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은 모자라지만 한없이 착한 젤소미나는 차력사 잠파노에게 팔려 조수 노릇을 한다. 잠파노는 가슴을 묶은 쇠사슬을 끊는 묘기를, 젤소미나는 춤을 보여준다. 잠파노는 젤소미나를 학대하지만 그녀는 그런 학대에도 불구하고 잠파노를 좋아한다.
토마스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신에게 매달린다. 그를 사랑하는 메르타는 자신의 존재이유가 그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녀를 경멸하고 받아주지 않는다. 한편 정신적 불안에 시달리는 요나스는 아내 카린과 토마스를 찾아오지만 끝내 자살을 한다. 토마스는 몇 명 남지 않은 신도들을 위해 예배를 진행한다.
'라탈랑트'라는 이름의 바지선을 타고 여행하는 젊은 선원 부부의 사랑과 헤어짐, 재회를 다룬 아름다운 영화.
바로크풍의 거대한 성을 배경으로 남녀가 서로 다른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남자는 여자에게 둘이 예전에 서로 사랑했고, 그녀가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왔으며, 이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주장을 부인하는데...
마사루는 날아다니는 몽상에 잠기는 것이 취미다. 그를 제외한 그의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자신이 처한 운명에 순종하며 살아간다. 반면 새로움을 꿈꾸는 마사루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대신 그가 얻는 것은 자신의 삶과 세계에 대한 크나큰 환멸뿐이다.
정신이 오락가락한 80대 노파가 사는 조용한 집에 마커스가 방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악기 연주 연습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실제로는 현금수송차량을 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악당이다. 각자 악기가방을 들고 모인 5인조 강도들은 교묘한 수법으로 현금수송차를 털고 그 돈가방을 할머니를 이용해 그 집으로 옮기는데 성공한다. 그들의 강도짓은 완전범죄로 보이는 듯 하지만 돈가방을 갖고 떠나려 하자 의외의 사건이 벌어지고 이들은 장애물이 되는 할머니를 살해하고 떠날 계획을 세우는데...
중산층의 고교생 노베르는 무심코 만든 위조지폐로 사진가게에서 친구와 함께 사용한다. 나중에야 그것이 위조지폐임을 깨달은 주인은 석유를 배달하는 이본에게 이 지폐를 지불한다. 위조지폐범으로 몰린 이본은 재판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하지만 사진가게 종업원 루시앙의 위증으로 패소한다. 일자리를 잃은 이본은 은행을 털다 감옥에 가고 결국 딸과 아내마저 잃는다. 브레송의 마지막 작품인 이 영화는 톨스토이의 중편 를 모티브로 각색한 작품.
신바드(커윈 매튜 분)는 그의 약혼녀인 퍼리사 공주(캐스린 그랜트 분)가 소인이 되어 버리자 그게 나쁜 마법사 소쿠라(토린 샛처 분)의 짓인지도 모른 채 그 마법을 풀 수 있는 약을 찾기 위해 소쿠라와 함께 그의 7번째 항해를 떠난다. 소쿠라 마법사의 말에 따르면 콜로사섬에 있는 대괴조(로크 새)의 알로 만든 약으로 공주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소쿠라는 콜로사 섬에서 발견했던 보물을 찾기 위한 속셈으로 섬으로 돌아가려는 것이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런 그의 계획에 이용당한다. 섬에 도착한 신바드 일행. 그들을 반기는 것은 온갖어려움들이다. 먼저 그들이 상대해야 하는 상대는 사이클롭스(키클롭스, 외눈박이 괴물). 사이클롭스는 소쿠라가 탐내는 보석을 갖고 있다. 신바드는 사이클롭스의 보석 창고에서 요술 램프를 갖고 나오고 신바드는 그제서야 소쿠라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쿠라와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공주가 걸린 마법 때문에 소쿠라와 헤어지지 못하는 신바드는 램프를 갖고 계속 소쿠라와 대치 상태에 이르고 결국 꼬마 지니(리처드 아이어 분)의 도움을 받아 대괴조, 용, 해골과의 결투도 무사히 이기고 소쿠라도 굴복시키는데...
영국 리버풀을 배경으로 한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 남다를 것 없는 평범한 가정의 세 남매 중 장녀인 아일린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한다. 기억 속의 아버지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었지만 동시에 약한 모습을 숨기고 있다. 1988년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1988년 로카르노영화제 대상 수상
조셉 프레이디(워렌 비티)는 신문기자로, 유력한 대통령 출마 후보자인 캐롤 상원의원(빌 조이스)이 암살당하는 파티장에 참석케 된다. 그 장소에 있던 다른 일곱명의 목격자들이 차레로 죽게 되나, 일곱명의 죽음은 우연한 사고로 발표된다. 조셉은 이 일련의 사건에 대해 의문을 품고, 혼자서 사건을 밝히고자 한다. 마침내 고도로 훈련된 살인자들의 집단인 패럴랙스 회사에 잠입하게 되고 반사회적인 사람들을 모아 정적 살해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새로이 부상하는 대통령 후보자를 암살한 암살자로 몰리게 되는데...
뉴욕의 풋내기 예술가인 마르코는 스튜디오에서 보비와 헬렌과 만난다.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보비는 마르코에게 필로폰을 팔러 온 길에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는 낙태수술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보비는 그녀에게 스카프를 주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나오는 그녀를 기다린다. 뚜렷하게 갈 곳이 없는 그녀와 보비는 함께 뉴욕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그의 호텔로 간다. 다음날 보비는 헬렌을 데리고 그의 친구들을 만나 소개시킨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약중독자, 절도범 등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이 머물었던 곳은 필로폰 투입 장소였다. 그 후 몇주동안 헬렌과 보비는 서로에게 깊게 빠지고, 헬렌은 보비가 잠들면서 곁에 놓아두었던 필로폰에 손을 대는데...
영화의 도입부에서 재현되는 아름다운 청년들 사이의 동성애로부터 시작하여, 연이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놀라움과 충격을 보여준다. 영화는 엔콜피우스(껴안는 사람, 마틴 포터), 그의 친구인 아실토(벌을 모면한 사람, 히램 켈러), 소년 지토네(이웃 사람, 맥스 본) 등 평판이 나쁜 세 모험가의 방황과 무분별한 행위들을 묘사하고 있다. 지토네를 사랑하고 있는 엔콜피우스는 친구인 아실토를 추궁하여 지토네를 돌려달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아실트는 이미 지토네를 광대에게 팔아넘긴 후였고, 엔콜피우스는 광대에게서 간신히 지토네를 데려오지만, 다시 아실트가 그를 데려가 버린다. 그리고 여기에 부유한 속물이자 복합적인 인물인 트리말키오(마리오 로마놀리)의 이야기가 더해진다. 막대한 재산을 갖고 천박한 겉치레를 좋아하며 교양이 있는 체 허세를 부리지만, 감상적인 실수로 타고난 상스러움을 드러내는 주인공 트리말키오는 풍자문학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영화는 에피소드 속에 또 다른 에피소드를 끼워 넣기도 한다. 다시 말해 영화 속에 영화가 등장하고, 또 환상과 꿈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꾸며놓아 앞서 서술한 기본 골격을 제외하고는 그 이야기의 표면을 따라가기조차 쉽지 않다. 펠리니의 창작에 대한 광기마저 느껴지는 '사티리콘'은 ‘로마시대에 대한 환상 에세이’라고도 소개된다.
끝나지 않은 전설의 포켓몬들의 배틀로 위험에 빠진 반전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감사포켓몬 ‘쉐이미’와 ‘지우’, ‘피카츄’가 나서면서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
24시간 동안 뉴욕, 뉴 올리언즈, 산 모니크에서 세 명의 영국 정보부 요원이 잇따라 피살된다. 세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이라 생각한 M의 지시를 받은 제임스 본드는 CIA 요원 필릭스 라이터와 함께 사태의 규명에 나선다. 미국에 도착하여 CIA로 향하던 007은 괴한의 습격을 받지만, 펠릭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다. 헤로인 시장의 독점을 통해서 미국 경제를 지배하려는 산 모니크의 수상 커냉가 일당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본드의 추적이 시작되고, 그 와중에 카드점으로 모든 일을 알아내는 아름다운 점술사 솔리테어와의 사랑이 무르익는데...
미국 중부 미네소타의 도시 세인트 폴, 그곳 피츠제랄드 극장에서는 이미 50년 전, 미국 전역에서 거의 자취를 감춰버린 라디오 생방송 쇼를 30년 넘게 방송해오고 있다. 이 라디오 쇼의 이름은 프레리 홈 컴패니언 . 출연자들과 스탭들도 이 쇼와 함께 그들의 한 세월을 보내왔다. 이들에겐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쇼였지만, 모든 것엔 끝이 있듯이 결국 극장은 텍사스의 기업에 팔리기로 결정되고 쇼도 막을 내려야 할 상황에 이른다. 마지막 생방송 쇼를 진행하는 날, 극장에는 평소의 출연자들과 스탭들 외에도 낯선 이들이 눈에 띈다. 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텍사스 기업에서 파견된 남자와, 이 쇼를 애청하다 차 사고로 죽어 천사가 된 여자가 나타나 생방송 중 무대 뒤를 긴장감에 휩싸이게 한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쇼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노래하려는 출연자들과 함께 쇼를 이끌어 가는 스탭들의 분주함 속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사건들은 꼬리를 물어가고.. 과연 이들은 마지막 무대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뉴욕의 패자 빅맨은 프로권투 챔피언인 잭 윌슨의 대전 상대를 찾고 있다. 그러던 중 로칼 챔피언이 경관을 시합에서 눕힌 화이로 베드의 이야기를 듣고 화이로에게 1만불의 선금을 받은 시합은 친구와 애인에 의해 방해받고 화이로는 그 시합을 포기하게된다. 그러나 크라이드는 사람을 시켜 억지로 그 시합을 성사시키려고모락을 꾸미게 되고 급기야는 그의 친구가 총에 맞기까지 하는데...
1899년부터 보어전쟁, 빅토리아여왕의 죽음, 타이타닉호의 침몰, 제1차 세계대전 등 격랑의 20세기 초를 겪어나가는 한가족의 삶이 줄거리이다. 영국 상류 가정의 로버트 매리엇(클라이브 브룩)과 그의 아내 제인 매리엇(다이애나 와이너드)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하는 아들(프랭크 로턴)을 잃는다. 비록 전쟁 영웅으로 죽지만 가족에게는 엄청난 비극이다. 역사의 물결이 개인의 삶 속에 들어와 어떻게 조명되는지를 매리엇 일가는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살인마 제이슨이 크리스탈 호수밑에 묶여 있을때, 여러 청소년들이 캠프장에 오고, 신비한 능력을 지닌 티나(Tina: 라 파크 린콜 분)가 주치의사, 엄마와 함께 치유하러 캠프장을 찾는다. 티나는 정신력으로 사물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아빠의 죽음에 죄의식을 갖고 있는 티나는 호수에서 아빠가 되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라자 그것이 잘못되어 제이슨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 제이슨의 무차별 살인이 다시 전재되면서 파티에 참석한 청춘 남녀들과 티나의 엄마, 의사가 살해된다. 분노한 티나는 제이슨과 마주치게 되고 살인마 제이슨과 티나의 정신력이 대결을 벌인다.
The Pink Panther diamond is stolen once again from Lugash and the authorities call in Chief Inspector Clouseau from France. His plane disappears en-route. This time, famous French TV reporter Marie Jouvet sets out to solve the mystery and starts to interview everybody connected to Clouseau.
The gingerdead man travels back in time to 1976 and carries out an epic disco killing sp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