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1944 Budapest, one of a group of four friends poses a hypothetical moral question to the others, an act that will unexpectedly alter their lives forever.
중국 북부의 도시 만저우리에는 그저 앉아서 세상을 무시하는 코끼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마을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네 명의 인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그들이 처한 나락에서 벗어나 코끼리를 보고싶어 하는데...
사립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면접장에 노노미야 부부와 여섯살짜리 아들 케이타가 보인다. 이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한다. 아빠는 아이가 엄마를 닮아 성격이 유순하다고 말하면서 승부욕이 없는 걸 단점으로 지목한다. 아이는 아빠와 캠핑장에 가서 연을 날렸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라고 말한다.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고 있던 한 영화감독이 '내일은 내 생일'이라는 말을 매일매일 반복하는 신비스러운 소녀와 만난다. 그는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그녀와 소통을 시도한다.
교장인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그리고 부유한 집안에서 살고 있는 12살 난 외동딸 ‘미츠코’는 자신이 길로틴에서 태어났다는 황당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부모의 성교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후, 아버지에 의해 구멍을 뚫어 놓은 첼로 가방에 억지로 들어가 부모의 성교를 훔쳐보도록 강요당한다. 그 후,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그녀는 자신을 질투하는 어머니가 사고로 죽은 후, 아버지의 여자로 살아간다. 그리고 그 충격에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휠체어를 타고 살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훔쳐보기, 근친상간, 사고사, 자살시도, 난교 등 음란하고 충격적인 설정이 가득한 이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모두 또 다른 여자 ‘타에코’의 포르노 소설 속 이야기이다. 그런데 ‘타에코’는 ‘미츠코’의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타에코’의 포르노 소설 속 이야기가 끝나고 그 소설을 쓰는 ‘타헤코’가 사는 현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색정증 환자처럼 보이는 소설가 ‘타에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조수 ‘유지’를 만나면서 드러나는 가족사는 그 자체로 지옥도였다.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먼 미래. 인간이 일으킨 전쟁과 재앙으로 인간은 멸종 위기의 생명체가 되어버렸다. 소수의 인간만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기계 번호 722 로봇 요코는 우주선을 타고 기나긴 여행을 하며 인간들에게 소포를 배달한다. 어느 날, 요코는 배달 차 들른 ‘소곤소곤 별’에서 수상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날 이후 요코의 일상은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은행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해원은 휴가를 받아 어렸을 때 잠시 머물렀던 무도로 향한다. 어릴 적 친구 복남이 해원을 환대하지만 다른 섬주민들은 해원의 방문이 반갑지만은 않다. 복남의 배려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며 서울에서의 스트레스를 잊어가던 해원에게 어느 날 부터인가 노예처럼 학대받고 사는 복남의 섬 생활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The life and work of the enigmatic singer-songwriter Harry Nilsson.
조금씩 깊어질수록 그녀는 잔인해진다! 조금씩 깊어질수록… 그녀는 잔인해진다! 시부야 인근의 러브호텔거리에서 벌거벗겨진 사체들이 조각난 채 마네킹에 끼워져 있는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핑크 페인트로 얼룩진 방엔 피로 쓴 ‘성(成)’이라는 글자만이 남겨져 있을 뿐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고 사건을 맡은 형사들은 난감해 한다.
불가능한 미션, 죠이록을 없애라! 리나일행은 나가가 구입한 의 온천 우대권을 가지고 미프로스 섬으로 간다. 그 곳에서 가우리의 선조인 가우디 가브리예프를 만나게 된 리나일행은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상한 사건이란 바로 미프로스섬의 에른고슈의 유적에 있는 죠이록을 없애는 것. 죠이록은 변형된 차원의 마족으로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라우디의 의지로 시간의 문을 열어 과거로 가게된 리나 일행은 그 곳에서 엘프들이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그런데 축제 도중 갑자기 죠이록이 나타나 아수라장을 만들어버리는데...
주인공 ‘쿄코’(토미테 아미)는 소설 속 등장인물을 그림으로 옮기고, 그림 속 모델이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시 소설로 옮기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성공한 예술가. 그녀는 남성 위주의 시선을 철저히 거부하며 여성의 진정한 자유에 대해 고민하는 반면, 자신을 동경하는 매니저 ‘노리코’(츠츠이 마리코)에게는 잔혹한 행위를 서슴없이 요구하며 여왕으로 군림한다. 한편, ‘쿄코’는 자신이 여고생 신분으로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는 환상에 시달리게 되고, 환상과 현실, 그리고 과거의 트라우마가 뒤섞인 세계는 점차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하는데…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시골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이 분미를 돌보기 위해 나타나고, 오래 전에 실종된 아들이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 자신이 앓는 병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분미는 가족들과 함께 정글을 지나 언덕 위의 신비로운 동굴, 바로 분미가 처음 생을 시작했던 곳으로 향해 여정을 떠난다.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고교 교사 람유콱은 어느 날 중년의 위기를 맞는다. 아내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한 매력적인 여학생이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아내 만칭은 불치병에 걸린 채 나타난 옛 애인과의 일을 정리하기 위해 한 달간 집을 떠나 있겠다고 선언한다. 아내에 대한 분노와 동정심에 혼란스러워하던 람유콱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학생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 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2001년 도쿄의 신주쿠 역에서 54명의 여고생이 선로로 뛰어내려 집단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후 도쿄 전역에서는 계속하여 집단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박쥐'라고 밝힌 여인이 단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한편 쿠로다 형사는 다음 사건이 일어날 시간과 장소를 말해주는 어린 아이의 전화를 받는데...
포르노의 황금 시대 1990년대! 그때 당시대 최고의 포르노 스타 마크 월리스가 충격적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다. 혼란에 휩싸인 채 더 극단의 쾌락에 빠져드는 사람들. 마침내 마크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저스틴'과 '케이트' 부부의 집 아래층에 '테레사'와 '존' 부부가 이사를 온다. 서로 임신 중인 두 여자는 자연스레 가까워진다. 어느 날, 두 부부가 함께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테레사'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유산하게 된다. 아이를 잃고 절망한 '테레사' 부부는 런던을 떠난다. 얼마 후 '케이트'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자 '테레사' 부부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케이트'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The shadowing forth of Our Lord Lucifer, as the Power of Darkness gather at a midnight mass. The dance of the Magus widdershins around the Swirling Spiral Force, the solar swastika, until the Bringer of Light—Lucifer—breaks through.
이즈미사와 츠키코는 전문대에서 사진을 전공하며 카메라 맨을 꿈꾸는 평범한 학생들이다. 3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당시의 3개월 전후 기억을 잃은 츠키코는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다니고 있다. 사고의 후유증 때문인지 거의 매일 밤을 악몽에 시달리는 츠키코년 자신이 피범벅되어 있는 꿈을 꾸며 공포에 질린다. 정신과 의사 호소노 타츠코는 최면요법으로 츠키코의 증상을 찾으려 한다. 최면상태에서 츠키코는 타나베, 토미에라는 이름을 말하고 호소노는 그 두명의 이름과 츠키코의 기억상실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기 시작한다. 츠키코의 아랫 집인 201호실에 이사온 사내는 알수 없는 존재와 동거중이었다. 그 존재는 으스스한 공기를 내뿜는 둥근 물체 안에서 여성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었다. 201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게 된 츠키코는 이 노래 소리를 예전에도 들은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제보 장난감 회사의 사장 케네스 제보(Kenneth Zevo : 도날드 오코너 분)는 환상 속의 꿈같은 공장에서 일평생을 장난감 만드는 일을 하였다. 그의 꿈은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고, 그의 아들 레슬리(Leslie Zevo : 로빈 윌리암스 분)와 딸인 알레시아(Alsatia Zevo : 조안 쿠삭 분)도 아버지를 닮아 인생을 장난 같이 사는 편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제보 사장은 자신이 죽기 직전에 장난감 회사를 동생인 릴랜드 장군(The General : 마이클 감본 분)에게 넘겨준다. 월남전 이후 변변한 전쟁도 없는데다 공산주의가 망하는 통에 싸울 상대를 잃고 초조해 하던 릴랜드는 장난감 회사를 인수받자마자 유능한 특수부대 요원인 아들 패트릭(Patrick Zevo : LL 쿨 제이 분)을 끌어들여 뭔가 비밀 계획을 추진한다. 이것을 알아내려던 레슬리는 실패하고, 마음을 돌린 패트릭이 그 비밀을 밝힌다. 즉, 릴랜드 장군은 장난감이 아닌 진짜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며 전자 오락에 미친 아이들을 시켜 실제 전쟁을 하려는 것이는데...
Sumuru, the beautiful leader of the all-female kingdom of Femina, plans to use her women to take over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