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부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빌리 아일리시. 수상에 빛나는 감독 R.J. 커틀러는 무대 위와 밖에서 이 비범한 10대 아티스트를 가까이에서 포착하며, 그 여정의 시작부터 따라가본다

대학을 관두고 입대하며 이라크로 가게 된 의무병 체리(톰 홀랜드). 그가 유일하게 마음 둘 곳은 사랑하는 연인 에밀리(시애라 브라보), 하나다. 그러나 전쟁 트라우마를 안고 돌아온 그의 삶은 마약과 범죄로 얼룩지고, 세상에 그가 자리할 곳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진다.

이혼을 앞둔 부모가 자신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열두 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아이의 실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부부는 며칠이 지나도록 아이가 돌아오지 않자 소년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모스크바 행 기차에 한 무리의 사관 생도들이 승차한다. 몇 명의 생도들이 비좁고 더러운 3등 칸을 피해 1등 칸으로 몰래 숨어 들어간다. 친구들의 장난으로 한 객실에 혼자 남겨진 사관 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올멕 멘쉬코프)는 객실에 있던 미국 여인 제인 칼라한(줄리아 오몬드)에게 매혹된다. 제인 또한 순수한 안드레이에게 끌린다. 안드레이가 부른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식'을 들은 제인의 마음은 설레인다. 그러나 제인은 사관학교의 교장이며 러시아 황제의 오른 팔인 레들로프 장군(알렉세이 페트렌코)을 유혹해 맥클레컨이라는 발명가의 실험 중인 벌목기를 러시아 정부에 납품시키기 위해 고용된 여인이었다. 레들로프를 유혹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제인의 마음은 어느샌가 안드레이에게 끌린다. 한편 안드레이는 제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졸업식날 고백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러나 레들로프 장군 역시 제인에게 청혼하려 하고 그는 안드레이에게 자신의 청혼의 연서를 그에게 읽게 한다. 어쩔 수 없이 장군의 청혼서를 읽던 안드레이는 갑자기 제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린다.

The deformed Phantom who haunts the Paris Opera House causes murder and mayhem in an attempt to make the woman he loves a star.

샤넬 선글라스, 마놀로 블라닉 슈즈, 보브 헤어… 전세계 패션은 그녀의 펜끝에서 완성된다! 패션 바이블 보그의 전설적인 편집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안나 윈투어. 20년간 미국 보그 편집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는 천재적인 패션감각과 칼 같은 일 처리,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하다. 패션업계 종사자와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숭배를 받는 안나 윈투어.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는 ‘패션 바이블’ 미국 보그 9월호, 그 치열한 제작과정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엘란과 조너선 보가린, 이 남매는 할머니를 잃고 한 가지 중요한 질문과 마주한다.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떠나면 남겨진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남매는 할머니의 어수선한 뉴저지 집을 정교하게 폐허로 탈바꿈시키는 마술적 사실주의 여정을 다큐멘터리에 담는다. 골동품이 공예품이 되고 남매는 고고학자로 탈바꿈한다. 물리학자, 큐레이터 및 기록보관인의 도움으로 그들은 한 가정집에 담긴 놀라운 우주를 발굴해 낸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리뷰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이보다 더 멋진 송가가 있을까? 남매 사이인 엘란 보가린과 조너선 보가린 감독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쓰던 물건을 조목조목 세세하게 분류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의 영화를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좋아하는 과 을 만든 웨스 앤더슨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가 연상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런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엄청난 스타일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한 감독에게 경이로움마저 든다. 새로운 포맷을 차용한 감독 남매는 할머니가 쓰다 남은 밴드에이드, 칫솔 그리고 라디오 등을 하나하나 재구성해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멋지게 소환했다. 픽션이 아닌 다큐멘터리는 스토리 구성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포맷 또는 구성 스타일은 영화 전체의 틀을 잡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할머니의 평범한 유품들은 영화가 전개되면서 관객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감독의 타계하신 할머니를 이해하는데 멋진 매개체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이 독특한 발상을 가진 감독들처럼 할머니가 미국(LA)에서 반평생을 살다가 돌아가셨다. 문득 <306 할리우드>를 보면서 나를 누구보다 예뻐하셨던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는데 할머니가 거주하셨던 호바트 스트리트 옛집에 즐비하던 신기하고 오래된 물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든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 형건)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쑥쑥! 화가 나면 신발을 뚫고 나올 만큼 발이 불쑥~ 남들과 다른 아담은 학교에선 놀림 받기 일쑤. 어느 날, 아담은 엄마의 비밀상자 안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아빠의 사진과 편지를 발견하고, 몰래 아빠를 찾아 나선다. 편지의 주소대로 찾아간 그 곳은 거대한 숲! 간절히 보고 싶었던 아빠를 만나긴 했는데… 허억! 이 커~다란 털복숭이 빅풋이…우리 아빠라고?! 아빠의 슈퍼 DNA때문에 자신도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아담! 매일 신나는 모험을 하며 아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하지만 슈퍼 DNA를 노리는 월리스가 아빠를 납치하고, 아담은 용감무쌍한 슈FUR 히어로가 되어 아빠를 구하러 가는데… 과연, 아담은 아빠를 구하고 엄마가 있는 집으로 함께 돌아갈 수 있을까? 빅풋이 된다는 거 어때? 멋지지 않아? 슈FUR '빅풋' 부자의 빅 어드벤쳐 출발!

냉장고에 종이를 댄 채 그대로 서서 작업을 할 만큼 쉴 새 없이 글을 써대는 토마스 울프(주드 로)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에도 불구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는다. 뉴욕 스크리브너 사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콜린 퍼스)는 토마스에게 받은 두꺼운 원고뭉치를 집에까지 들고 가서 아이들의 소란을 피해 옷장에서 홀로 읽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고를 다듬었던 맥스는 또 한 명의 천재 작가가 탄생했음을 직감한다. 그는 토마스를 설득해 수많은 문장들을 잘라낸 끝에 한 권의 책을 출간하는데...

우주의 유성이 지구로 떨어진 어느 날, 정신을 조종하는 외계 기생충이 지구에 퍼지기 시작한다. 외계 기생충에 관한 일급 기밀 정보를 입수한 해병 특수대원 말릭은 두 아들 제이와 보비를 구하기 위해 2년 만에 피야의 집으로 향한다. 말릭은 차고에 전처 피야와 딜런을 묶어 놓고 10살 제이, 8살 보비와 함께 치료제가 개발 중인 네바다의 그룸 레이크 기지로 출발한다. 얼마 후 웨스트 보안관이 말릭을 검문하고, 보안관의 눈에서 기생충을 본 말릭은 그를 쓰러뜨리고 달아난다. 말릭은 지구를 침공한 외계 미생물이 인류의 반을 점령했다고 제이와 보비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가석방 담당자 해티에게 전화해서 차고에 있는 피야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해티는 아동 유괴 전담 FBI 특수 요원 셰퍼드와 랜스에게 말릭이 상관을 구타하고 2년 동안 수감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진술한다. 말릭에게 1만 달러의 현상금이 내걸리고 셰퍼드와 랜스는 제이와 보비의 구출 작전을 시작하는데...

For Sebastian Silverberg life is all about his appearance, partying and his enormous ego. Things are going smoothly when an accident leaves him blind, forcing him to re-evaluate his life and to seek meaning beyond appearances.

17살 할라(제럴딘 비스워너던)는 전통적인 이슬람교 가정에서 자란 자신과 평범한 10대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소녀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던 할라는 가족이 와해될 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되고 이에 맞서 싸우게 된다

뉴욕 출신으로 사촌 관계인 빈센트와 안톤은 주식시장에서 백만 분의 일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고위험 초단타 매매 게임의 플레이어들이다. 그들의 꿈은? 그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어줄 광케이블을 캔자스와 뉴저지 사이에 직선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허술한 이 둘에게 간단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안톤은 브레인이고 빈센트는 사기꾼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자 주변의 모든 이들을 비현실적인 모험의 세계로 밀어붙인다. 여기에 이들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 직장 상사인 에바 토레스가 가세하면서 그들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하지만, 광케이블로 미 대륙을 관통하려는 빈센트와 안톤의 결심은 확고하다.

갑작스럽게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자, 아내(라시다 존스)는 전설적인 플레이보이였던 아버지(빌 머레이)와 함께 뉴욕 곳곳을 다니며 남편(말론 웨이언스)을 미행한다.

Breaion King, a 26 year-old African-American school teacher from Austin, Texas - is pulled over for a routine traffic stop that escalates into a violent arrest. Dashcam clips intercut with verite scenes tell a story of racism in law enforcement through the eyes of one of its victims.

병원에 실려 온 살인 용의자를 빼낸 간호사. 납치된 만삭의 아내를 구하려면 싫든 좋든 그가 필요하다. 싸움은 시작됐고, 상대는 부패 경찰. 시간이 없다. 서둘러라.

Abu, 14, is his father's pride. Unlike his three brothers, he is the "top of his class". Well, that's what he would have you believe. In truth, Abu is, above all, the king of lies and fake school grades. When the first meeting of parents and teachers arrives, he is going to stage the biggest lie of his life: he is looking for false teachers among his acquaintances in the neighborhood to meet his real father, while his real teachers will meet a false father.

뭐? 영화사에서 우리 이름을 사버렸다? 난데없이 이름을 잃어버린 제이와 사일런트 밥. 게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데, 자신들이 주인공이었던 영화가 허락도 없이 리부트된다고. 남은 시간은 3일. 영화 촬영을 막고, 이름을 되찾자!

1945년 독일, 2차 세계 대전 중 미군 항공기가 느닷없이 적진에서 추락한다. 항공기 수색 및 구출 작업을 위해 미군 정예 부대가 투입되고 민감한 자료가 들어있다는 소식에 작전은 일급 비밀로 지정된다. 임무를 위해 독일 숲에 들어간 병사들은 계속해서 길을 잃으며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현상들과 마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