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사오리는 아들 미나토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하고.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데…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1985년 1월의 어느 밤, 음악계의 초대형 스타들이 모여 ‘위 아 더 월드’를 녹음한다.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사설탐정 ‘알린 루비’는 안드로이드 파트너 ‘카를로스 리베라’와 함께 부유한 사업가의 의뢰로 유명한 해커를 쫓아 화성을 가로지른다.
Sounds as witnesses. They blurr into memories, half-dreams, it is undecided if they are real or not. A fluctuation between imagination and reality.
철학 강사 ‘소피아’는 ‘자비에’와 10년 넘게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적인 대화와 편안한 일상... 그들의 삶은 누가 봐도 만족스럽지만 두 사람의 관계엔 더 이상 어떤 짜릿함도 없다. 어느 날, ‘소피아’는 별장 수리를 위해 인테리어 시공업자 ‘실뱅’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그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대화는 잘 통하지만 지루한 ‘자비에’와 몸은 잘 통하지만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실뱅’ 사이에서 ‘소피아’는 ‘사랑’이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다.
영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한 마을, 예전엔 광산의 광부들로 활기찼던 마을이었지만 폐광 이후로 떠나지 못한 일부 주민들만이 마을을 지키며 살고 있다.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의 집값은 떨어지기만 하고 주민들의 불만은 고조되어 가는 어느 날, 영국 정부에서 허가한 시리아 난민들이 마을로 집단 이주를 하게 된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 주민들과 시리아 난민들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은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와중에, 한 시리아 여성과 마을에서 유일한 술집을 운영하는 한 남자의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어느 날 결혼생활에 극한의 미션이 떨어진다면?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뜻하지 않게 위험한 임무에 얽히게 되는데, 어느새 형사인 아내까지 함께 휘말리고 만다.
A young alcoholic ambient musician locks himself in his apartment on a dangerous seven day bender as he attempts to finish his upcoming album.
한 젊은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공포에 질려 목숨을 걸고 내달린다. 이어서 그녀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와 함께 많은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스트레인지 달링"은 2016년 부천에서 상영했던 "무법자와 천사들"(2016) 이후 JT 몰너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연출작이다. 이 영화는 비선형적인 서사 구조로 구성된 여섯 개의 챕터를 통해 연쇄 살인범의 뒤틀린 사랑의 하루를 정교하게 풀어낸다. 또한, 촬영 감독으로 참여한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 지오바니 리비시가 놀라운 35mm 포맷으로 촬영하고,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더해져 최근 제작된 호러 스릴러 영화 중 단연 가장 독창적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어떠한 사전 정보나 스포일러 없이 보기를 추천하며, 그 재미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1885년, 유진은 유명한 미식가 도댕을 위해 20년간 일해 온 최고의 요리사이다. 이 둘의 조합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마저 놀라게 할 정도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서로에게 빠지게 되지만,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유진은 도댕과 결혼하고 싶지 않아한다. 그래서 도댕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유진을 위해 요리하는 것.
Soccer is an alien world for Walter Vismara, an unfamiliar terrain he's always avoided. But when his job hangs in the balance, he's thrust into the role of goalkeeper by his soccer-obsessed boss. Forced into a relentless routine of practice sessions and taunts, Walter finds himself trapped in a nightmare. His troubles escalate when he discovers his beloved in the arms of his archenemy, adding a personal dimension to his challenges. Determined to prove his worth, Walter devises a plan: to play the fool outwardly while secretly honing his skills. As he navigates this comedic yet challenging journey on the soccer field, will Walter emerge victorious and finally earn the respect he deserves?
Marie-Line is juggling between odd jobs to support her agoraphobic father. Despite the precariousness of their lifestyle, she remains a lively and cheerful young woman. Yet, after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she is fired from her job and sentenced by a judge to a small penalty. A few days later, this very judge will be in a position to help her get back on track – a chance for Marie-Line but also the beginning of an unlikely friendship.
A bookshop renowned for its rare works is mysteriously and filled with copies of a book entitled 1, which doesn't appear to have a publisher or author. The strange almanac describes what happens to humanity in a minute. A police investigation begins and the bookshop staff are placed in solitary confinement by the Bureau for Paranormal Research. As the investigation progresses, the situation becomes more complex and the book becomes increasingly well-known, raising numerous controversies. Plagued by doubts, the protagonist has to face facts: reality only exists in the imagination of individuals.
그레이스우드 가든의 정원사인 나블 로스는 노마 하버힐 부인의 부탁으로 그녀의 종손녀인 마야를 정원 견습생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평탄하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아온 마야와 어찌된 영문인지 그녀를 보러 오지 않는 하버힐 부인. 그 사이에서 마야를 보살피는 나블. 봄 자선 경매를 준비하던 하버힐 부인은 건강을 이유로 저택을 정리하려고 하고, 마야에게는 탐탁지 못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어느 날 얼굴에 상처가 난 마야를 보고 나블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데…
종말이 일어난 지 여러 해가 지난 후, 말을 못 하는 광신도들로 구성된 종교 단체에서 탈출한 젊은 여성 아즈라엘을 추적하는 이야기. 무자비한 지도자들에게 붙잡혀 감금당한 아즈라엘은 주변 황야 깊은 곳에 숨어있는 고대의 악마를 달래기 위한 제물로 바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살기 위해 어떤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녀의 불타는 복수와 탈출을 위한 맹렬한 질주는 극적으로 치닫는다.
A struggling young dancer finds herself drawn in by dark forces when a peculiar, well-connected older couple promise her a shot at fame.
첫번째 이야기: 검은 고양이를 애지중지 키우는 부인을 괴롭히기 위해 고양이를 잔혹하게 고문하고 그 사진을 찍어 사진집을 낸 남편. 그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공포심을 느껴 달아나려 하지만 남편은 그런 그녀를 잔인하게 죽여 벽 속에 시체를 숨겨놓는다. 두번째 이야기: 제시카라는 젊은 아내가 의사인 정부에게 사주하여 남편의 재산을 가로채고 죽여버린다. 이에 원한을 품은 남편은 유령이 되어 복수를 시작한다.
손자이자 아들이었던 ‘엘리아스’를 잃고 슬픔 속에 살아가던 아버지 ‘말러’와 딸 ‘안나’부터 반려자 ‘엘리자베트’의 장례식을 막 끝내고 텅 빈 집으로 돌아온 ‘토라’, 교통사고로 즉사한 아내 ‘에바’를 마주한 남편 ‘데이빗'까지. 세상을 떠났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그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무덤에 묻혔던 모습 그대로!
진구와 주희 부부는 결혼 후 어느덧 권태기가 찾아와 부부관계가 소원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이웃에 새로 이사 온 젊은 부부 현진과 유정 부부가 집에 인사를 온다. 각각 이웃집 아내와 남편에게 끌리고, 결국, 이웃집과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다. 그날 이후, 두 부부의 금술은 더 좋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