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다. 주변의 증언과 살해 현장의 그럴듯한 증거들로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지옥같은 교도소 쇼생크로 향한다. 인간 말종 쓰레기들만 모인 그곳에서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의 세금을 면제받게 해 준 덕분에 그는 일약 교도소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된다. 그 와중에 교도소 소장은 죄수들을 이리저리 부리면서 검은 돈을 긁어 모으고 앤디는 이 돈을 세탁하여 불려주면서 그의 돈을 관리하는데...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미시라이시 모네)는 어느 날 잠에서 깬 후 자신의 몸이 남자로 바뀐 걸 알게 된다. 같은 시간,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가미키 류노스케) 역시 이 기이한 상황을 겪고 있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서로에게 이어진 끈을 알게 된 둘은 둘만의 규칙을 정하고 점차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 타키와 미츠하.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는 지구에 몰아친 식량난으로 옥수수나 키우며 살고 있다. 거센 황사가 몰아친 어느 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딸과 함께 도착한 곳은 인류가 이주할 행성을 찾는 나사의 비밀본부. 이 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를 위해 쿠퍼는 만류하는 딸을 뒤로한 채 우주선에 탑승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
오랜만에 느끼는 아빠의 다정한 손길에 두근거리는 심장을 심장병이라고 오해한 아빠 덕분에 학교는 구경도 못해본 아멜리에.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가 하늘 나라로 가 버리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마저 자살을 기도한 뒤 그녀는 정말로 외톨이가 된다. 하지만 어느날 빛 바랜 사진과 플라스틱 군인, 구슬이 가득 담긴 낡은 상자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그녀에게 마법 같은 일들이 시작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기쁨을 통해 삶의 행복을 발견했다고 굳게 믿던 그 순간 그녀의 심장이 또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하는데...
1963년 할로윈, 6살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누나와 누나의 남자 친구를 살해하고 정신 병원으로 보내진다. 15년 후인 1978년 10월 30일, 태풍을 틈타 주치의 루미스 박사의 차를 훔쳐 탈출한 마이크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한편 학생이자 부동산 중개인의 딸인 로리는 아이들을 봐주고 있는데, 로리의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14살 소녀 인시아는 가수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지만 폭력적이고 지극히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인시아가 그저 빨리 결혼하여 평범하게, 아니 한 남자의 소유물로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노래를 부르고 싶던 인시아는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린다. 그 영상은 화제가 되고, 소녀의 꿈이 이루어질 순간이 다가온다. 하지만 아버지는 막무가내, 어머니에 이어 인시아의 인생마저 파괴하려 든다.
라주 히라니로 불리는 감독은 전형적인 발리우드 상업영화가 지배하는 인도 박스오피스에서 비평가와 대중으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존재다. "산주"는 인도 영화계의 화려한 스타배우에서 테러리스트로 몰락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삶을 살아온 배우 산자이 더트의 실제 인생을 담은 일종의 전기영화. 감독이면서 두려운 존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연기를 시작하고, 스타의 반열에 올랐지만 마약과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발리우드의 소문난 악동으로 살던 산자이가 1992년 뭄바이테러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수감되었던 시절을 보여준다. 대중의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을 다룬 전기영화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처럼, 개봉 당시 영화에 대한 호평과 함께 산자이 더트를 미화했다는 비판과 더불어 다양한 논쟁들을 촉발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클래식에서 상영되는 히라니 감독의 데뷔작 "문나 형님, 의대에 가다"의 주연 배우가 "산주"의 실제 주인공인 산자이 더트였다는 점이 관객들에겐 흥미로운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김영우/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2016년 9월 인도령 카슈미르 우리(URI) 지역 근처에서 파키스탄의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매복공격으로 19명의 인도군과 민간인이 죽고80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 영화는 무장단체 공격을 보복하는 인도 특수부대를 조명하며 역동적인 전투와 액션을 보여준다.
몬스터들의 유일한 천국, 인간출입금지 몬스터 호텔. 딸바보 드라큐라는 딸 마비스의 118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미이라, 투명인간 등 몬스터 친구들을 모두 초대한다. 그.런.데! 초대받지 않은 인간소년 조니가 나타나고, 몬스터들은 멘붕 상태에 빠진다. 과연, 몬스터들은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
A blunt, abrasive and yet oddly compassionate Jagdishwar Mishra aka Jolly, a small-time struggling lawyer who moves from Kanpur to the city of Nawabs to pursue his dream of becoming a big-time lawyer.
부드러운 남자 제이와 얼굴은 예쁘지만 성격은 불같은 아디티. 서로 극과 극이지만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알고 있다. 천생연분이란 사실을!
1998년, 그런지가 바야흐로 록의 제왕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던 무렵, 델리의 네 청년은 이런 흐름에 편승하여 매직Magik이라는 밴드를 조직한다. 하나의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하고 있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룹의 리드 싱어인 아디티아는 록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부유한 집을 나왔고 이상주의자이자 실패한 뮤지션 집안의 기타리스트 조는 부모님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킬러 드러머 KD로 불리길 원하는 밝은 성격의 케다르와 밴드 내의 중도파인 느긋한 성격의 롭. 데뷔앨범을 준비하다 갈등 속에 헤어지게 된 네 사람은 10년 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못다 이룬 꿈을 찾아 밴드를 재결성 한다. (2009년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은 청춘 록밴드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로 인도의 영화평론가 ‘매니시 가자’는 이 영화가 록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컬트영화로 남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청춘과 록, 성장과 좌절이라는 키워드를 다루는 영화는 많지만 은 10년 후 네 사람의 모습에도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젊기에 치열하고 눈부셨던 시절을 추억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십년이 지난 후에도 결국 발목을 잡는 것은 꿈이냐 현실이냐라는 무거운 선택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유려한 교차편집 방식으로 십년 전과 십년 후, 많은 시간이 지나고 서로의 생활이 달라졌음에도 갈등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그러나 인도 영화답게 열린 결말이 아닌 선명한 결말과 후일담을 들려준다. 사실 이 영화는 인도 내에서의 흥행 수입에 비해 해외 흥행 수입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그 원인은 인도 전통 음악이 나오는 발리우드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인도 국내에서는 영화 홍보차 진행했던 라이브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록음악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EBS)
전직 특수 요원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범죄 집단을 소탕하는 덴젤 워싱턴의 숨막히는 범죄 액션 스릴러.
블랙골드 (Black Gold, Black Thirst, Day of the Falcon) 2011년 프랑스,이탈리아,카타르 1957년 출간된 스위스출신 소설가이며 모험가 '한스 뤼쉬(Hans Ruesch, 1913년 5월 ~ 2007년 8월)'의 '심장의 남쪽;현대 아라비아의 소설(South of the Heart: A Novel of Modern Arabia, The Great Thirst and The Arab)'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29년 아라비아반도를 배경을 갈등하는 두 부족 '살마(Salmaah)'와 '호베이카(Hobeica)'가 석유를 찾아 아라비아를 찾아온 서구 제국주의 자본로 인해 전쟁을 벌인다.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과 석유를 이용하여 부유함을 획득하려는 갈등 속에서 아라비아의 석유제국이 탄생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예산은 5천5백만달러로 '아랍'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대한 아랍의 지원을 받은 영화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A village ruffian, who settles disputes in his native, takes on a big shot when he tries to sort out the rough patch in his marriage after several years.
Rudra and Partho's desire to adopt a child leads Rudra to take the most crucial decision. Rudra decides to undergo sex reassignment surgery, so that they can be legally considered a couple and allowed to adopt a baby.
Shabana Khan is the special agent who is entrusted the task of assassinating a deadly arms dealer by the Indian Intelligence Agencies.
A young man tries to revive his parents' wilting marriage by traveling to the 1970s when their romance was budding to help make it bloom: something more complex than he expects.
Devina a newspaper journalist from Lucknow falls in love with Kashi and things go awry when Kashi’s sister Ganga goes mi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