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kal is the oldest, the deepest and the purest lake on the planet. But it's not only that - Baikal is an ideal model of our world, as it shall be. Everything is possible here: to walk on water, to touch the sky, to talk with the universe. Baikal is our hope and our future. It's a film about the thirst, about the eternity and about all of us. The genre is epic documentary. The aim is to change the world.
디마는 800여 세대가 사는 오랜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비좁은 아파트에 늘 궁색한 그의 삶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의 오랜 아파트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음을 알게 되고, 시급한 보수와 대피를 요청하기 위해 행정기관들을 찾는다. 하지만 부패와 무관심에 찌든 시장과 관료들은 디마의 요청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가족과 이웃의 생존을 위해, 디마는 홀로 부패한 관료사회에 전쟁을 선포한다. 201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선보인 (2013)로 눈길을 끈 유리 비코프의 신작 은 현대 러시아 사회의 병폐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감독의 일관된 관심사를 보여준다‘. 러시아적인’ 감수성과 입체적인 캐릭터, 사회비판적 태도를 완성도 높게 결합해내는 감독의 역량은 현대 러시아 영화작가들의 흐름을 대변하고 있다. 고전적인 히어로의 토포스를 독특하게 체화하고 있는 디마 역의 아르툠 비스트로프는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치 독일이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침공하기 하루 전인 1941년 4월 5일, 다양한 승객들이 시골에서 수도 베오그라드로 향하고 있다.
그야말로 미식의 황금기다. 유명 셰프들이 대중들에게 연예인 같은 존재가 되고, 음식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자랑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셰프들과 레스토랑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일상을 깊이 있고 진실되게 담아내려 노력한 다큐멘터리로, 아름답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현실감각이 필수적인 레스토랑 업계를 향한 애정을 담아 미쉐린 가이드의 위대함과 결점을 파헤치고 탐구한다.
이혼을 앞둔 부모가 자신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열두 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아이의 실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부부는 며칠이 지나도록 아이가 돌아오지 않자 소년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Katya and her 6-year-old son Sanya, who, in 1952, meet a veteran Soviet officer named Tolyan. Katya falls in love with Tolyan, who turns out to be a small time criminal, but who also becomes a father figure to Sanya ...
구부정한 몸, 휘어진 다리로 피겨요정을 꿈꾸던 어린 나디아, 호랑이 코치 샤탈리나에게 극강의 훈련을 받아 피겨스케이팅 간판 선수 레오노프의 파트너가 되어 정상에 오른다. 그러나, 최고 권위의 피겨스케이팅 대회인 아이스컵 진출을 앞두고 심각한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다. 다시는 빙판 위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에 빠진 나디아에게 샤탈리나 코치는 재활파트너로 스타워즈밖에 모르는 똘끼충만 아이스하키선수 사샤를 옆에 붙여주게 되는데… 아슬아슬 빙판 위 달콤살벌 피겨스케이팅 커플 탄생? 모두가 응원할 반짝이는 아이스쇼가 펼쳐진다!
1988년 러시아. 일라나는 아버지의 정비소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돕고 있다. 오빠 다비드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모였던 그 날 밤, 다비드 커플이 납치되고 범인은 몸값을 요구한다.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어느 해변가 마을에 미스테리한 '바다 괴물'이 출몰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것은 오래 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특수한 수술을 받아 물에서 살 수 있게된 살바토르 박사의 입양된 아들이다.
Many people assume that life does not end after death. Not Dr. Tyrsa, practical and skeptical man, who never believed in this nonsense. However, thanks to the bowling accident, he finds himself in a desert land with people like him not belonging to this world yet not accepted into the other. Now Dr. Tyrsa realizes that the life he used to live was not so bad, and he's got something worth returning to.
Yvan De Wiel, a private banker from Geneva, is going to Argentina in the midst of a dictatorship to replace his partner, the object of the most worrying rumors, who disappeared overnight. Between hushed lounges, swimming pools, and gardens under surveillance, a remote duel takes place between two bankers who, despite different methods, are the accomplices of a discreet and merciless form of colonization.
러시아의 어느 한적한 섬. 세르게이와 파벨은 바깥 세상과 차단된 기상관측소에서 함께 일한다.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어느 날, 두 사람 중 하나가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고 차가운 북극해에는 감당하기 힘든 혼란이 휘몰아친다.
10대소년 베냐는 성경신봉자이다. 늘 언제나 성경책을 끼고 다니며 매사에 성경말씀에 따라 살아가고자 한다. 여학생들이 비키니를 입고, 남학생들과 같이 수영하는 것은 성경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수영수업을 거부하고, 성교육시간에도 신이 주신 능력을 인위적으로 막는 것은 성경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난동을 부리게 된다. 이런 베냐를 그 어떤 선생님도 감당 할 수 없게 되고, 그는 아이들에게 있어 점점 더 신격화 되어간다. 그러던 중 생물선생님인 옐레나는 이런 베냐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성경에는 성경이 답이다’ 라며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여느 날과 같이 성경에 입각하여 수업시간을 방해하던 베냐는 성경구절로 반박하는 옐레나에게 당황하게 되고, 그녀가 점점 눈엣가시처럼 보이기 시작하는데…
엘리자베스는 실연의 슬픔을 안고 남자친구의 집 열쇠를 카페 주인인 제레미에게 맡긴다. 제레미의 항아리에는 주인을 잃고 그대로 버려진 열쇠들이 한 가득이다. 엘리자베스는 매일 카페에 들러 자신처럼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하고 남겨진 블루베리 파이를 먹고, 제레미는 그녀와 점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아무 말 없이 뉴욕을 떠난다. 낯선 도시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 우연히 스쳐 지나가는 인연들의 이야기는 발신지없는 엽서가 되어 제레미에게 도착한다. 제레미는 여전히 카페에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엘리자베스는 이곳저곳의 바와 식당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관찰하는 가운데 자신을 돌아본다.
1860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퇴역 장교인 야코블레프는 돈을 받고 싸우는 천하무적의 싸움꾼이 된다. 그는 힘이나 재간이 없고 싸울 용기도 없는 사람들 대신에 싸운다. (2017년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쉴리코프는 돈을 벌기에 급급한 러시안 택시운전수이고 리오차는 알콜중독에 빠진 유태인 섹스폰 연주자이다. 쉴리코프는 택시요금을 안내고 도망갔던 리오차를 붙잡아 자기밑에 두고 일을 시킨다. 리오차는 쉴리코프가 시키는데로 일하며 용돈을 얻어 술을 마시면서 그와 동거에 들어간다. 가치관이 판이하게 다른 이 두남자는 서로를 비난하면서도 색다른 우정을 쌓아간다. 거의 폐인이었던 리오차는 다시 음악을 하게 되고, 차츰 유명해지면서 쉴리코프와는 멀어진다. 마침내 리오차는 미국까지 가서 연주활동을 하게 되고, 리오차를 이젠 TV화면을 통해서 볼 수 밖에 없는 쉴리코프는 깊은 외로움에 바진다. 어느날 리오차가 쉴리코프를 다시 찾아오고, 그 둘은 서로가 다르면서도 떨어져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둘은 서로를 이해하기 보다는 어느 한쪽을 죽이는 것이 쉽다는 것을 깨닫는다.
Laxmi lives a poor lifestyle in a small village in India along with her husband, Kishtaya, who is a deaf-mute. Both husband and wife work for the wealthy landlord. The landlord's son, Surya, has to cancel his studies and return home to look after the estate, as well as formalize his marriage to Saroj, the girl he was compelled to get married to when he was very young. Shortly thereafter Kishtaya is apprehended stealing toddy from the fields, is severely beaten, left senseless, and when he recovers he absconds, leaving Laxmi alone to fend for herself.
의사 '제니'는 한밤 중 누군가 병원 문을 두드리지만 진료가 끝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다음 날 병원 문을 두드렸던 신원미상의 소녀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죄책감에 사로잡힌 '제니'는 소녀의 행적을 직접 찾아 나서는데...
황실 발레단에 입단한 마틸다는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황태자, 니콜라이 2세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금빛 궁전에서 은밀하게 나누던 두 사람의 사랑은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갑자기 닥친 사고로 왕위 계승 문제가 대두되고, 황실에서는 대관식을 서두르며 약혼자인 알릭스와의 결혼을 종용하는 가운데, 마틸다를 위협하는 사고들이 연이어 벌어지는데…
도심의 한복판. 휴버트 내셔널 은행에서 무장을 한 강도가 나타나 현금 3백만 달러를 갈취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지점장까지 사살된 사건으로 FBI가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현장에 남아있던 지문은 신시네티 지방 경찰의 밈스가 가지고 가고, FBI의 몽고메리 국장(크리스토퍼 멜로니)는 그들에게서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 몽고메리는 FBI의 신입 웰스(아드리언 그레니어)를 투입하여 밈스를 감시토록 한다. 신시네티 경찰들로부터 입수한 지문은 사망한 레인져부대원 T.J 잭슨의 것이었고, 여기서 FBI의 수사는 또 한번의 난항을 겪게 된다. 그러는사이 휴버트 내셔널 은행에서 또 한번의 강도 사건이 일어나고, 전의 범죄와 동일한 범죄자들은 비밀 금고에서 서류를 훔쳐 달아난다. 며칠 후 FBI로 날아온 서류는 범죄자들과 T.J 잭슨, 그리고 휴버트 가(家)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