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흐멧이라면 그럴수 있다. 아이쎄에게 오빠 아흐멧은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버지 카림은 다른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아이들을 절름발이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떠난다. 몸도 불편하고 돈도 없는 할아버지는 그들을 키우는데 부담을 느낀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들은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시골 마을의 한 남매에 관한 이 단순한 동화는 아나톨리아의 가슴 아픈 현실에 관한 이야기
The story about one man - an artist and an intellectual - who was imprisoned by two brutal regimes, the Nazis and the Soviets. 'The Professor' is a man who lives by his own personal version of the Ten Commandments. After miraculously surviving imprisonment in a Nazi concentration camp through a bit of ironic fate, he writes a memoir of his life, which becomes the target of the Soviet censors. The so-called "freedom" of Communism becomes just as oppressive as the German concentration camp.
Can Daniel follow the sun from Hamburg to the Bosporus by Friday to meet his love?
Julie Kohler, whose husband was inexplicably shot dead on the church steps after their wedding, is prevented from suicide by her mother. She leaves the town to track down, charm and kill five men who do not know her.
Isa is blamed for a robbery. He is badly beaten and given twenty four hours to return the money. Instead of finding the money, Isa finds a gun.
Soccer is an alien world for Walter Vismara, an unfamiliar terrain he's always avoided. But when his job hangs in the balance, he's thrust into the role of goalkeeper by his soccer-obsessed boss. Forced into a relentless routine of practice sessions and taunts, Walter finds himself trapped in a nightmare. His troubles escalate when he discovers his beloved in the arms of his archenemy, adding a personal dimension to his challenges. Determined to prove his worth, Walter devises a plan: to play the fool outwardly while secretly honing his skills. As he navigates this comedic yet challenging journey on the soccer field, will Walter emerge victorious and finally earn the respect he deserves?
희망은 마지막 순간에 찾아오는 것일까? 난임으로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낸 40대 부부. 그들은 실패하고 절망하고 포기하려 했다. 조카에게서 한 줄기 빛을 보기 전까진
뤄홍우(황각)는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 카이리를 찾는다. 돌아온 고향에서 그는 아버지의 고장난 시계에서 얼굴이 잘려나간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과거에 만났던 한 여인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녀의 이름은 완치원(탕웨이). 뤄홍우는 현실인지 과거인지 꿈속인지 알 수 없는 시공간을 오가며 어머니와 관련된 과거, 그리고 알 수 없는 그녀와 함께한 여름에 대한 회상을 건져 올린다. 그녀를 통해 어머니를 만나고 이해하게 된 그는 그녀를 찾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앙골라내전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 온 월터는 17년 만에 비자가 통과된 아내 에스더, 딸 실비아와 재회한다. 그토록 원했던 순간이지만, 월터가 사는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는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을 단숨에 좁히기엔 너무나 비좁은 공간이다.
Young terrorist Laura shoots both a judge and a comrade, and over time her violent act becomes a thread linking the lives and fates of several other women. Each has her own secret, including the lawyer who listens to Laura as if in a ‘trance’: moments before, she discovered her husband was cheating.
코브라 베르데는 "Slave Coast(노예해변)"라는 영어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노예해변은 서아프리카의 기니 만에 위치한 19세기 아프리카 노예 무역의 중심지였다. 이 영화는 브루스 샤트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헤어조크가 클라우스 킨스키가 함께 작업한 마지막 영화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가나,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 강행된 이 영화는, 노예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일종의 무역관리인으로서 서아프리카로 보내졌던, 브라질 태생의 코브라 베르데의 전설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프리카에 고립되어 점점 공황상태에 빠지고, 증오만을 키우던 베르데는 해안의 버려진 요새로 숨어 들어가 군대를 조직하고 광대한 노예무역 사업을 송두리째 거머지려는 야심을 품는다.코브라 베르데의 자기 파괴적이고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지극한 폭력성과 우매한 욕망을 헤어조크와 킨스키는 능숙하고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제목에서 'Verde'는 영어로 'green'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다.
스웨덴 예테보리의 십대 소년들이 또래를 2년간 40차례에 걸쳐 강탈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따돌림, 인종 문제와 정체성, 사회적 구조에 대한 감독의 기민한 통찰력이 엿보이는 영화.
에드와르 꼴만(알랑 드롱 분)은 노련한 강력계 수사반장. 어느날 순찰 도중 권총 강도 사건을 신고받는데, 여기에는 수 많은 사건과 음모가 얽혀있다. 결국이 사건은 마약 밀매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뒤쫓는데.
1985년 멕시코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국립 인류학박물관의 도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의사 아버지를 둔 부유층 자제 후안은 차일피일 졸업을 미루며 부모 집에 얹혀산다. 후안은 친구인 윌슨과 함께 박물관의 고대유물을 훔치기로 작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두 사람이지만 절도 계획만큼은 치밀하기 그지없고 계획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주연과 제작총괄로 참여한 "박물관 도적단"은 루이즈팔라시오스의 모든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소위 ‘루저’라 불리는 두 젊은이의 절도는 재기 넘치는 코미디와 하이스트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따라가는 듯하다가도 이내 가족 드라마와 블랙코미디, 80년대 레트로풍의 이미지를 경유한 멜랑콜리와 절묘하게 결합한다. 자칫 산만한 나열로 그칠 수 있는 다양한 관심과 스타일을 묶어내는 세련된 프로덕션과 연출은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하게끔 한다. 2018년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박진형/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A French hit man is hired by a crime family to end the life of a rival mobster, but things fall apart when the boss who hired him is killed.
A prostitute goes on vacation to a beach resort with her young daughter (who's being schooled by nuns). Everything is cheerful and pleasant at the seashore; the customers at the hotel think she's a poor widow - she always wears black - and treat her like a lady. But when one of her former clients arrives, her carefree days on the beach are numbered.
1849년, 기독교 교리를 따르는 캘리포니아 변두리 마을에 정착한 ‘패트릭’은 성실한 장의사 겸 목수로 주민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다. 평화롭던 어느 날, 무법자 ‘더치 알버트’가 마을에 술집을 열어 도박과 매춘을 일삼으며 매일 밤 피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시체가 쌓여갈수록 ‘패트릭’의 돈벌이는 늘어가지만 이웃들의 의심과 ‘알버트’ 무리의 압박이 심해지고, ‘패트릭’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8년째 비가 내리지 않은 미국.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이 올까 두려워하고 물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초능력자 루스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정부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고, 더는 도망갈 곳이 없게 되자 오래전에 떠났던 가족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루스의 엄마인 보는 딸을 반기기는커녕 손녀인 라일라가 위험에 처할까 봐 걱정하는데...
파파라치에게 시달리는 할리우드의 신예 여배우 헤더는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는 등 말썽을 일으킨다. 헤더의 절친이자 개인 비서인 질은 그녀를 누구보다 지지하지만 어느 날 그녀의 시신을 눈앞에서 발견하게 된다. 용의선상에 오른 질은 형사 에드워드보다 앞서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려 하는데..
Following protests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2009, an elderly woman has one night to clear her house of any politically troublesome belongings of her family. To help her out; her deceased husband, her executed brother and two martyred and immigrated sons are back to life in their picture fr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