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추해져 남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는 거리의 작부 오하루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하층민과 사랑에 빠져 궁녀에서 매춘부로까지 전락하는 그녀의 지난한 삶의 과정이 그려진다.

도굴꾼 아르투에겐 땅속 유물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부의 꿈에 도취된 동료들 사이에서 그는 잃어버린 연인, 베니아미나를 찾아 헤맨다.

피에르 골드만은 1969년 시위 진압 중, 두 명의 약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의 유명한 극좌파 운동가다. 본인이 무죄라고 선언한 골드만은 경찰의 인종차별적 행태를 고발하며 법정에서조차 본인의 도발적인 성격을 감추지 않는다. 1976년에 진행된 골드만의 운명을 결정지을 최후의 공판을 흥미롭게 재현한다. 모두가 골드만을 비난하고 오직 그의 변호사 키에만의 변론만이 그를 사형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영화는 흥미진진한 법정 스릴러가 된다.

폴리네시아에 거대한 태풍이 오고, 인펀트 섬에 있던 모스라의 알이 이 때문에 바다로 떠내려가고 만다. 모스라의 알은 일본 시즈노우라 앞바다까지 떠밀려온다. 거대한 모스라의 알은 화젯거리가 되고, 신문기자 사카이 이치로는 알을 취재하기 위해 온다. 그러나 해피 공업의 쿠마야마라는 사람이 나타나 자신이 알을 최초 발견자로부터 샀으니 알에 대한 권리는 모두 자기에게 있다며 알을 조사하는 과학자와 기자들을 모두 쫒아낸다. 해피 공업은 모스라의 알을 구경거리로 삼아 돈을 벌 생각이었다. 이들 앞에 소미인이 나타나 알을 제발 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쿠마야마와 해피 엔터프라이즈의 사장은 소미인도 잡으려고 든다. 도망친 소미인들은 이번에는 사카이 일행의 앞에 나타나 모스라의 알을 되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사카이 일행은 소미인들과 함께 해피 공업에 정식으로 찾아가 모스라의 알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실망한 소미인들은 모스라와 함께 인펀트 섬으로 돌아간다. 한편, 간척사업이 진행중인던 땅에서 방사능이 검출되고 이곳을 취재하러 간 사카이 일행은 땅 속에서 고지라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한다. 킹콩에게 패배해 바다로 떨어졌던 고지라가 다시 깨어난 것이다. 고지라는 요코하마로 향하며 중공업지대를 파괴한다.

15살 폴린은 모델로 활동하는 사촌 언니 마리온과 함께 늦여름 해변가를 찾는다. 자신을 연애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마리온은 해변에서 만난 호색한 앙리에게 매력을 느낀다. 한편 어른들의 사랑 놀음을 경멸하던 폴린은 또래 친구 실방을 만나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데...

여섯 살 클레오는 사랑하는 유모 글로리아의 고향에서 특별한 여름 방학을 보내기로 한다. 모든 게 낯선 그곳에서 글로리아가 전부였던 클레오의 세계에도 새로운 파도가 친다.

Two documentary filmmakers go back in time to the pre-Civil War American South, to film the slave trade.

The stationmaster is trying to prevent his station from being closed. The train isn't coming and he has to explain to the waiting trainpassengers why it's late, while other people is trying to get the station for their use; for example the italians, who want to make a pizzeria out of it.

프랑켄슈타인 여자를 만들다는 영국에서 제작된 테런스 피셔 감독의 1967년 공포, 드라마, SF 영화이다. 피터 커싱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안소니 넬슨 케이스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자유로운 아티스트를 꿈꾸는 폴에게 아빠와 엄마, 형은 너무 엄격하기만 하다.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죠니만이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른들은 죠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폴은 죠니와 답답한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행을 계획하는데...

파리에 사는 독일 출신 영화 제작자 토마스는 새로움을 찾아 젊은 교사 아가트와 열렬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정작 남편 마틴이 바람을 피우자 토마스는 맹렬한 질투심을 느끼며 결혼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영화는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욕망이 충돌하는 복잡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A suicidally disillusioned liberal politician puts a contract out on himself and takes the opportunity to be bluntly honest with his voters by affecting the rhythms and speech of hip-hop music and culture.

아마드(브랜든 해몬드 분)의 가족은 언제나 일요일 저녁이면 함께 모여 식사를 한다. 집안의 오랜 전통이 된 이 모임은 어린 손자 아마드에게 빅 마마로 불리우는 조(아이마 P. 홀 분)가 만들어 온 것이다.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가족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사려깊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조는 때론 누구보다 강한 어머니로, 때론 따뜻하고 자상한 할머니로 가족들에게 있어 든든한 닻과 같은 존재였다. 어느날, 남편의 외도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테리(바넷사 윌리암스)는 혼란에 빠지고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맥신(비비카 폭스 분)과 버드(니아 롱 분) 또한 고민에 빠진다. 더구나 어머니 조가 병으로 갑자기 쓰러지자 지지대를 잃어버린 자매들은 각자의 엇갈린 이해 속에서 갈등하게 된다. 맥신과 아마드는 가족들을 다시 이어줄 소중한 사랑을 되찾기 위해 일요일 저녁식사 모임을 준비하는데...

자포자기에 빠져 기나긴 세월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던 여성. 복싱 코치를 만나면서 스포츠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타바코 포스(담배 특공대)’로 알려진 5명으로 구성된 어벤저 팀. 흡연하는 자는 무조건 응징하는 무적의 영웅들이지만, 점점 쇠퇴해가는 팀의 명성과 정신을 재건하기 수련회를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해 비밀 벙커에 모인다.

늘 도망쳐야 하는 삶에 지쳐 은퇴를 결심한 프로 도둑.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마지막 한탕을 남기고 떠날 순 없기에, 범행 파트너 그리고 도주를 도울 혈기 왕성할 새 드라이버와 손을 잡는다.

Summer 2019. Just graduated from Sciences Po, Madeleine leaves to prepare the orals of the ENA in Corsica with Antoine, her lover with whom she shares very left-wing political convictions. On a small deserted road, an unexpected encounter will seal their fate.

진구와 주희 부부는 결혼 후 어느덧 권태기가 찾아와 부부관계가 소원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이웃에 새로 이사 온 젊은 부부 현진과 유정 부부가 집에 인사를 온다. 각각 이웃집 아내와 남편에게 끌리고, 결국, 이웃집과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다. 그날 이후, 두 부부의 금술은 더 좋아지는데…

소년 이치로는 혼자 있는 시간에 장난감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날 꿈에서 괴수의 섬을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미니라가 가바라에게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강도들에게 습격당했을 때, 이치로는 꿈속의 미니라를 떠올려 용기를 내어 범인들을 물리친다. 더이상 약한 아이가 아니게 된 것이다.

뻔뻔한 거짓말부터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까지, 이 남자들 부단히도 애를 쓴다. 혹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니, 눈물겨운 노력의 목적은 단 하나, 아내를 속이고 바람피우기. 취향도 변명도 가지각색인 바람의 천태만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