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에 1쿨로 방송된 TVA 메이드 인 어비스의 완전신작 극장판. 2019년 1월 4일 티저 포스터와 함께 정보가 짤막하게 공개되었다. 부제에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여명경인 본도르드와의 결전을 다루는 내용이다. 심의 결과 아동에 대한 신체 손괴 등 학대 묘사가 심하여 R15+ 등급으로 결정되어, 15세 미만 관객에게는 환불이 이뤄지는 소동이 있었다. 2020년 9월 일본에서 블루레이가 발매된다.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며 정답게 살아가던 부부. 그러나 남편은 도시에서 온 화려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아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아내는 기차를 타고 도망가고 남편은 아내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후회하며 아내를 따라 기차에 오른다.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고 도시에 도착한 부부. 도시에서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오븐 속에서 락 음악을 듣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다. 어느 날 그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미군 병사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 그는 성전환 수술을 받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그에게는 여자의 가슴 대신 1인치의 살덩어리만이 남게 된다. 몇 년후, 트레일러에 사는 헤드윅은 록 밴드인 앵그리 인치를 조직하여 변두리의 바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러 생활한다. 우연히 16세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토미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가 만든 곡들을 훔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쟈크 메슬린은 경찰에 잡혀 법정에 서게 되면서도 미리 화장실에 권총을 숨겨놓았다가 판사를 인질로 삼아 탈출에 성공하는 등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지목을 받게 된다. 은행이나 카지노를 털고 국가 권력에 맞서는 데에도 서슴치 않았던 그는 시대 분위기에 편승해 로빈훗과 같은 인물로 묘사됐고, 거액을 받고 잡지사와 비밀 인터뷰까지 하며 이러한 상황을 즐긴다.
1970년대 미국의 일부 작가들은 프렌치 누아르의 피를 물려받았으면서도 일말의 낭만성조차 부정하며 건조한 삶으로 뛰어들었다. 보스턴 지하세계의 지옥도를 그린 이 영화는 현실을 두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세 아이와 부인을 둔 코일은 쉰을 갓 넘긴 중년 남자다. 그는 총 밀반입자와 은행 강도단 사이에 위치한다. 애송이 밀반입자는 돈을 위해 얼치기 은행털이들과 따로 거래하고, 범죄 기록에서 풀려나려는 코일은 경찰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총 밀반입자를 넘긴다. 코일이 들르는 술집의 딜런은 친구처럼 굴지만 경찰의 끄나풀이자 킬러다. 코일이 조직의 윗선까지 건드리려 하자, 조직은 딜런과 접촉해 처리를 요청한다. 은행 강도로 인해 긴장감으로 시작하나 총격장면은 한번밖에 안 나오는 영화다. 제목에는 친구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나 기실 친구는 눈을 씻고 봐도 찾지 못할 영화다. 경찰은 딜런에게 “우리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나는 친구에게 그가 할 수 없는 것을 부탁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가 하지 못하리란 걸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에디 주변의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그들 또한 친구가 아니었던 거다. 역설적인 제목인 거다. 조직은 의리의 서클이 아닌, 돈을 주고받는 직업적 동료의 집합에 불과한 거다. 70년대 미국영화는 동부의 도시를 사랑했다. 도시와 서부는 공히 황량하지만,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부의 세계는 싸늘하고 추악한 동부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배신에 익숙하고 인생에 지친 남자의 역할에 로버트 미첨만 한 배우는 없다(은 얼마나 부당한 배역인가). 에서 에 이르는 수많은 영화에서 그가 슬픈 표정을 짓는 이유를 깨달았을 때, 나는 존 웨인보다 미첨을 더 사랑하게 됐다.
판매할 목적으로 마약을 소지했다가 체포된 데이비스, 차량 절도 및 폭행을 일삼다가 체포된 앤젤, 교도관을 폭행해 눈을 멀게 한 죄로 더 높은 형을 선고받은 부치는 몬태나주의 에놀라 베일 소년원에 수감된다. 교도관 굿이어는 단호하지만 공정한 태도로 소년들을 교정하려 노력하지만 소년원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뱅크스와 루니 일당은 세 소년을 내버려 두지 않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명 작가 루이(가스파르 울리엘)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고향을 떠난 지 12년 만에 집을 찾는다. 아들을 위해 정성껏 요리를 준비한 어머니(나탈리 베이), 오빠에 대한 환상과 기대로 예쁘게 치장한 여동생 쉬잔(레아 세이두), 못마땅한 표정으로 동생을 맞이하는 형 앙투안(뱅상 카셀), 그리고 처음으로 루이와 인사를 나누는 형수 카트린(마리옹 꼬띠아르)까지. 시끌벅적하고 감격적인 재회도 잠시, 가족들은 루이의 고백이 시작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분노와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데…
가치관이 실종된 미국 사회와 이를 조장하는 미디어에 넌더리가 난 프랭크는 뇌종양 말기 선고까지 받게 되자 죽기 전에 예의 없는 것들을 처단하기로 결심한다. 뜻하지 않게 의기투합한 여고생 루시와 함께 프랭크는 분노의 총질을 시작한다.
젊은 기자 고티에는 자신이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린 프랑스 인기가수 기 자메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어머니에게서 듣는다. 지금 기는 예전 곡으로 이뤄진 신규 앨범을 홍보하러 지방을 다니고 있다. 카메라로 무장한 고티에는 기를 따라다니며, 그의 일상과 콘서트를 녹화하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파리에서 삼류 인생을 살던 주인공이 크게 한 탕하여 폼 나게 살기 위해 마약 운반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80년대 초 프랑스 지방의 작은 마을에 사는 한 형제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 형제는 뉴 웨이브 음악에 흠뻑 빠져 조이 디비전, 이기 팝, 스로빙 그리슬 곡의 리듬에 맞춰 시골에서의 무료한 일상을 견디며 살고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형 제롬은 라디오 해적 방송의 진행자이고, 무엇보다 그에게는 마리안느라는 매력적인 여자친구가 있다. 사운드 믹싱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만 소심하고 내성적인 동생 필립은 형의 여자친구를 몰래 사랑한다. 어느 날 필립에게 징집 영장이 날아들고 형제의 삶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할아버지뻘의 남자와 정략결혼을 한 미리암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는다. 이란의 사회적 관습대로 그녀는 죽은 남편의 유일한 혈육인 외동딸 모나에게 용서를 받아야만 사형을 면할 수 있다. 미리암과 그녀의 엄마는 밤이 가장 긴 성축일인 얄다의 밤, TV 생방송 쇼를 통해 모나에게 용서를 구하려 한다. 미디어의 속성과 성차별, 자본주의, 계급의 문제 등 복잡한 주제가 음모와 배신, 반전의 이야기로 엮어져 숨돌릴 틈 없이 관객을 몰입시키는 영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덤에도 들어가는 열혈 FBI 요원이 연쇄살인범 사건에 투입된다. 놈은 피해자들의 신분을 훔쳐 살아가는 지능범. 목격자의 등장으로 수사가 급물살을 타지만 사건 해결을 눈앞에 둔 순간,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The chilling story of a young American boy living in France in 1918 whose father is working for the US government on the creation of the Treaty of Versailles. What he witnesses helps to mold his beliefs – and we witness the birth of a terrifying ego.
요리계의 바이블, 미슐랭도 인정한 전설의 쉐프 ‘알렉상드르’(장 르노). 하지만 돈 벌 궁리만 하는 레스토랑 사장은 그의 요리가 올드하다는 이유로 그를 쉐프 자리에서 내쫓으려 한다. 봄시즌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지 않으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알렉상드르는 우연히 뛰어난 요리 감각을 지녔지만 고지식한 성격 탓에 번번이 해고를 당하는 천재 요리사 ‘자키’(미카엘 윤)를 만난다. 자신의 요리도 똑같이 만들어내는 그의 실력에 놀란 알렉상드르는 자키를 조수로 임명하고 레스토랑을 지키기 위한 극비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레스토랑을 지키고 자신들의 행복까지 사수할 수 있을까?
The bungling inspector Cruchot finds himself trying to save the residents of St. Tropez from some oil-drinking humanoid aliens. The only way to tell the aliens from the real people, besides their constant thirst for oil-products, is that they sound like empty garbage cans when you touch them. Chaos is ahead.
한 무리의 전사들에게 잡혀 용병으로 싸우는 무명의 전사 원 아이. 그는 그를 구속하는 이들을 모두 도살하고, 한 소년과 함께 크리스천 바이킹들의 성지순례에 동행한다. 원 아이는 계속해서 유사한 꿈을 꾸고, 그 꿈이 그를 이끈다. 새로운 야만인의 땅에 도착하고 원 아이는 직감적으로 꿈에서 나타난 장소가 가까워졌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들의 도착지에는 무시무시한 살육의 시간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찰리 로건은 어린 시절,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친구 아니샤와의 키스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소녀의 저주를 받게 된다. 바로 찰리와 사귀는 여자는 그다음에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다. 25년이 흐른 현재, 찰리는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었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한 채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예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에서 펭귄 전문가 캠을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캠이 아쿠아 월드에서 일하던 도중 인공 얼음 턱에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급히 찰리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치료를 하던 중 찰리는 실수투성이지만 매력적인 캠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찰리와 잠자리를 했던 모든 여성들이 그 이후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 떠나게 된다는 입소문이 돌고, 그를 행운을 가져다주는 남자(good luck chuck)로 여기며 그를 찾아오는 여자들이 점차 많아지게 된다. 찰리와 캠, 둘 사이에 로맨스가 시작되고, 자신이 ‘굿 럭 척’이라는 것이 진실임을 확인한 찰리는 캠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스토커 같이 변해버리고 이에 지친 캠은 결별을 선언하는데…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복싱장을 운영하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은 마약밀매를 하던 형 ‘빌리’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아 나선다. 아들의 장례식을 위해 방콕으로 온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은 ‘줄리안’에게 형을 죽인 사람을 찾아 당장 죽일 것을 지시한다. ‘빌리’의 죽음의 이유를 찾던 ‘줄리안’은 형의 죽음의 배후에 ‘악마’라 불리는 전직 경찰 ‘챙’이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A group of young people leave a disco and bump into a shepherd who is ready to spend his night worshipping Sa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