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the thriving capital of Imperial China, the city of Datong now lies in near ruins. Not only is it the most polluted city in the country, it is also crippled by decrepit infrastructure and even shakier economic prospects. But Mayor Geng Tanbo plans to change all that, announcing a bold, new plan to return Datong to its former glory, the cultural haven it was some 1,600 years ago. Such declarations, however, come at a devastatingly high cost. Thousands of homes are to be bulldozed, and a half-million of its residents (30 percent of Datong’s total population) will be relocated under his watch. Whether he succeeds depends entirely on his ability to calm swarms of furious workers and an increasingly perturbed ruling elite. The Chinese Mayor captures, with remarkable access, a man and, by extension, a country leaping frantically into an increasingly unstable future.
택시운전사 만섭은 아내를 여의고 11살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살림을 꾸리는 가장.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피터는 독일 공영방송 소속 기자로, 일본에서 ‘광주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듣고 광주로 향한다.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과 황기사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하는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진실 추적 드라마
유년 시절을 함께한 미소와 하은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린다. 둘만의 안온한 세계는 10대 후반 무렵, 하은이 동급생 진우와 첫사랑을 시작하면서 미세한 균열을 겪는다. 자유분방한 미소는 도시로 떠나 모험적인 삶을 좇고, 하은은 고향에 남아 안정된 생활을 꾸리면서 둘은 그렇게 점차 멀어진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자 이두한이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잔혹한 22일이 시작된다.
In 1994, the oil-rich city of Karamay in Northwest China was the site of a horrible fire that killed nearly 300 schoolchildren. The students were performing for state officials and were told to stand by while the officials exited first. After the fire, the story was heavily censored in the Chinese state media. To this day, the families of Karamay have not been allowed to publicly mourn their children.
‘청춘’ 1989년, 북경. 두 명의 청춘 남녀의 만남, 혼란, 뜨거움, 사랑과 이별 그리고 또 다른 만남.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이 여기에 있다. 순수한 시골처녀 유홍.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하여 그녀의 가족, 애인 그리고 고향을 떠나 북경으로 상경한다. 스무 살, 이곳에서 가장 먼저 그녀가 만난 감정은 바로, 사랑이다. 얼굴도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말도 잘 통하는 이 남자, 저우 웨이는 너무 완벽하고 멋진 사람이다. 유홍은 저우 웨이의 자유분방한 외도에도 불구하고 그가 너무 좋다. 대학 생활 동안 그들은 중국의 사회적, 역사적 격변기를 함께 보내고, 유홍은 개인적으로 치열한 방황기를 겪으며 성장한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버린 자신의 사랑이 무거운 유홍, 끝내 저우 웨이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세월 흐른 후, 재회한 그들의 사랑은 지금, 어디쯤 있을까?! 그리고 지금의 중국은 어떤 모습으로 그들 청춘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
A man must attempt to clear his name after a theatre puts on a play that accuses him of committing a 30-year-old murder.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 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 하는데…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이라는 어학원 강사가 있다. 산에 들어가 요양을 한 후 몸이 회복되어 서울로 돌아오게 된 날, 그녀는 전에 일하던 어학원에 들린다. 거기에 그녀에게 보내진 두툼한 편지 봉투 하나가 맡겨져 있었다. 이년 전 모리라는 일본인 강사가 어느 날 그녀에게 결혼 신청을 한 적이 있다. 권은 생각할 말미를 달라고 했고, 그 다음날 거절했다. 모리는 그 직후 일본으로 돌아갔는데, 그가 한국에 다시 돌아와 그녀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모리의 편지를 어학원 로비에서 한 장 읽었고, 읽고 난 후 갑자기 신선한 공기가 필요해졌다. 어학원 계단을 내려오다가 머리가 핑 돌아 쓰러졌고, 그때 손에 들고 있던 편지들이 계단 밑으로 떨어졌다. 흩어진 편지들을 거두어들이면서 권은 편지들에 날짜가 없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녀는 편지들이 쓰인 순서를 정확히 알 도리가 없게 됐다.
휴가를 맞아 300년 전 존재했던 해적과 숨겨진 보물의 전설이 전해지는 신해도를 찾은 코난 일행 전설 속 보물을 찾으려는 트레저 헌터(보물 사냥꾼) 중 한 명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수상한 냄새를 느낀 코난 일행의 수사가 시작된다. 한편, 트레저 헌터들 중 국제적 수배를 받고 있는 위험한 인물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란과 보라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는데...
1999년 정초, 러시아는 역사적인 변화를 경험하기 직전이다. 노쇠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사임을 하면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블라디미르 푸틴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한다. 이 영화는 푸틴이 권좌에 오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흥미로운 개별 증언들로 이루어져 있다.
메드필드 대학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골마을의 작은 대학이다. 그곳의 물리화학과 교수인 네드 브래이너드는 늘 연구에 골똘해 있어서 중요한 일을 잊거나 실수를 잘 하는 사람이다. 하도 건망증이 심해서 가정부가 일일이 챙겨주는 데도 불구하고 자기 결혼식에도 세 번이나 참석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메드필드 대학의 총장비서이며 결혼 상대자인 벳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화를 내고, 그런 벳시에게 러틀렌드 대학의 교수인 쉘비가 끈질기게 구애한다. 네드는 결혼식까지 잊어가며 연구에 몰두하다가 우연한 폭발사고로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멈추지 않고 튀어오를 수 있는 고무같은 물질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이름을 '플러버'라고 짓는다. 플러버는 지구 중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물질로 과학사에 빛날 획기적인 발견이다. 네드는 플러버를 벳시에게 보여주고 오해를 풀고 인정받고 싶었으나 뜻대로 안되고 쉘비가 방해하자 플러버를 이용해서 하늘을 나는 차로 그를 골려준다. 우연히 그의 차를 목격한, 사업가이며 고리대금업자인 호크가 네드 교수에게 동업을 제의한다. 그러나 네드가 그의 제의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은 호크와 그의 아들 비프는 음모를 꾸민다. 그들의 계략 때문에 육해공 사령관들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네드는 망신을 당하는데, 계속 네드의 말을 믿지않던 벳시가 그의 말을 믿어주고, 힘이 되어 준다. 두 사람은 플러버의 힘을 이용해서 호크가 바꿔치기한 자기 차를 되찾고 워싱턴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네드의 연구 결과는 뛰어난 업적으로 인정받고, 마침내 네드와 벳시는 결혼식을 올린다.
Coming Through the Rye, set in 1969, is a touching coming of age story of sensitive, 16 year old Jamie Schwartz, who is not the most popular kid at his all boys' boarding school. Disconnected from students and teachers, he believes he is destined to play Holden Caulfield, the main character of The Catcher in the Rye, and has adapted the book as a play.
도시 곳곳에 출몰하는 뱀파이어를 잡기위해 홍콩정부는 비밀조직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VCD: Vampire Cleanup Department)'를 설립해 맞선다. 신입이자 겁 많은 평범남 '팀' 우연히 200년 된 뱀파이어 '썸머'에게 입술을 뜯기고 그녀를 인간으로 되살린다. 모든 뱀파이어는 소멸시켜야 하는 게 원칙이지만... 콩콩콩! 범상치 않은 걸음걸이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썸머'를 보며 '팀'의 마음이 자꾸만 두근거린다! 뱀파이어에 물려도 감염되지 않는 특이 체질인 비밀 조직 ‘뱀파이어 청소부’ 요원에 특채로 들어간다. 그는 작전에서 여성 뱀파이어 서머에게 우연히 키스해 그녀를 인간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그는 서머와 몰래 연애를 하는 동시에 인류를 위협하는 뱀파이어 우두머리와 맞서야 한다.
3년마다 5개의 주요 조직들이 지하세계의 '대부'를 선출하기 위해, 후보를 세운다. 각 후보들은 각기 다른 강점과 약점이 있고, 이것들이 갱에 어떤 이득을 가져올 수 있을지를 두고 대결한다. 그럼에도 각 조직들은 헤게모니를 쥐는 데에만 열중하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운명으로 결합되어 어둠의 세계를 휩쓸던 네 친구, 카지노 습격사건이 배신으로 어긋난 후 숙명은 그들을 적으로 만들었다. 이제,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그들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운명으로 결합된 네 친구의 빗나간 욕망, 어긋난 우정. 최강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어둠의 세계를 휩쓸던 네 친구 우민, 철중, 도완, 영환. 뜨겁게 뭉쳤을 때, 그들은 최강이었다. 네 친구들은 각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계획했던 카지노 습격사건에서 완벽하게 돈가방 탈취에 성공하는 듯 했다. 철중의 믿을 수 없는 배신이 상황을 역전시켜버리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는 배신, 그리고 오해… 그들은 적이 되었다. 돌이킬 수 없다면, 이번엔 끝을 본다! 철중의 배신으로 어긋나버린 모든 상황에 분노를 느끼는 우민. 차가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친구들을 배신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운 철중. 재기를 꿈꾸는 도완과 늘 뒤에서 조용히 친구들을 챙기는 영환. 그리고 네 남자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버린 우민의 여자 은영까지. 이들 사이에서는 끊임없는 오해가 오해를 부르고, 그들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이 엇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이 바닥 최대규모의 항만 밀거래 현장에서 맞부딪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