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성의 전략 컨트롤 시스템의 고장으로 인해, 핵폭탄을 싣고 훈련 중이던 B-58 비행대가 비행한계선을 넘어 비행하게 된다.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폭격기 조종사들은 새로운 명령을 받기 전에는 계속해서 비행하라는 최초의 명령을 수행해야 했으므로, 그들은 핵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날아간다. 폭격기들이 목표물에 다가갈 수록 위기감은 고조되어 가고, 미국 대통령(헨리 폰다 분)은 이것이 실수라는 사실을 소련측에 납득시키기 위해, 전략 공군 사령관에게 소련과 합동작전으로 폭격을 중단하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폭격기를 되돌리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위기감은 고조되는데...
영화 <평화>를 촬영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온 프랑스 여배우 '그녀'는 일본인 건축가, '그'와 우연히 만나 이틀간의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히로시마에 머물러 달라는 남자의 청을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그녀는 거절한다. 그녀에겐 고향 느베르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독일군 병사와의 사랑의 대가로 죽음을 목격하고, 그 사랑의 이름으로 지하실에 감금되어 끔찍한 고통을 겪은 상처가 존재한다. 사랑으로 인한 좌절과 고통, 그리고 절망이라는 이름의 과거가 떠나질 않는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 히로시마에서 그녀의 고통스러웠던 과거가 현실과 중첩되면서 그와 그녀의 침묵의 대화는 이어진다.
부카레스트역에 도착한 한 파리청년은 멀리서 어렴풋이 들리는 독특한 여인의 목소리에 매혹된다. 그는 이 소리를 따라 도심의 외곽까지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백인들에 의해 내몰린 집시무리들을 발견한다. 집시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집시들의 매혹적인 문화를 배우며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의 편견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제 막 이름을 얻기 시작한 신예 극작가 바톤 핑크, 자신의 매니저로부터 헐리우드 영화 시나리오 쓰기를 강요받는다. 극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싶은 바톤 핑크는 거절했으나 결국 헐리우드로 가게 된다. 레슬링 영화 시나리오를 쓰라는 영화사 사장의 명령을 받고 LA의 한 허름한 호텔방을 얻어 기거하는 바톤 핑크. 아무리 고민해도 작품은 쓰여지지 않고, 벽지는 더위에 녹아내리고, 옆방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어느날 옆방의 소리가 시끄럽다고 호텔에 항의하는 바람에 찾아온 옆 방, 그 소리의 주인공 찰리와 친구가 된다. 작품은 쓰지 못하고, 유명한 작가 존 메이휴를 만나게 된 바톤은 그의 타락한 생활을 경멸하고 그 곁에서 비서 겸 정부로 살고 있는 오드리에게 관심을 갖는다. 영화 구성안을 설명해야 하는 날이 다가오자 오드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오드리가 찾아와 하루밤 관계를 맺었지만, 아침에 그녀는 죽어 있다. 찰리가 수습해주고 떠나는데, 경찰들이 찰리를 살인자라며 바톤 핑크를 찾아와 다그친다. 그리고 바톤 핑크는 훌륭한 레슬링 시나리오를 쓴다. LA 경찰이 다시 찾아온 날, 찰리도 돌아와 호텔에 불을 지르고 경찰들을 살해하는데...
1913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누가 자행한 짓인지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은 점차 강도 높게,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모든 것이 탐구 대상으로만 보이던 사춘기 소녀 시절, 전차가 부딪치며 일어난 첫 사고는 그녀의 몸과 마음이 부서지는 상처를 남겼다. 프리다는 침대에 누워 두 팔만을 간신히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고통 속에서 깁스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린다. 몇 년 후, 프리다는 성숙한 숙녀의 모습으로 당대 최고의 화가인 디에고를 찾아가 자신의 그림을 평가해달라고 요구한다. 직접 내려와서 보라는 당돌한 그녀의 모습에 매력을 느낀 디에고는 프리다의 그림뿐만 아니라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 두 사람은 예술적 동지로, 사랑하는 연인으로 마음의 정조를 약속하는데...
명문 사립학교 러쉬모어의 졸업반에 재학 중인 맥스 피셔(Max Fischer: 제이슨 슈왈츠먼 분)는 대단한 학생이다. 교내 신문과 학교 연감의 편집장이자, 프랑스 클럽, 체스 클럽, 천문학 클럽의 회장이고, 펜싱과 토론회 팀의 팀장이다. 또한 맥스 피셔 연극단의 설립자이며, 친히 극단을 위해 경찰의 부패나 도시의 폭력, 전쟁 등을 소재로 한 극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하바드 쯤이야 우습게 들어갈 수 있으니까, 옥스퍼드에 조기 입학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는 가장 형편없는 학생이기도 하다. 화려한 과외활동 뒤에는 바닥을 기는 교과 성적이 있고,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꼬맹이 더크(Dirk Calloway: 메이슨 갬블 분) 뿐이다. 부잣집 자제가 득시글거리는 러쉬모어에선 드물게 홀아비 이발사를 아버지로 둔 학생이기도 하다. 이런 맥스가 지나칠 정도로 과외활동에 집착하는 것은 러쉬모어를 너무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맥스가 러쉬모어를 한층 더 사랑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그에게 진짜 사랑을 가져다 준 것이다. 상대는 러쉬모어의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크로스 선생님(Rosemary Cross: 올리비아 윌리암스 분). 물론 그녀는 맥스를 좀 색다른 학생으로만 생각할 뿐 전혀 남자로서 취급하지 않지만, 맥스는 크로스 선생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심지어는 학교 내에 그녀의 이름을 기리는 수족관을 건립하겠다고 나서기에 이른다. 수족관 건설 기금 마련을 위해 맥스는 블룸씨(Herman Blume: 빌 머레이 분)를 찾아간다. 자신의 쌍둥이 아들을 러쉬모어에 보내고 있는 블룸은 철강 재벌로, 러쉬모어를 위해서 상당한 액수의 기부금을 내고 있었다. 맥스의 열의에 반했는지, 블룸은 얼마간의 돈을 선뜻 내주었고, 이후 두 사람은 친구가 되는데...
부르주아 속물근성이 몸에 밴 아내가 역겨워진 페르디낭은 옛 애인 마리안을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나 리비에라 해안가로 함께 도피한다. 마리안은 도회지에 나가 춤을 추고 싶어 하지만 페르디낭은 해안가에서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둘의 도피 행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장 뤽 고다르의 여섯 번째 영화로 그의 첫 번째 부인인 안나 카리나가 출연했다.
Scooby-Doo and Shaggy travel to Arabia to become the Caliph's Royal Food Tasters. But they bite off more than they can chew and are forced to run for their lives! It's a wild magic carpet ride as Scooby-Doo, Shaggy and their genie (Yogi Bear) and a jolly sailor named Sinbad (Magilla Gorilla) take you on an adventure of mistaken identities, exotic locations and fun-filled action and surprises!
자신의 연극에 출연할 여배우를 찾지 못하던 주인공이 배역에 적합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적을 창조하는 심리 마술 전문가 데런 브라운. 이번엔 평범한 사람을 용감한 히어로로 만든다. 실험 대상은 전혀 모르는 이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까.
적령기를 맞고 있다. 온순하고 마음이 착하며 만사에 내성적인 맏딸 제인에 비해,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고 재치가 넘치는 발랄한 아가씨였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온 늠름한 청년 빙리를 사랑하게 되지만, 신중하게 자기 애정을 숨기고 있다. 빙리의 친구 다시는 겉치레를 우습게 알기 때문에, 성격 연구가임을 내세우는 엘리자베스에 대해서조차 신분을 내세우는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주지만, 결국 자유롭고 활달한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는 베네트 부인과 아래로 세 명의 딸들이 어리석게 행동하기 때문에 그 이상 더 엘리자베스와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꺼려하였다. 빙리도 역시 제인을 사랑하고는 있었으나, 그녀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이리하여 결국 이들 두 청년은 그 땅에서 떠나간다. 다시는 그 뒤 신분의 격차가 있고, 저속한 중매인에 대한 혐오감도 있지만, 그 모든 장애를 뛰어넘어 엘리자베스에게 구혼한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구애를 거부 한다. 그러나 경박하고 낯이 두터운 콜린스와 싹싹하기는 하지만 성실하지 못 한 위컴과의 교제를 통하여 첫인상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건과 만남을 통하여 다시가 실은 너그럽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엘리자베스는 자기 `편견 `을 시정한다. 한편 다시는 빙리에 대한 제인의 사랑이 진실되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결혼을 주선한다. 그리고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도 이해와 애정과 존경으로 맺어진다.
Hüseyin Al Baldawi arrives in Brussels in August 2015. He has traveled thousands of kilometers until he got there from Iraq. A year after his arrival, he receives his residence permit and decides to go to Greece. This journey from Brussels to Athens involves the viewers on the difficulties faced by Hüseyin and thousands of other immigrants. While the story of Hüseyin is taking shape through the countries he travels, the forgotten people he meets and the selfish society of Europe give us many messages, as well.
2029년 3월, 전후 최대의 사건으로 불리는 일본 총리 암살사건이 벌어지자, 쿠사나기 소령은 사이보그 대원들로 구성된 정예 부대를 이끌고 수색에 나선다. 대테러의 배후를 파헤치던 쿠사나기 소령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사이보그를 뒤쫓던 중, 그녀의 출생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드디어 ‘공각기동대’의 전설적인 서막이 열린다! “자신의 고스트를 따르라!”
아프카니스탄 파병을 마치고 영국의 고향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데이비(조지 맥케이)와 알리(케빈 구스리). 이제야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며, 알리는 여친이자 데이비의 여동생 리즈(프레야 메이버)를 만나고, 데이비도 이본(안토니아 토마스)을 소개받아 꿈 같은 나날을 보낸다. 데이비가 이본과 첫눈에 반하지만 확신을 주지 못해 애만 태우는 사이, 알리는 깜짝 프로포즈를 계획하는데…. 데이비와 리즈의 부모님 결혼 25주년 은혼식 파티 분위기를 이용하려는 그의 청혼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A light hearted romantic-road comedy produced by Big Band Story in association with the French TV network TF1. The film had its world premiere in Festival de la Fiction TV, La Rochelle. The film stars popular French TV stars Rayane Bensetti, Lucie Lucas, Cécile Rebboah & Xavier Robic.
The third installment of SD Gundam shorts.
At the end of September 1941, Soviet artillery troops in besieged Leningrad realize that pretty soon they will fire their last shot, and after that the defense of the city will be doomed. The film is based on a true event: a small group of fearless soldiers transported a large supply of gunpowder through enemy lines to Leningrad.
한 부유한 은행가의 부인이 갑자기 실종되자 여지껏 내려졌던 커튼이 올라간다. 커튼 뒤로 드러나는 것은 비밀 페티시와 절박한 행동, 교묘한 사기, 이 모든 것으로 점철된 세계.
자신을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의 시작! 대학원을 갓 졸업한 데이비드는 무작정 오리건 주의 한 시골로 떠난다. 그 곳에서 사무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사과농장에서 노동자로 살아가 보지만, 그에게 이 거친 세상은 녹록치 않은 곳이다.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사무엘은 공장에서 만난 친구 컬리, 기독교인 존 등을 만나며 자신을 찾기 위해 애쓰는데… 유명 작가 데이비드 세다리스가 젊은 시절 겪은 실화를 다룬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