄리앙과 도피하기 위해 완전범죄를 노려 일을 꾸민다. 줄리앙은 토요일 늦은 밤 로프를 이용하여 사장실로 올라가 권총으로 남편을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하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지동차로 현장을 벗어나려 하는 순간, 창문에 걸린 로프를 보고 다시 사장닛로 가서 로프를 처리하고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는 그 시간에 사건은 급진전되고 만다. 건물 관리인이 순시를 하다가 밤이 늦어 엘리베이터의 전원을 꺼버린 것이다. 때마침 밖에 세워둔 줄리앙의 시보레 자동차를 훔쳐타고 드라이브를 떠나버린 건달 청년의 살인사건이 겹치면서 영화는 복잡한 전개양상을 보인다. 이때 등장한 파리 경시청의 민완형사 세리에는 이 두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쳐가면서 시몽의 살인범을 밝혀 내는데….

바르샤바 특유의 회색빛 거리를 배회하며 방황하는 고독한 시골 청년 야체크는 자신의 최후의 무대를 연출할 사람을 찾아 나선다. 드디어 청년은 택시를 타고 도시의 외곽을 달린다. 그리고 이유없는 살인이 벌어지고 그는 곧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된다. 한편 변호사 피토르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첫 업무로 야체크를 위해 사형 폐지론을 주장하며 변론을 편다.

마법소녀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고, 설상가상 최강의 마녀 ‘발프르기스의 밤’이 강림하려 한다. ‘큐베’와 ‘마도카’의 계약을 그토록 막았던 ‘호무라’의 놀라운 비밀, ‘큐베’의 숨겨진 정체, 그리고 마침내 마법소녀가 된 ‘마도카’. 싸움과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소원은 무엇일까?

헤이안쿄의 라조몬에 미녀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홀리는 능력을 지닌 고양이가 나타나 사무라이들을 차례차례로 물어 죽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었다. 상부로부터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고양이의 퇴치 명령을 받은 주인공이 조속히 라조몬으로 향하지만 , 그런데 죽은 아내와 똑같은 여자를 만난다. 당황하면서도 여자의 집으로 가는데 이번엔 죽은 어머니와 똑같은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전쟁 중에 사무라이들에 의해 강간당하고 불태워진채 살해당한 주인공의 어머니와 아내는 사무라이의 생혈을 먹고 살 것을 요괴에게 언약하고 요괴로서 살아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민간 전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각본을 쓴 신도 가네토 감독이 헤이안 중기의 쿄토를 무대로 괴기 환상적인 터치로 생명의 근원인 "성"을 깊게 파고 든 이색의 공포 시대극. 신도 감독이 스승으로 받드는 고 미조구치 켄지 감독의 대표작 「비오는 밤의 달 이야기」에의 오마쥬로서 제작된 주목작이다. 고 타이치 키와코가 관능적으로 연기한 요염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고양이가 압권이다.

1편 베스파. 항상 스크린 뒤에 숨어있던 감독이 스크린에 등장하여 하얀 헬멧을 쓰고 베스파 스쿠터에 올라타서 로마 시내를 신나게 질주하며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뮤지컬 영화에 대한 생각, 제니퍼 빌즈는 만나 애정을 고백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여름 로마의 영화관을 장악하고 있는 을 보며 기겁을 하고 이 영화에 대한 호평을 한 신문기사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와중에 빠졸리니의 죽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한다.2편 섬. 옛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시실리의 섬을 여행하던 그는 친구를 만난다. 그곳에서 새로운 영화에 대한 구상을 하지만 그곳은 너무 혼잡하다. 그래서 안정과 고요함을 찾아 제라르도와 살리나 섬으로 떠나지만 문명을 거부하던 순수한 철학자 친구, 제라르도는 텔레비전 중독증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아리쿠디 섬으로 행선지를 옮기지만 그곳에는 텔레비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제라르도는 기겁을 하며 떠난다.3편 의사. 어느날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던 모레띠는 피부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지만 질병은 결코 치유되지 않는다. 그로부터 병원을 바꿔가며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고 그들이 내려준 각기 다른 처방들에 의해 약을 복용하고 끝내는 그의 증상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데.

때는 1934년, 로베르토(장 폴 벨몽도 분)와 자비에(미셸 콩스탕텡 분)는 어려서 시칠리아에서 함께 자라온 단짝 친구이다. 부모들이 죄를 짓고 죽어서 칼이란 남자가 이 둘과 자비에의 여동생 조르지아(클로디아 카르디날 분)를 돌봐 주었다. 칼은 결국 조르지아와 결혼하여 살고 있지만, 조르지아는 로베르토와 연인 사이이다. 건달로 자란 두 친구 중 덩치는 크지만 순진한 면이 있는 자비에는 마르세이유의 검은 조직, 빌라노바 패거리의 음모로 바텐더를 살해한 혐의로 20년형을 받고 복역한다. 그를 구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로베르토는 빌라노바를 죽이고 그가 운영하는 카지노 클럽과 술집의 이익금을 챙긴다. 흑인들 패거리와의 결투 중 그들을 모두 죽인 뒤 부상을 당한 로베르토는 자비에처럼 20년형을 받는다. 감옥에서 다시 만난 그들은 서로 의지하며 지내다가 2차 대전을 맞는다. 해안가 모래 속에 파묻힌 불발탄을 찾는 작업을 하던 중 폭탄이 터져 자비에는 왼팔을 잃는다. 머리가 허옇게 세어 출소한 그들은 다시금 건달의 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자비에는 잃어버린 팔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 로베르토는 자비에와 자신만을 기다려온 조르지아를 위해 한적한 시골집을 마련한다. 그러나 악당 패거리가 습격하여 사랑하는 친구의 목숨을 앗아간다. 백발의 모습으로 혼자 남은 로베르토는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새벽을 향해 돌진한다.

경제적 붕괴로 도시 전체가 무너진 후 홀로 남겨진 펀. 추억이 깃든 도시를 떠나 작은 밴과 함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 위의 세상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펀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노매드들을 만나게 되고, 광활한 자연과 길 위에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그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부정부패로 사람들 비난을 받았지만 유유히 인맥과 막강한 자본을 빌미로 무죄로 풀려난 정치인이라든지 법으로 잡아들이지 못하던 이들이 하나둘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는다. 해리는 이걸 매우 이상하게 여기는데 경호원들까지 타고 있는 차량에서 다들 저항도 못하고 앉은 채로 총에 맞아 죽은 것. 누구 하나 저항하지 못한 채로 운전석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는 것은 보통 차를 세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은 인물, 즉 경찰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렇다. 누군가 경찰 내에서 법으로 못 죽이는 악당은 알아서 죽인다고 나서는 사조직이 생긴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을 추적하는 경찰까지 죽이면서 이제는 정의와는 벽쌓고 미쳐 돌게 된다. 해리에게도 유혹이 들어오지만 단호히 거절하고 조직은 해리를 위험인물로 여겨 제거하려 드는데...

Introverted Girona student Nacho meets two delinquents from the city's Chinatown and gets caught up in a summer onslaught of burglaries and hold ups that will change his life.

1940년대 미국. 제니 필즈(글렌 클로즈 분)는 간호종군 시절에 얻은 외아들 가프(로빈 윌리엄스 분)와 인습을 타파하는 독립적인 삶을 살아간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환상을 품고 자란 가프는 첫사랑 헬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어머니와 뉴욕에 온 가프는 곧 작가로 크게 성공하고 마침내 헬렌과 결혼한다. 자서전을 낸 제니 필즈는 60년대 격동기를 맞아 페미니즘의 선봉자로 떠오르고, 힘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대모가 되는데.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시골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이 분미를 돌보기 위해 나타나고, 오래 전에 실종된 아들이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 자신이 앓는 병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분미는 가족들과 함께 정글을 지나 언덕 위의 신비로운 동굴, 바로 분미가 처음 생을 시작했던 곳으로 향해 여정을 떠난다.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총알과 아버지를 죽게 한 지뢰를 만든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이제 바질과 괴짜 친구들이 펼치는 해피한 복수가 시작된다!

2차대전 참전 경력이 있는 미국인 해밀턴은 동생의 사망 후 부동산 정리를 위해 나폴리를 다시 방문하였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만난 변호사는 10년 전 동생이 이곳에서 결혼을 해서 8살 난 ‘페르난도’란 아이가 있다고 한다. ‘해밀턴’은 미국에도 아내가 있는 동생이 이곳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동생과는 사뭇 다르게 생활하였다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동생의 처형인 ‘쿠르치오’를 만나러 휴양지인 카프리섬으로 간다. 그곳에서 가난에 찌든 삶을 사는 처형 ‘루치오’와 거리의 아이 같은 조카 ‘난도’를 보고는 생활비를 부쳐주겠노라고 약속을 하고 섬을 떠나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 배가 끊겨 할 수없이 카프리섬에 묵게 되는데...

Yann Madec, long-time best mate of Frank Drevil, the star skipper of Global System Insurance, sees his dream come true when he replaces the injured Frank at the last minute for the start of the Vendée Globe. Nine days into the race and leading, Yann is forced to stop in Cape Verde to repair his broken center-board. Back in the race, Yann discovers a stowaway on board, a Senegalese teenager named Moussa. Faced with the risk of disqualification because of Moussa’s presence, Yann hesitates… Their encounter leads to the most unforgettable round-the-world race ever.

Near the end of WW2, prisoners of war are used in experiments to perfect the Arian race.

한 대학교에서 불법총기소지자에 의해 벌어진 총기사건으로 학생들이 사망하자,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 사건으로 딸을 잃은 CIA 국장 '필립스'는 대법원 판사 '월튼'의 딸을 납치해 총기 소지 법안의 통과를 막을 계획을 세운다. 한편 방학을 맞아 아들 '숀'을 데리러 간 델타포스팀 팀장 '빅'(라이언 필립)은 아들의 친구 이자 '월튼'의 딸인 '에린'과 인사한다. '빅'은 '에린'을 데리러 온 새 운전기사를 보고 묘한 위험을 감지하는데…

행복한 부부 트레버와 크리스티는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깨어난 트레버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꿈속에서 현실을 경험하고, 현실에서 벌어졌던 살인의 현장은 다시 꿈으로 사라진다. 트레버는 극심한 두통으로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정처없이 헤매이는 도중 교통사고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형사 레인즈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