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레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어여쁜 딸 마리아를 특별하게 키우고 싶어한다. 때마침 아역 배우를 뽑는 오디션이 열리고, 막달레나는 마리아를 참가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결국, 마리아는 오디션을 통과하고, 촬영이 시작된다. 그런데 어린 마리아가 스태프들 사이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막달레나는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A group of rogues steal a scroll granting its bearer the property of the land of Aurocastro in Apulia, a province in the south of Italy. They elect a shaggy knight, Brancaleone from Norcia, as their leader, and decide to get possession of this supposedly wealthy land. Many adventures will occurr during the journey.
지아친토(니노 만프레디 분)는 아내, 열 명의 자식, 그리고 다양한 관계의 친척들과 로마 외곽의 무허가 판자촌에 있는 오두막집에 산다. 그는 몇 년 전 회사에서 작업 중 산재로 왼쪽 눈을 실명하게 되었고, 보험회사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보상금을 받았는데, 이 보상금이 다른 가족의 눈에 띄지 않게 항상 은밀한 곳에 감추곤 한다. 그의 가장 큰 관심은 자신의 보상금을 지키는 일이다. 반면, 다른 가족들의 관심은 그에게서 이 돈을 어떻게 훔칠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다. 어느 늦은 밤, 지아친토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되고, 그녀와 집에서 함께 살 것이라고 선언하는데, 이를 계기로 가장인 지아친토에 대한 아내를 포함한 가족들의 원한과 분노는 극에 이른다. 결국, 나머지 가족들은 지아친토를 독살하기로 결심하고, 손자의 영세 를 기념하는 점심식사 자리에서 이를 결행한다. 그러나, 지아친토는 우여곡절 끝에 살아 남게 되고, 나머지 가족들을 향한 갖은 복수를 시작하고, 자신의 오두막 집을 시골에서 막 로마로 이주를 할 예정인 다른 대가족에게 판다. 그리고, 어느날 밤 만취한 상태로 집에 불을 지른다. 그러나, 다행히도 가족들은 간신히 불길을 피해 모두 살아 남게 되고, 반쯤 불탄 오두막 집을 다시 고쳐 이제는 (지아친토가 가족 몰래 집을 팔아) 이 집에 이사 올 예정이었던 다른 대가족과 함께 한 지붕 밑에서 오밀조밀 살게 된다. 70년초반 산업화 속에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로마 외곽의 무허가 판자촌에 터를 잡은 이탈리아 남부 농촌 출신의 한 대가족이 하루 하루의 일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조금의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영화.
사촌 누이를 동경한 나머지 결혼까지 파기, 고독에 빠져드는 루드비히의 말년의 모습을 헬무트 버거가 열연한다. 18세에 국왕 자리에 오른 루드비히는 오스트리아 황제비가 된 사촌누이 엘리자베스를 연모한다.
고마주로의 유랑극단이 가부키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동네 사람들은 기대에 부푼다. 그런데 사실 고마주로는 이곳에 사는 고야와 사랑했던 사이로, 그를 삼촌으로 알고 자란 기요시라는 아들까지 두었다. 한편, 고마주로를 흠모하던 여배우 스미코는 그의 비밀을 알게 되자 질투심에 휩싸인다.
떠돌이 청년 지노 코스타(마씨모 지로티 분)는 몰래 트럭을 훔쳐타고 포강 부근의 어느 농가에 오게 된다. 주세페 브라가나(후안 데 란다 분)는 젊은 아내 조반나(클라라 칼라마이 분)과 함께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노는 이들 부부와 잠시 함께 지내기로 한다. 조반나와 지노의 관계가 깊어지고, 둘은 함께 도망치기로 하지만 조반나는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편이 도망친 것을 눈치채기 전에 집으로 돌아온다. 안코나로 가던 중 지노는 스파뇰로(엘리오 마르쿠초 분)를 만나 친구가 되고 그의 일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브라가나가 아마추어 가수 경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안코나에 온다. 브라가나는 다시 만난 지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자신의 식당에서 같이 살자고 설득한다. 다시 사랑의 감정이 피어 오른 조반나와 지노는 교통사고로 위장해 브라가나를 살해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과 경찰에게 발각될 두려움으로 행복하지 못하고, 지노는 조반나가 남편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의심까지 품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지노는 아니타(디아 크리스티아니 분)라는 매춘부 댄서와 함께 지내다가 조반니의 임신 사실을 알고 식당을 그만두고 함께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결국 자동차 사고로 조반나는 생명을 잃고, 지노는 경찰에 잡혀간다.
Bruno Fioretti, known as "Mandrake", is an inveterate gambler who never misses a day at the horse racing track in Rome. He is doubly unlucky: he bets too much on one horse, and his wife is sleeping with his best friend because Mandrake is always at the track. Penniless and cuckolded, Mandrake decides to make one last bet.
바야 벤마무드는 알제리인과 유대인 부모를 둔 여자로 성관계를 통해 보수주의자들을 설득시키는 게 주특기다. 아르튀르 마르탱은 가전제품 회사 이름을 가진 꽉 막힌 중년 남자다. 웃긴 이름을 가졌다는 것 빼고는 정반대인 둘이 사랑에 빠진다.
은퇴한 미국인 교수가 로마의 호화로운 대저택에서 하녀와 함께 조용히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천박해 보이는 부인 비앙카가 들이닥쳐 저택에 세를 들겠다고 한다. 비앙카는 딸 리에타와 함께, 연하의 애인 콘라드와 딸의 애인 스테파노를 데리고 온다. 주로 저택에서 지내는 콘라드는 마음대로 벽을 부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교수의 평화로운 일상을 무너진다. 그리고 콘라드는 비앙카는 물론, 리에타, 스테파노와 함께 경계라곤 없는 방탕한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교수는 그들을 쫓아내기는커녕 콘라드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서 묘한 유대감을 느낀다. (2017년 영화의 전당 - [시네마테크] 오래된 극장 2017) 거대한 저택에 한 은퇴한 교수가 하녀와 단둘이 외롭게 살고 있다. 가족의 초상화들은 빽빽이 걸어놓은 그의 방에서도 노인의 고독과 무력감은 치유되지 않는다. 어느 날, 집에 세를 들어 살 4명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한 중년의 귀부인과 그녀의 딸, 젊은 남성 두 명이다. 교수는 새파랗게 젊은 남자가 귀부인의 애인이고, 딸은 자유롭다 못해 방종에 가까운 성적 취향을 보임을 알게 되고, 그의 평온한 일상은 혼란에 빠진다. 그들은 층을 나누어 살면서 서로 이질적인 문화를 누리지만 죽음을 앞둔 고립된 노인은 도무지 섞일 것 같지 않은 이들로부터 가족의 관계를 느끼기 시작한다. 비스콘티의 후기작으로 그의 탐미적인 성취를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평생 독신으로 혼자 살았던 비스콘티의 외로움을 대변하는 작품. (2009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제2차 세계대전이 치열했던 와중, 으로 네오리얼리즘의 계기를 만들었던 비스콘티 감독이 대전 전의 독일을 무대로 나치즘에 의해서 부와 권력을 박탈당해 가는 철강실업가 일가족의 비극을 묘사하면서 역사 그 자체까지 파헤친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 장검의 밤이라는 암호명으로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SA 대원 학살 사건이 역사적 배경이다. 나치가 대두해 온 33년의 겨울, 루루 지방에서 세력을 가진 철강 왕, 에센벡 가의 모임의 밤, 당사자가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서 암살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는 일가족의 골육상쟁의 싸움과 그것으로 인해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는 음험한 나치 친위대의 존재를 묘사해낸다.
줄리에타(줄리에타 마시나)는 겉으로는 성공한 남편 조르지오(마리오 피스)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정숙한 부인이다. 지극히 평범한 외모와 성격의 줄리에타는 어머니, 친척들과 비교해도 너무 다르다. 어느 날 그녀는 결혼기념일에 남편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그들과 빙 둘러앉아 ‘영혼과의 대화’를 나눈다. 자신에게 들려진 메시지 ‘너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는 쓰러진다. 이후 줄리에타는 여러 환상들을 겪으면서, 친구들과 모여 점성술이나 심령술에 심취하기도 하고 특이한 성격의 이웃 수지(산드라 밀로)와 어울려 보기도 한다. 그리고 15년간 함께해왔던 남편이 다른 직업모델 여성과 바람피우는 것을 알게 된다. 심야에 비밀스런 통화를 나누는 남편을 추궁하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부인할 뿐이다. 나중에 정신과 의사의 도움으로 그녀는 사이코드라마에 참여를 하게 되고, 결국 그녀에게 들려준 정신과 의사의 충고는 ‘당신은 남편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정작 그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았을 때, 그녀는 남편이 없는 곳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청년 링컨이 미국 정계에 입문하기 전의 상황이다. 약관의 나이에 변호사가 된 그는 아직은 풋내기지만 정의감이 강하다. 그는 첫 사건으로 살인혐의를 받은 두 청년의 변호 건을 맡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골뜨기에 불과했던 그가 비로소 법률을 통해 자신의 뜻을 피력하게 된다. 또 켄터키주에서 온 메리 토드라는 아가씨와 만나게 되고, 그녀는 미래의 아내가 된다. 가끔 실수도 하지만 인간미가 있고, 실패를 통해서 점점 배워나가는 이 정직한 인물은 이제 정계에 입문하게 된다.
Problems arise for Antonio Magnano when he is unable to consummate his marriage to the beautiful Barbara Puglisi and his virility is called into question. Despite the fact that he loves his beautiful wife and they have otherwise been happily married for a year, his problem becomes a source of contention for all concerned.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갱스터 이야기를 전복적으로 우스꽝스럽게 비튼 작품인 막다른 골목은 처음에 제목을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에서 제목을 따 로 지었을 정도로 초현실주의와 부조리 연극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이 영화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주로 다루는 모티브 중 하나인 캐릭터 사이의 파워 게임을 다룬다. 이 파워 게임의 특징은 희생자와 가해자의 역할이 끊임없이 바뀐다는 점. 로만 폴란스키 영화답게 사건은 갇힌 공간에서 펼쳐지는데, 배를 배경으로 한 , 아파트가 배경인 , , 만큼 폐쇄적이지는 않다. 그렇지만 도망갈 데가 없다는 점은 매한가지.
3류 마권업자 니키(존 카사베티스)는 범죄에 휘말려들고, 절친인 마이키(피터 포크)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제 두 사람 앞에는 긴 밤이 기다린다.
사람들간의 추격과 암살이 게임으로 합법화된 미래 사회가 배경이며, 원작은 미국의 SF작가 로버트 셰클리의 소설이다. 사람들의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전체적인 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등록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쫓고 쫓기는 살인게임을 합법적으로 허가해 준다. 주인공인 남과 여는 서로를 노리게되는데, 각자 한 명만 더 해치우면 10명을 채우게되어 게임을 완전히 끝내고 부유한 여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와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단순한 게임 관계로 끝나지않고 제 3자들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둘은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된다.
Four tales, each centered on a woman, journey inward to explore the enigmatic reality of their lives, connecting through a single narrative thread.
A feature-length documentary about the life and career of Italian director Luigi Cozzi and his obsession with Science Fiction and Fantasy.
A ruined Baron Philippe de baron, meets one day a troupe of traveling actors led by Herod. Attracted by the one who plays the role of the ingenue: Isabella, and by the dynamism and enthusiasm of his companions, he takes the place of the deceased poet of the troupe. And during performances, Philippe became the captain Sunder. For his part, Isabelle loves Philip, but does not consider marriage, nobility him missing, she refuses to harm the career of Baron. And one day, the Duke of Vallombrosa, seduced by Isabella, finds himself challenged to a duel by Philippe for touching the girl. Defeated, he launched his men against Sunder, then removes Isabelle. The actors throw themselves then to storm the castle where she is being held. This time Vallombrosa was seriously injured, and the duke's own father, rushed to the scene, Isabelle discovers the girl he had once been an actress. Nothing stands now the union of Sunder and Isabella, under the tender gaze of the actors Herod and Sca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