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의 엄마가 범죄단체 연루되고 태식의 눈앞에서 소미가 납치되는데...

Cartman's deeply disturbing dreams portend the end of the life he knows and loves. Meanwhile, the adults in South Park are wrestling with their own life decisions, as the advent of AI is turning their world upside down.

물이 풍부한 땅을 두고 벌이는 두 집안의 갈등과 분쟁을 묘사한 도널드 해밀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은퇴한 형사인 닉 찰스(Nick Charles: 윌리암 포웰 분)는 부유한 집 딸인 노라(Nora Charles: 미나 로이 분)와 결혼한다. 그들은 주말에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도로시(Dorothy Wynant: 모린 오설리반 분)를 만난다. 도로시는 닉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도로시의 아버지는 발명가로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은둔했는데 그 이후로 소식이 없는 것이다. 닉은 행복한 은퇴생활을 만끽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스릴을 맞보기를 원하는 노라 때문에 그는 이 일에 뛰어들게 되는데...

이탈리아의 부호 프란체스코 두치와 갓 결혼한 버지니아는 어릴적, 다른 곳에서 엄마의 투신 자살을 목격한 천리안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터널 안을 운전하다 여러 장면이 나타나는 환영을 보게 되는데, 우연히 그 환영과 일치하는 두치의 버려진 농가 저택의 벽속에서 여자의 시체를 찾아내고 남편은 범인으로 몰린다. 남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친구인 초심리학자, 루카와 환영 속 장면들을 찾아 다니던 그녀는 점차 그 환영이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걸 알게 되는데...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는데…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해가 내리쬐는 작은 마을, 알카라스 매 여름마다 복숭아를 수확하기 위해 3대째 모이는 솔레 가족은 찬란한 계절을 누린다. 탐스러운 복숭아처럼 영글어가는 가족의 이야기. 그 해 여름의 복숭아는 저마다의 기억으로 자란다.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two young men are sent to a remote mining village where they fall in love with the local tailor's beautiful granddaughter and discover a suitcase full of forbidden Western novels.

1950년대,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는 군부 독재로 고통받는 민중을 위해 쿠바로 향한다. 혁명을 위해 목숨을 건 게릴라전을 펼치던 체 게바라는 수도 아바나를 점령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산타클라라에서 최후의 작전을 감행하는데…

평범한 고등학생 민아. 자신이 보기에도 유난히 철이 없어 보이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민아는 그러나, 내성적인 성격탓에 변변한 친구하나 없는 학교생활이 재미 없기만 하다. 그런 학교 생활에서 유일한 재미거리는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약간 정신이 이상한 기수. 전설처럼 들려오는, 자기 학교 선배와 기수간에 있었던 아릿한 로맨스 스토리를 듣고서 민아는 자신에게도 그런 운명적인 사랑이 다가올 것이라는 근거없는 기대속에 살고 있다. 보통 때와 같은 평범한 어느날, 엄마와 살고 있는 빌라 아래층에 건들거리는 대학생 영재가 이사를 들어오게 되고, 이웃사촌이라는 핑계로 자신에게 건들대는 영재가 영 마뜩찮고 귀찮기만 하다. 첫 만남부터가 꼬였던 영재와 민아.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민아에게 드디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일찌감치 앞서 나가고, 그런 엄마와 같이 장단을 맞추는 영재. 사사건건 토닥토닥 시비를 걸어오는 영재에게 어느덧 민아가 말리기 시작하는데.

Sergio Benvenuti is a shy seller of contracts for a Roman company of music, but because of his character he cannot find even a customer, so he asks for help from a fellow named Nadia.

1947. On a beach, Madeleine, a waitress in a hotel restaurant, mother of a little boy, meets François, a rich and cultivated student. The force of attraction that pushes them towards each other is commensurate with the secrecy that each carries. If we know what Madeleine wants to leave behind by following this young man, we discover over time, what François is desperately trying to flee by mixing Madeleine's fate with his.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꿈꾸며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철저히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이들. 시대가 주는 변화와 산업화라는 시대의 몰락, 그리고 현실을 잊기 위한 섹스, 그러나 그들 앞에 놓인 세계는 또 다른 욕망으로 풀어내고픈 현실 속 판타지에 불과한데...

서로 사랑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대학 동창생 영민(박중훈)과 미영(최진실)은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신혼 첫 날 밤 미영은 불안감으로 호텔 방문을 잠그고 신랑을 문 밖에 세워두면서 이들의 결혼 생활은 시작된다. 신혼시절이 지나가고 둘은 사소한 불만들을 터트리며 티격거린다.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한 두 사람, 미영은 우연히 직장상사를 만나고 이를 목격한 영민은 그 사람이 옛 애인일 거라고 멋대로 상상한다. 그리고는 아내가 친정에 간 사이에 다른 여자를 유혹한다. 결혼 생활에 익숙해지던 미영은 어느 날 첫사랑으로부터 옛날 사진이 담긴 편지를 받는다. 사진으로부터 그리움을 느낀 그녀는 무작정 버스를 타고 낯선 곳에 내려 사진을 찍는다. 각자였던 두 사람의 함께 살기 위한 결혼 생활은 때로는 싸움으로 때로는 화해로 이어진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영민은 그들의 젊은 날을 회상한다.

도시의 한 슈퍼마켓이 10시가 되면서 문 닫을 준비를 한다. 그날은 슈퍼마켓의 주인과 점원들이 모여 포카를 치기로 한 날이다. 한창 포카판이 벌어지고 있을때 전기가 끊기고 얼마후 전기가 들어 왔을때 사람들은 잔인하게 죽어있는데....

유명 인플루언서 숀 러디는 자극적인 영상으로 물의를 일으켜 6개월간 자숙한 후 시청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귀신의 집 체험으로 복귀를 시도한다. 실제로 사람이 많이 죽은 저택의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된 3개의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숀은 시청자들의 성화에 바보짓 돌림판 게임을 시작한다. 강령술을 하게 된 숀, 이후 여러 가지 불길한 징조가 포착되는데 과연 숀은 이 집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심각한 자연 파괴로 인해 암담한 기후 재앙을 맞닥뜨린 2013년, 고도 3500m의 글라치우스 기후 연구 기지에서 비르테, 팔크, 그리고 하랄트 세 명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 ‘야넥’이 빙하가 녹고 있는 알프스 기후를 연구하고 있다. 빙하를 살피던 그들은 빙하 곳곳에서 붉은 액체가 흐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일종의 유기체라는 것을 알게 된 과학자들은 이 물질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다. 한편 이 유기체는 지역 야생동물에게 치명적인 유전변이를 일으키며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Arnaud, a 25-year-old man, enters the campaign team of a candidate for the French presidential election as assistant to the Director of communication. While discovering the techniques, intricacies and rivalries of the electoral campaign, he will feel fascination for this world, as well as for its attractive director, Agnès.

The everyday struggles of people trying to bridge two cultures, as well as their attempt to find happiness in their new homeland. Tere (Cherrie Pie Picache), mid-forties and single, hosts a dinner for a friend visiting from Manila, Lorna. Invited are their New York City-based friends and former college classmates -- Mike (Christopher De Leon), a newspaper editor in his forties, Gerry (Ricky Davao), an advertising copywriter and closeted gay, and Marissa (Dina Bonne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