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과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휴가를 받은 알료사는 고향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위기에 처한 소녀를 도와준다. 이 일을 계기로 알료사와 소녀는 가까워지지만, 짧은 휴가 기간은 끝나간다. 해빙기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전쟁의 폐해와 실상을 그리기보다는 한 병사의 일상과 남겨진 가족의 모습을 그려 기존의 전쟁영화와 차별성을 보여주었다.
Antonio and Peppino live in a small town in central Italy: Peppino is the barber, Totò is maintained by the rich but avaricious wife Teresa.
추수감사절을 맞아 할머니를 찾아뵈려고 하는 찰리 브라운. 하지만 페퍼민트 패티가 찰리 브라운의 집으로 모든 친구들을 초대한다. 스누피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추수감사절 음식을 직접 요리하기로 한다.
프랜신 피쉬포(디바인)은 아내 몰래 비서(밍크 스톨)와 바람을 피우며 소일하고 포르노에 열중하는 엘머의 아내로 오랜 세월 고통받아왔다. 그녀의 탈선한 자식들로는 펑크족과 어울리는 방랑자 딸과 발을 숭배하는 아들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개는 '안녕, 비정한 세상'이라는 메모를 남기고 냉장고에 목을 매어 자살을 하고 도벽이 있는 그녀의 엄마는 딸의 물건을 훔친다. 혼란에 빠진 가여운 프랜신은 술독에 빠져 엄청나게 살이 찌다가 어느 날 토드 투모로우(탭 헌터)에게 구원을 얻는다. 그는 폴리에스터를 입은 상냥한 남자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드라이브인 예술극장의 주인이다.
곧 13살이 되는 마르타는 가족과 함께 스위스에서 이탈리아에 있는 작은 마을 레지오 칼라브리아로 이사한다.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마르타에게는 새로운 도시의 모든 게 신기하고 낯설다. 마르타는 성당에 나가 견진성사를 준비하고 교리 수업을 받지만, 그럴수록 부조리한 세계와 만난다.
A Vietnam veteran, Charles Rane, returns home after years in a POW camp and is treated as a hero. He has a hard time adjusting, and things go badly. A movie about the walking dead, before that meant just flesh-eating zombies.
한 쌍의 남녀가 진흙투성이 길 위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거리가 시끄러워지고 결국 남자는 체포된다. 남자는 수갑을 찬 채 끌려 가면서도 오로지 자신이 갈망하는 여인만을 생각한다. 영화는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전갈의 생태를 묘사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산적들, 사제, 군인, 관료가 차례로 등장하고, 영화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한 쌍의 젊은 남녀가 사랑을 벌인다. 이들의 사랑이 부르주아들에 의해 끊임없이 방해받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주요한 이야기인 셈인데,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영뚱하게도 사드 후작의 소설 <소돔의 120일>의 후일담으로 넘어간다. 여기에 등장하는 4명의 '패륜아' 중의 한명은 예수의 모습을 하고 있고, 영화의 마지막 이미지는 사막에 버려진 십자가이다. 이러한 이야기 사이사이에 우스꽝스럽고 기괴한 부르주아의 삶의 단편들이 끼어들고, 자막과 대사, 음악은 이 영화의 공격대상이 무엇인지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황금시대>는 일부 좌파 지식인을 제외한 모든 이들의 격렬한 분노와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예수를 사드 소설의 주인공으로 묘사한 신성 모독적인 부분이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에 몰려온 극우단체 회원들은 영사막을 찢었고, 찢어진 영사막 위에 영화는 며칠간 계속 상영되었다. 결국 들끓는 여론과 카톨릭 교회의 압력에 따라 파리시 당국은 상영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프린트를 압수하였다.
아내 매기의 부재로 인해 AI가 탑재된 메이드를 들이기로 한 닉. 딸이 마음에 들어한 메이드를 집에 입주시키고 ‘앨리스’라는 이름을 붙인다. 청소, 요리, 장보기까지 완벽하게 집안일을 해내는 앨리스. 닉은 편리함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앨리스는 닉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아슬아슬한 행동을 이어간다. “마음이 힘들면 능률이 떨어지죠. 제가 도와드릴게요” 아내 매기의 목소리까지 흉내 내는 앨리스와 금단의 선을 넘은 닉. 매기가 집으로 돌아오고 닉은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지만 앨리스는 닉에 대한 집착을 멈추지 않는다. 위험한 일도 서슴지 않으며 그녀는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릴로, 스티치, 점바, 플레이클리는 마침내 점바의 모든 유전자 실험을 잡았고 각각이 속해 있는 진짜 장소를 찾아냈다. 스티치, 점바, 플레이클리는 은하 동맹의 자리를 제안받고, 릴로와 함께 지구에 머물 수 있도록 거절한다. 하지만 릴로는 그녀의 외계인 친구들이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알로하"라고 말할 때가 되었다.
어느날 기묘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묘령의 제니퍼 스펜서. 제니는 10년전 자신과 여동생을 집단폭행했던 일당을 찾아 복수하려는 것이다. 제니는 일당이 살고 있는 센폴로시를 찾아간다. 한편 해리는 암흑가의 거물 스로커스를 찾아가 사건 수사를 위해 추궁하다 스로커스가 심장마비로 죽자 암흑가의 복수의 대상이 된다. 여론에 쫓긴 국장과 특별수사반 브릭스 반장의 압력으로 해리는 강제로 휴가를 받게 된다. 강력계 도널리 반장은 해리를 기묘한 살인 사건의 배경수사라는 명목으로 센폴로로 보낸다. 센폴로 경찰서장 제닝스는 해리의 출현을 노골적으로 못마땅해하며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고 한다. 제니의 복수극이 진행되는데도 제닝스 서장의 사건수사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 해리는 우연히 마주친 제니와 몇번 만난후 사건에 대한 심증을 굳힌다. 제니는 자신과 여동생이 폭행 당하고 여동생이 그 충격으로 식물 인간이 되었으나 범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도 않은 것에 복수극을 결심한 것. 제니는 범인 중 한명을 찾아갔을 때 제닝스 서장의 비밀을 알아내는데...
파리에 사는 독일 출신 영화 제작자 토마스는 새로움을 찾아 젊은 교사 아가트와 열렬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정작 남편 마틴이 바람을 피우자 토마스는 맹렬한 질투심을 느끼며 결혼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영화는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욕망이 충돌하는 복잡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A New York drug dealer is kidnapped, and his wife must try to come up with the money and drugs to free him from his abductors before Christmas.
An animated retelling of ‘Night of the Living Dead’, in which a group of people in a rural farmhouse struggle to survive the threat of bloodthirsty zombies.
얼마전 안젤라(Angela: 아멜리아 킨케이드 분)의 집에서 할로윈 파티 도중 끔찍한 참사가 벌어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참사는 잊혀지고 그저 과거의 화제거리에 불과하다. 남녀 공학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카톨릭 계통의 사립 고등학교. 호기심 많고 장난기 심한 남학생 커트(Kurt: 래드 요크 분)와 존(Johnny: 조니 모란 분), 그리고 여학생 다비(Bibi: 크리스티 해리스 분)와 셜리(Shirley: 죠 트릴링 분) 등은 엄격한 글로리아 수녀(Sister Gloria: 제니퍼 로데스 분)의 통제에 불만을 갖고 틈만 나면 장난을 펼치는 악동들이다. 또한 테리(Terri: 크리스틴 테일러 분)는 악령의 존재를 믿고 나름대로 악령의 존재 유무에 대해 많은 책을 읽고 안젤라 집 참사에 대해 연구 한다. 한편 이 학교에는 수년전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안젤라의 동생 멜리사(별명 마우스, Mouse: 멀 케네디 분)가 재학 중이었고 그녀는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이윽고 학생들이 고대하던 할로윈 댄스 파티일. 커트와 존, 다비와 셜리는 사소한 장난 때문에 글로리아 수녀로부터 댄스파티 참가를 금지당한다. 그러나 악동 셜리는 특별한 할로윈 파티를 계획하고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그중에는 멜리사도 포함돼 있었으니. 한편 일행은 파티가 유령의 집으로 알려진 과거 안젤라의 집에서 벌어지는 줄 착각하고 학교로 돌아온다.
같은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는 댄(Dan Hanson: 케빈 베이컨 분)과 로리(Lorie Bryer: 엘리자베스 퍼킨스 분)는 늘 대립되는 견해로 서로 공박하기를 즐기는 사이. 그런 두 사람이 공석 중인 논설위원 자리로 인해 본의 아니게 경쟁자의 위치에 놓이게 되고 신문사는 독자들이 논박을 즐길 것이라고 판단, 댄과 로리의 경쟁적 칼럼을 싣는다. 이것이 적중, 그들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게 되고 WBAL 방송국의 'HE SAID, SHE SAID'라는 토크쇼의 진행자로 정기 출연하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져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댄이 섹스를 말하면 로리는 결혼을 애기하고 관계를 말하면 결혼을 애기하는 등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사사건건 갈등하게 되고 결국 도로 통합에 관한 TV 생방송 도중 심한 논박을 참다못한 로리가 댄을 향해 커피잔을 내던져 방송 사고를 일으키는데...
날아다니는 거북이 가메라는 사악한 외계인의 마법에 걸리지만, 두 명의 아이들이 가메라를 풀어주고 가메라는 외계인의 괴물 비라스와 싸우기 위해 돌아온다.
잭(Jack Charles: 패트릭 스웨이즈 분)은 마약 밀매 등 일확천금을 꿈꾸는 한심한 작자였다. 그리고 두 아이를 보호소에 쳐박아둔 채 허황된 꿈만 꾸는 이름뿐인 아버지였다. 그러던 어느날, 보호원을 도망쳐나온 딸 캘리(Kelly: 사브리나 로이드 분)가 아버지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캘리의 출현으로 잭의 대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캘리를 다시 보호원으로 넣으려 하는 잭에게 캘리는 보호원의 학대와 형편없는 실태를 폭로하여 에디(Eddie: 브라이언 본살 분)도 구하려 한다. 잭은 캘리의 말에 흥분하여 에디를 구하려 하지만 포기한 부권과 보호원 감독관의 비난에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수갑을 차고 호송되는 에디를 본 순간 잭은 에디를 빼내게 된다. 이때 처음으로 아버지와 딸의 마음이 맞았다. 피할 수 없는 어떤 힘에 끌려 부정을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이제 모험과 여행이 시작된다. 잭은 뉴올린즈에서 한건 올리자는 친구가 있어, 사기꾼 어머니에게 애들을 맡기려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도 애들이 성가신 존재라 여기고 이를 거부하여, 애들과의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그를 쫓는 경찰들과 신문에 나온 잭의 얼굴,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뉴올리언즈까지 닿게 된다. 여행을 하는 동안 아이들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잭. 그러면서 캐더린(Kathleen Mercer: 헬레 베리 분)에게 진실을 폭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드디어 뉴올리언! 잭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악한 아버지가 될 수는 없었다. 결국 건달에서 아버지로 돌아온 것이다. 마침내 잭은 자수를 하고 아이들을 학대하고 괴롭히던 보호원의 실태를 법정에 호소하여 영웅이 된다. 그리고 2년반의 시간이 흘렀다. 감옥을 나오는 잭은 이제 그를 반기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데.
원자력 발전소 인근 고등학교의 아이들이 갑자기 난폭해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오염된 수돗물을 마셨기 때문.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에 오염되어 험악해진 아이들은 '누크족'이라 불린다. 공포 코메디라는 표현이 가능한 이 영화는 특수효과와 누크족들의 말투들이 단조로운 영화를 살려주는 기능을 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고대의 기술인 게이트가 지구 궤도에 나타나자 새로운 빙하기를 앞둔 지구에선 게이트로 넘어가 리아라는 행성을 새 터전으로 삼는다. 리아 정부가 접근하는 지구 함선을 격추시키자 탈출한 브랜은 인공지능 에디슨과 함께 니사라는 보급선에 가고 그곳에서 리아인 오샤를 만난다. 두 사람은 난민역을 파괴하려는 리아 정부의 음모에 맞서고 브랜은 아내와 딸을 잃었던 지구 시절을 회상하는데…
Paolo Cioffa, as Christmas approaches, is ready to leave on a cruise with his mistress Magda Venni, freed by his wife Francesca Zanchi and his son Federico, who is about to go ski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