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color, and correlated sound. A program for the human nervous system.

브라질의 래퍼 겸 운동가 에미시다가 자국의 풍부한 흑인 문화유산을 기린다. 삼바의 역사와 인종 차별에 맞선 투쟁,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은 에미시다의 앨범 제작기까지. 상파울루 시립 극장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와 함께 만나보자.

전쟁에 패전한 일본의 병사들은 곳곳으로 퍼지고. 카지는 한 무리의 병사들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선다. 집으로 향하는 도중 난민들 무리를 만나며 그들까지 자신의 무리에 받아들여서 그들을 이끌고 목적지까지 향한다. 그들은 여행 중 여기저기에 있는 중국군과 소련군들의 공격을 받지만 카지는 자신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랑스러운 부인 미치코를 생각하면 힘든 걸음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결국 카지의 무리는 소련군에 잡혀 포로가 되고 카지의 리더십을 통하여 그곳에서의 생활을 견뎌내지만 한 때 일본군이었지만 소련 포로수용소 안에서 포로관리인이 된 일본군들의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동료를 죽인 포로관리인을 살인한 카지는 소련 포로수용소를 탈출하여 자신의 고향으로 향한다.

아녜스 바르다는 지난 60여년 동안 연출했던 작품을 통해 그녀의 영화 속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과 함께 웃으며 행복해했던 관객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전한다.

에베레스트를 처음 정복한 것은 누구인가? 실종된 위대한 산악인과 그가 남긴 진실을 찾아, 한 사진기자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된다.

A group of teenagers must face a zombie apocalypse, and help reestablish order.

1945년 레닌그라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힘겹게 살아간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야’ 역시 뇌진탕 증후군으로 갑자기 온몸이 굳어 버리는 병을 견디며 사랑스러운 아들 ‘파슈카’와 소박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야’에게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전쟁에서 지원병으로 일하던 둘도 없는 친구 ‘마샤’가 돌아오자 두 사람만이 알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두 여인은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데…

막 학교에 입학한 일곱 살 노라는 낯선 학교가 무섭다. 아벨은 동생 노라를 위로하지만 사실 아벨도 학교가 두렵다. 점차 친구도 사귀며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노라는 우연히 아벨이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목격한다. 노라는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아벨은 노라가 그저 침묵하길 바라는데…

공해로 인해 일본 각지가 썩어가고 있던 1970년대, 우주에서 날아온 작은 생명체가 일본 연안의 공해물질과 융합해 성장하기 시작한다. 커져가던 생명체는 이윽고 사상 최악의 공해괴수 ‘헤도라’가 되어 각지를 유린한다. 헤도라가 지나가기만 해도 순식간에 백골이 되는 사람들. 모든 생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드디어 고지라가 일어선다. 하지만 헤도라의 능력은 고지라 마저 압도하는데…

1959년 시드니, 백화점 의류 코너에서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페이, 다그마, 패티, 리사. 이들 네 사람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관계와 사건을 이야기한다.

When Hong Kong is rocked by multiple gruesome murders, the police forms a task force to investigate. Jun, once a brilliant detective who suffered a mental breakdown, begins his own investigation. Eventually, the police learn that the murder victims are all suspects of cold cases being rubbed out by a figure known as "The Sleuth". Now, Jun and a detective from the task force are on a race against time to beat the brutal killer at its own game.

크로아티아 섬에 있는 집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한 여성.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다시 찾고 새로운 사랑으로 향하는 문을 연다.

돌고래야, 사람이야?!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온다! 바다 속 돌고래와 함께 자란 소년 ‘보이’ 어느 날 친엄마의 존재를 알게 된 ‘보이’는 자신의 뿌리를 궁금해하기 시작하고 … 혼란스러운 상황 속 ‘보이’는 악당 ‘옥토퍼스’로 인해 엄마 돌고래 ‘나나’를 잃고 해안가로 떠밀려간다. 평생을 자신이 돌고래인 줄 알고 살던 ‘보이’는 해안가에 사는 ‘머버리드 선장’의 도움으로 친엄마를 찾아내기로 결심하는데 … 2023년, 올겨울 유일무이 오션 어드벤처가 온다!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던 한 장관 부인. 그리고 가스라이팅으로 그녀를 침묵시키려 했던 닉슨 행정부. 그 양측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갑작스럽게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자, 아내(라시다 존스)는 전설적인 플레이보이였던 아버지(빌 머레이)와 함께 뉴욕 곳곳을 다니며 남편(말론 웨이언스)을 미행한다.

어느 고요한 새벽, 알 수 없는 쿵 소리에 제시카는 잠에서 깬다. 낯설기도 익숙하기도 한 이 소리는 그녀의 삶을 깊이 파고든다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제시카는 잔잔히 흐르는 계곡과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숲속에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한 남자 에르난을 만난다.

시각 장애인 소피는 고급스러운 저택에서 고양이 돌보는 일을 하던 중 숨겨진 금고를 찾는 무장 강도와 마주하게 된다.

A story of friendship between a young convict who is forced to work in a retirement home and a group of crazy old people. Together they organize their escape.

일도 사랑도 다 잘 해내고 싶은 여자. 하지만 마흔 번째 생일을 앞두고 실연을 당하면서 그녀의 세상은 와르르 무너진다. 혼란에 빠져버린 삶, 이제 재점검이 필요한데.

1985년, 영화 검열관 이니드는 이상하게 익숙한 저예산 공포영화를 본 뒤, 실종된 여동생과 관련된 과거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일에 착수한다. 이는 곧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