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공항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 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것이다.

프랑스의 마르셀 오펄즈라는 좀 생소한 감독이 만들었고 프랑스, 스위스, 서독의 공동 자본으로 만든 작품인데, 특이한 점이라는 것은 다큐멘타리와 픽션이 혼합된 일종의 다이렉트 시네마라는 점이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세계 제2차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하의 프랑스가 배경이며 거기에서 활동했던 레지스탕스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말하자면 이 영화는 우리의 일제 시대와 같은 프랑스의 모습을 담은 역사물인데 마르셀 오펄즈 감독은 이 영화의 역사성을 살리기위해 실존 인물들과의 대단히 많은 인터뷰를 수록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인터뷰 상대인 사람들이 당시의 상황에 대해 무엇인가 숨기려고하고 질문을 회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화면에 보여진다. 이러한 직접적인 인터뷰의 사용이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면도 있지만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지루한 면도 없지않아 있다. 원래는 TV용으로 제작되었다가 그 주제의 커다란 솔직성과 방영 후 사회에 미칠 파급성을 고려해서 현지에서도 방송 불가 조치가 내려 다시 극장용 영화로 재편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로 이러한 점이 문제되어 상영이 불가능했는데, 어느 나라이든 감추고 싶은 역사는 있게 마련이나, 문제는 잘잘못의 분명한 선별없이는 억울한 희생자가 계속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마르셀 오펄즈 감독도 이런 영화를 제작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친일파 문제가 분명히 처리되지 않았고 아직도 번연히 친일파들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우기 반민특위를 강제로 와해시킨 정부가 존재했었던 점을 상기할때 이 영화의 방영불가 판정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영화적 재미보다는 역사적 진실앞에 서있는 위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역사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이 영화의 비디오판은 미국의 RCA/콜럼비아사 판으로 나왔다.

절대 권력을 지닌 히스테릭한 영국의 여왕 앤. ​여왕의 오랜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 사라 제닝스와 ​신분 상승을 노리는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의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은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버둥치기 시작하는데…​

유엔 폭탄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와칸다의 왕자 티찰라는 시빌 워 이후 고국 와칸다로 돌아가 왕좌에 오른다. 와칸다의 새로운 지도자 블랙팬서가 된 그는 옛 연인이자 와칸다의 스파이 나키아, 호위 무사 오코예와 함께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 폭탄 거래가 이뤄지는 부산을 찾는다. 폭탄 거래의 배후에 있는 인물은 와칸다와 묘종의 연이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 에릭 킬몽거. 그는 놀라운 위력으로 티찰라를 제압하고 와칸다의 새로운 왕이 되려 하고, 이에 블랙 팬서는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서는데...

뉴욕주 올버니에 위치한 퍼스트 리폼드 교회는 한때 개혁 교회였지만 지금은 신도들이 잘 찾지 않는 지역 관광지가 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톨러 목사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기록하기 위해 자신의 하루를 털어놓을 수 있는 일기를 쓰기로 한다. 컴퓨터가 아닌 펜으로 써서 수정하거나 지운 흔적까지 남김없이 기록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느 날 신도 메리가 찾아와 말할 수 없는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환경보호단체에서 활동하다가 감옥에서 복역 후 출소한 남편 마이클을 만나달라는 간청을 하는데...

딸과 생활하는 마가렛은 우연히 만난 월터 킨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가렛이 그린 독특한 그림 ‘빅 아이즈’를 월터가 미술계에 팔기 시작하면서 ‘빅 아이즈’는 전 세계를 뒤흔드는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마가렛은 월터 덕분에 부와 명성을 얻게 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물론 딸 앞에서까지 ‘빅 아이즈’의 진짜 화가 행세를 하는 월터를 보며 충격에 빠진다. 결국 마가렛은 그림에 숨겨진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원예가로 스타 대접을 받는 얼(클린트 이스트우드)은 딸의 결혼식 대신 새로운 백합 품종을 소개하는 파티에 참석할 정도로 일을 우선시한 이기적인 남자다. 12년 후, 영광은 시대에 밀려 사라지고 농장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지만 얼 곁엔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 가족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던 찰나 멕시코 갱단의 마약 운반책 제안을 받은 얼은 그렇게 번 돈을 가족을 위해 쓰며 지난날의 과오를 바로잡으려 한다. 한편 마약 조직에 새로 나타난 정체불명의 운반책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특수요원 콜린(브래들리 쿠퍼)이 점차 포위망을 좁혀오는데...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쫒던 제이크는 시간의 문을 통과해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할로게스트.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를 비롯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할로게스트에 맞서야 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들의 대결이 팀 버튼의 마법같은 상상력으로 펼쳐진다.

오클랜드 트리뷴의 기자 스티브 에버릿(Steve Everett: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은 술과 여자 문제로 종종 말썽을 일으킨다. 그의 기자로서의 직관과 능력은 뛰어나지만,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급기야는 뉴욕에서 잘 나가던 기자 생활 중 사고를 내고 오클랜드까지 흘러오게 된다. 그는 직장에는 알콜 중독을 치유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 어느 날 저녁, 매력적인 여기자이자 직장 동료인 미셀(Michelle Ziegler: 매리 맥코막 분)에게 언제나 그렇듯이 유혹의 눈길을 보내지만, 별 성과가 없다. 스티브와 헤어져 집으로 가던 미셀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다. 스티브의 능력만은 인정하던 편집장은 그에게 미셀이 맡고 있던 기사를 대신 마무리 할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단서가 붙는다. 인간적인 이야기로 접근할 것! 뉴욕에서 하던 것 같은 사건 파헤치기는 판매 부수와는 별 관련이 없는 일이므로, 수년만에 행해지는 사형식에 대한 말랑말랑한 휴머니즘적 접근을 요구한다. 96불 때문에 임산부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흑인 범죄자 프랭크 비첨(Frank Beachum: 아이사이아 워싱톤 분). 6년의 수감 생활을 거친 그는 누가 보아도 흑인 범죄자의 전형이다. 이미 여러 번 감옥에 들락거렸고, 거처를 오클랜드로 옮긴 후로도 몇 번의 말썽을 피웠던 그이지만 사실 프랭크는 아내와의 결혼 이후로 기독교로 개종하고, 그 나름대로는 착실한 삶을 살아왔다. 자신이 자동차를 수리해줬던 백인 여자가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 화는 나 있었지만, 그는 분명 자신이 그녀를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데이비드는 헐리우드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착실한 중견 감독으로 프랑스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당시 미국의 상황은 "반미활동위원회"라는 조직을 통해 공산주의자를 색출해내고 있으며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밀고되거나 추방당하고 있었다. 데이비드 또한 예외없이 위원회의 조사를 받게되며,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었던 그 당시 두 세 번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그는 자신의 예술 활동에 타격을 입는다. 데이비드의 열렬한 후원자인 제작사 자누크는 영화 제작전에 모든일들을 마무리 지어줄 것을 요구하나, 함께 일했던 자신의 동료들을 밀고해야하는 위원회의 비양심적인 방법에 데이비드는 단호히 거부한다. 그러나 그후 데이비드에게 가해지는 탄압은 날로 심해진다. 그가 준비해 오던 영화는 제작이 취소되고, 다른 임시 감독자리마저 잃게 되는 불이익을 당한다. 심지어 사진관에서의 일자리마저 FBI 훼방으로 그만두게 되고 결국 가족의 생계에까지 위협을 받는다. 게다가 그의 아들은 학교에서 아버지인 데이비드로 인해 조롱을 당하며 그 누군가에 의해서 아버지가 살해될 것이라는 공포에 빠져든다. 데이비드는 이런 상황 속에서 고뇌하지만 자기의 결심을 바꿀수 없었다. 그러나 제작자 자누크가 그에게 새로운 영화제작을 제시하자 대본을 받아든 데이비드는 평생을 바쳐 하고 싶었던 영화에 대한 갈증과 자누크가 제시한 영화에 강한 의욕을 느끼면서 자신의 결심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는 드디어 법정에 들어서서 증언을 한다. 그러나 위원회 의원들이 태도에 환멸을 느낀 그는 동료에 대한 증언을 거부하고 자신의 굳은 신념을 되찾는다. 결국 데이비드는 그로 인해 법정 모독죄로 실형을 언도 받고 생업을 잃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그의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미국 대통령인 제임스 마샬(President James Marshall: 해리슨 포드 분)은 러시아의 고관들이 운집한 대형 룸에서 파시스트 독재자인 라덱 장군이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저지른 인권을 유린하는 폭거는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열정적인 연설을 한다. 아울러 마샬은 정치적 독재를 겨냥한 총체적 전쟁의 포성을 알리는 조치로 라덱 장군을 체포하기 위해 전개한 러시아와 미국의 합동 작전의 성과를 치하한다. 이 연설이 끝난 후 마샬은 아내(Grace Marshall: 웬디 크로슨 분)와 딸(Alice Marshall: 리슬 매튜스 분)과 함께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오른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러시아의 저널리스트로 위장한 발레라(Valera: 게리 올드만 분)가 이끄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공중 납치를 당하게 된다. 이들의 목적은 억류 중인 독재자 라덱 장군을 석방하려는 것. 그러나 라덱 장군이 석방될 경우 수백, 수천 명이 더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 백악관의 부통령(Vice President Kathryn Bennett: 글렌 클로즈 분)은 속수무책의 상황에 빠지고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도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이들 테러리스트의 만행을 저지시키는 임무는 전적으로 단 한 사람, 미국 대통령 제임스 마샬의 어깨에 달려 있다. 테러리즘과는 추호의 타협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그의 용기와 확신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 그의 가족이 함께 억류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1864년 전쟁으로 인해 모두가 떠난 인적 드문 마을. 심각한 다리 부상으로 죽음 직전 상태에 놓인 군인 '존'이 구조되고, 7명의 여자들만 살고 있는 비밀스런 대저택에 머물게 된다. 유혹하는 여인 '미스 마사'부터 사로잡힌 처녀 '에드위나', 도발적인 10대 소녀 '알리시아'까지 매혹적인 손님의 등장은 그녀들의 숨겨진 욕망을 뒤흔들고, 살아남으려는 '존'의 위험한 선택은 모든 것을 어긋나게 만드는데… 탐하는 순간 전부 빼앗긴다

뉴저지 항공 관제 센터의 관제원인 닉(존 쿠삭)은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힘들고 복잡한 관제소만을 찾아다니는 러셀 벨이 오자 그는 위협을 느낀다. 경쟁심이 불타는 그들. 그러나 사건은 갑자기 터지는 것이다. 러셀(빌리 밥 손튼)이 여행간 사이 아끼던 식물이 죽자 슬퍼하던 러셀의 아내를 위로하러 간 닉이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한 것이다. 메리는 러셀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러셀은 은근히 닉의 아내를 유혹하겠다는 암시를 흘리고 닉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제 그들은 빠져나올 수 없는 골치아픈 게임을 시작한 것인데...

우주평화행성인 님부스 3 행성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행성에 있던 연방정부 대표와 클링온과 로물란의 영사가 인질로 잡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연방정부는 즉각 엔터프라이즈호에 출격을 명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상륙휴가를 즐기던 커크 선장(윌리엄 샤트너 분) 일행은 명령을 접하자마자 님부스 3 행성으로 향한다. 테러범으로 위장한 승무원들이 전투를 치르며 인질들을 구출할 찰나, 테러 주동자인 사이보그에게 세뇌당한 인질들이 오히려 커크 선장 일행을 볼모로 잡는다.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을 치유해준다며 사람들을 세뇌한 사이보그는 볼칸족인 스팍(레너드 니모이 분)의 이복형이었다. 볼칸족의 신앙을 부정하고 혼자만의 독특한 철학을 주창하다. 님부스 3 행성에 유배되었던 사이보그는 신과 우주의 진리가 존재하는 신비의 행성 사카리로 가기위해 반란을 주도한 것이었다. 엔터프라이즈호를 점거하고 승무원들을 세뇌시킨 사이보그는 우주의 중심으로 가기위해 아무도 넘어보지 못한 대방벽으로 전속 항해한다. 과연 커크 선장은 엔터프라이즈호를 위기에서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가난한 어부의 아들인 조 슬로박(Joe Slovak : 매튜 모딘 분)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문 의대에 입학하지만, 꼭 의사가 되겠다는 야심은 없다. 그는 머리가 좋고 성격은 늘 당당하고 밝다. 같은 해부학팀 친구인 로리(Laurie Rorbach : 대픈 쥬니가 분)에게 마음이 이끌리려 끈질기게 따라붙지만 자신의 그런 성격이 오히려 뻔뻔스러워서인지 냉담하기만 하다. 그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쟁쟁한 집안의 급우들이 모인 의과생들이 젊음을 즐기기 보다는 서로 경쟁하며 의사가 되고자 학업에만 전념하는 것에 조는 답답함을 느낀다. 조의 해부학 팀에는 로리 외에 조의 룸메이트인 데이비드(David Schreiner : 토드 필드 분), 그리고 결혼하여 애가 하나 있는 중국계 여학생 킴(Kim McCauley : 앨리스 카터 분)과 다소 이기적인 성격의 마일즈(Miles Reed : 존 스콧 크롯 분)가 있다. 이제 의학 공부를 시작한 이들은 처음엔 다소 재미있지만 점차 의사가 되는 것이 어려운 길임을 느끼게 된다. 첫 시간부터 지각한 조를 눈여겨 본 해부학 담당 여교수 레이첼(Rachel Woodruff : 크리스틴 라티 분)은 다른 학생처럼 학업에 열중하지 않는 조에 대해 제동을 걸고 노골적으로 질문을 던져 곤경에 빠뜨린다. 조는 대학 병원 보조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단짝인 데이비드는 열성파로 공부만 한다. 또 가정일과 공부을 병행해야 킴은 임신까지 걱정이 커진다. 이들은 그룹 스터디를 결성하여 한적한 곳에 모텔을 얻어 공부하게 된다. 의학도에게는 무엇보다 학점이 중요하고 또 이 학점을 따는 시험이 중요하다. 시험이 시작되고 문제를 보면서 당황해 하는 데이비스에게 조가 답을 보여 준 것이 레이첼 교수의 눈에 띄게 된다. 성적이 발표되고 낙제생은 도중하차 된다.

악명 높은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가 자신의 조카를 스토킹해서 살해한다. 마이클의 광기어린 살인 행각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제이미는 정신병원에 들어간다. 실어증 상태의 그녀는 마이클이 어디에 나타나서 다시 살해할지 투시하게 된다. 자신의 살인을 방해하는 그녀와 루미 박사를 막으려고 마이클이 나타나지만, 이들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다.

A preacher without resources spends his days reciting Bible verses. One day he meets a young jobless girl who wanders on Hollywood Boulevard. An impossible love story beg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