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폴란드. 시류에 맞춰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그는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찌 당원이 되고 독일군에게 뇌물을 바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냉혹한 기회주의자였던 쉰들러는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친분을 맺으면서 냉혹한 유태인 학살에 대한 양심의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는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게될 유태인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하고, 독일군 장교에게 빼내는 사람 숫자대로 뇌물을 주는 방법으로 유태인들을 구해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은 일상의 무료함과 공허함 속에서 늘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그는 비행기에서 자신을 비누 제조업자라고 소개하는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난다.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아파트가 누군가에 의해 폭파되었음을 발견하고, 타일러에게 도움을 청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어느 날 밤 타일러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사람은 싸워봐야 진정한 자신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매주 토요일 밤 술집 지하에서 맨주먹으로 격투를 벌이는 파이트 클럽을 결성하기에 이르는데...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공화국이 붕괴하고 제국이 수립된 뒤 20년, 제다이 기사단은 전멸하고 강력한 제국군의 횡포에 은하계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그러던 중 공화국 재건을 노리는 반란군이 제국군의 비밀병기 데스스타 설계도를 훔쳐 달아나고 제국군은 이를 쫓는다. 하지만 결국 제국의 손에 붙잡히게 된 그들은 드로이드 R2-D2에 설계도를 넣어서 R2의 친구 C-3PO와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고, 두 드로이드 콤비는 타투인의 시골 마을에서 숙부와 함께 살고 있던 청년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오게 되는데...
비폭력주의자인 도스는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자진 입대한다. 총을 들 수 없다는 이유로 필수 훈련 중 하나인 총기 훈련 마저 거부한 도스는 동료 병사들과 군 전체의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된다. 결국 군사재판까지 받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도스에게 군 상부는 오키나와 전투에 총기 없이 의무병으로 참전할 것을 허락하는데…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17살 소년 엘리오의 가족은 매년 여름 손님을 받는다. 엘리오의 아버지 펄먼 교수의 일을 돕는 보조 연구원은 6주 동안 이곳에 머물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유로운 식사,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올해 집을 찾은 24살 올리버는 모든 사람이 호감을 갖는 사람이다. 하지만 엘리오의 감정은 좀더 특별하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그를 의식했고, 그 실체가 동성에게 품은 사랑임을 깨달은 후에는 적대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군다. 하지만 엘리오가 자신의 진짜 속내를 내비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인 닉과 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어들이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관심이 그에게 더욱 집중되는데...
천재 공학도 ‘테디’가 개발한 힐링로봇 ‘베이맥스’! ‘테디’의 동생이자 로봇 전문가인 ‘히로’는 도시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과연 이들은 도시의 위험을 막아낼 수 있을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청년의 강렬한 이야기. 젊은 사병과 전우들은 참호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처음 전쟁에 대해 느꼈던 환상과 도취감이 어떻게 절망과 공포로 변해가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남부 텍사스 시골에서 라틴계 이민의 딸로 태어난 셀레나 퀸타닐라(Selena Quintanilla: 제니퍼 로페즈 분). 오래 전부터 가수를 꿈꿔오던 아버지(Abraham Quintanilla: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분)에 의해 노래를 시작하게 된 그녀는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난과 고통 속에 노력해온 남미 이민의 우상이다. 테하노라는 장르를 완성시킨 아름답고 젊은 여가수 셀레나는 어린 시절부터 순회공연으로 인해 편안하고 안정된 일상을 보낼 수 없었다. 하지만 그중 아버지의 후원은 든든했다. 어딜가나 셀레나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곳곳을 따라다니는 아버지. 그리고,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 가족은 그녀를 올바로 설 수 있게 해주었다. 셀레나의 백 밴드에 새로운 기타리스트가 들어온다. 건달같은 남자이지만 음악적인 잠재력이 있어보이는 크리스(Chris Perez: 존 세다 분)는 셀레나와 함께 새로운 음악의 경지로 들어서고, 20대 초반의 두사람은 영원한 가약을 맺는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셀레나의 이름과 음악을 기억하게 된다. 뜻하지 않았던 골든디스크를 거머쥔 그녀. 부와 명예가 그녀를 따랐지만 아직도 이룰 꿈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던 셀레나는 그 이후 또 한장의 골든 디스크와 플래티넘 디스크를 거머쥐고, 마침내 그레미상을 수상하지만...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상상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 웨이드 와츠의 유일한 낙은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드는데...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비밀 연구소로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 에이바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인격과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 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점점 에이바도 그녀의 창조자 네이든도 그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데…
소리보다 빠른 초고속 고슴도치 히어로 '소닉'은 지구에 불시착한다. 그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한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은 세계 정복의 야욕을 채우려 하고, 경찰관 ‘톰’은 위험에 빠진 ‘소닉’을 돕기 위해 나서는데…! 과연, ‘소닉'은 천재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2002년 피츠버그에서 검시관으로 일하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병리학자 베넷 오말루 박사(윌 스미스)는 50세 남자 마이크 웹스터(데이비스 모스)의 부검을 맡는다. 자신의 트럭에서 죽은 채 발견된 마이크는 프로 풋볼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 마이크의 뇌를 해부한 오말루 박사는 그가 경기 중에 뇌진탕에 버금가는 충격을 계속 받아왔고, 이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알츠하이머 비슷한 증세를 겪었음을 알게 된다. 오말루 박사는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이라는 병명을 붙여 의학 학술지에 발표한다. 이후 오말루 박사는 자살한 풋볼 선수 테리 롱도 마이크와 동일한 증상이 있었음을 확인하는 한편 스틸러스의 팀 의사였던 줄리안 베일스 박사(알렉 볼드윈)를 통해 자신의 연구를 뒷받침하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는다. 위기를 느낀 미국 프로풋볼연맹 (NFL)은 연구 결과를 철회하라면서 오말루 박사를 협박하고, 그의 아내 프리마(구구 바샤-로)를 스토킹한다. 한계를 느낀 오말루 박사는 NFL과의 싸움을 포기하고 캘리포니아로 떠나는데...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직장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지만 연인과의 관계는 열정을 잃은 지 오래인 여자. 생일을 맞아 떠난 여행에서 마피아 보스에게 납치당하며 아찔한 나날이 시작된다. 마음을 얻기 위해 365일 동안 뭐든 하겠다는 이 남자를 믿어도 될까.
갓 결혼한 젊은 여성이 남편 가문 소유의 저택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황량한 해안, 웅장하지만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저택에서, 그녀는 남편의 전처 레베카의 그림자와 싸우게 된다. 이미 세상을 떠난 비밀의 여인 레베카. 그녀의 흔적은 여전히 저택을 지배하고 있다.
핼러윈에 날벼락을 맞은 10대 소녀. 돌보던 아이가 납치당했다, 그것도 부기맨과 그의 부하 괴물들에게. 그렇다면 싸우는 수밖에. 베이비시터들의 비밀 결사단이 나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