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만 잘 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기댈 곳 없이 세상에 내몰린 우등생 소녀 첸니엔과 양아치 소년 베이. 비슷한 상처와 외로움에 끌려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두 사람은 수능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첸니엔의 삶을 뒤바꿔버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첸니엔만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베이는 그녀의 그림자가 되어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마음 먹는데…
오직 실적만을 중요시하는 중견기업 ‘도쿄 켄덴’. 우수한 성적으로 회사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신입 야스미는 한량이 되어 만년 계장 신세가 된다. 그런 야스미에게 과중한 업무를 지시한 유능한 영업과장 사노가 좌천되고, 이전에도 그에게 업무를 지시한 모든 직원이 좌천된 사실에 의문을 가진 하라시마 과장이 야스미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야스미 배후에 있는 상상을 초월한 비밀과 은폐를 발견하게 되는데…
싱글맘 사오리는 아들 미나토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하고.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데…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뱀을 잡으며 살아가는 ‘아선’은 어느 날 기억을 잃어버린 ‘소백’을 우연히 만난다. ‘아선’은 그녀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나고 계속되는 위험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 하지만 ‘소백’이 기억을 되찾아 갈 수록 드러나는 비밀은 둘의 상황도, 사랑도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데...
어린 날에 어디론가 떠나버린 아버지. 딸은 아버지를 기다리다가 할머니가 되었다. 삶이란 사람들에게 그렇게 어딘가에서 그리움을 남기고, 또한 사람들은 그러한 그리움을 가슴에 안은 채 살아 간다. 기묘하게 쓸쓸한 느낌과 아름다운 화면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신문사 기자 원영정은 여화(매염방)라는 여인이 보내온 구인 광고를 신문에 실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딘지 모르게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보이는 여화는 실제로 50년 전 애인과 함께 음독 자살한 원혼. 1930년대 기생이었던 여화는 부유한 청년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에 빠지지만 집안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남자와 동반 자살을 했다. 내세에 만나기로 약조한 남자가 오지 않자 그녀가 기다리다 못해 이승으로 찾아 온 것이다. 너무 많이 변해버린 세상에 막막해 하던 여화는 우연히 그 남자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남자는 지금은 근근히 살아가는 70살의 노인이다. 여화는 목숨을 걸고 지키자던 약속을 저버린 남자에게 실망하고 사랑의 징표였던 연지상자를 전해주고 떠나간다.
연령과 직업, 가치관이 다른 8명의 여성들이 음식을 통해 서로의 고민과 상처를 나누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결혼을 약속한 히사시와 마이. 하지만 마이에게 갑자기 병이 생기고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히사시는 마이의 부모님에게 다른 여자를 만나라는 충고를 듣지만, 그녀의 곁에서 떠나지 않고 회복하는 것을 기다린다. 그 후, 눈을 뜬 마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히사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충격을 받은 히사시는 좌절하지 않고 매일같이 그녀를 찾아가는데....
검 하나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열혈 소년 '신'. 그는 친구의 유언을 따라 찾아간 원두막에서 왕권을 잃고 쫓겨난 황제 '영정'을 만난다. 친구의 비통한 죽음으로 분노하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세상을 평정하고 통일을 향한 모험을 함께 하기로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위협하는 세력들이 끊임없는 등장하고 원대한 꿈마저 위태로워지는데…
2016년 10월 12일 밤, 21세의 클라라 로이에가 온몸에 휘발유를 덮어쓰고 산채로 불태워졌다. 누가 이런 야만적인 짓을 저질렀나? 요한과 사법경찰은 클라라 측근을 중심으로 탐문에 나선다. 클라라가 사귀던 남자들 중 한 명이 저지른 보복 행위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수사에는 진척이 없는데 경찰은 설상가상으로 피해자의 개방적인 성격과 자유로운 연애관을 섣불리 판단하려 든다.
착한 외모만큼 순수한 뇌(?)를 지닌 여고생 아이하라 코토코(비사 레이나)는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IQ200으로 스포츠까지 만능인 꽃미남 이리에 나오키(사토 칸타)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3학년이 되었을 때, 용기를 내어 고백하게 되지만 매정하게 차이고 만다. 게다가, 신축한 지 얼마 안된 집이 결함으로 무너지게 되어 하루 아침에 집을 잃은 신세가 되고. 잠시 아버지의 친구 집에 살게 된 고토코. 두둥! 그 집에서 자신을 맞이하는 사람은 무려 짝사랑을 고백했다 차인 나오키?!
도내에서 일어난 세 건의 살인 사건. 모든 사건현장에 남겨진 이해할 수 없는 숫자의 나열로부터, 사건은 예고 연쇄 살인으로서 수사가 개시되었다. 경시청 수사1과의 엘리트 형사 닛타 코스케(기무라 타쿠야 분)는 그 숫자가 다음의 범행 장소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해독하고,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가 4번째의 범행 장소인 것을 밝혀낸다. 그러나 범인에 대한 단서는 일절 불명. 경찰은 코르테시아 도쿄에서의 잠입 수사를 결단하고, 닛타가 호텔의 프런트 클라크로서 범인을 뒤쫓게 된다. 그리고 그의 교육계에 임명된 것은 코르테시아 도쿄의 우수한 프런트 클라크 야마기시 나오미(나가사와 마사미 분). 차례차례로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숙박객들을 앞에 두고, 형사로서 "범인 체포를 제일 우선"으로 내걸어 이용객의 "가면"을 벗겨내려고 하는 닛타와, 호텔맨으로서 "고객의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는 예절으로 이용객들의 가면을 지키려는 나오미는 그야말로 물과 기름. 서로의 입장차이로 인해 몇번이고 충돌하는 닛타와 나오미였지만 잠입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프로로서의 가치관을 서로 이해하게 되어 두 사람 사이에는 점차 이상한 신뢰 관계가 싹트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건은 급전개를 맞이한다. 추격당한 경찰과 호텔. 과연 가면(매스커레이드)을 쓴 범인의 정체란…
러시아 말을 전혀 못하는 체첸 소년.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체들이 널려있다. 러시아 법정. 12명의 배심원이 선발되어 한 소년의 살인죄에 대한 유.무죄를 가리게 된다. 만장일치가 되어야만 소년의 형량이 결정된다. 12명의 배심원들은 학교의 빈 강당으로 수용되고 이들은 모든 외부 세계와 단절 되어야만 한다.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편견과 잘못된 판단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들은 서로 이름도 모르고 아무런 연계성이 없는 사람들. 이들은 대표 한 사람을 뽑아서 회의를 열어간다. 이들은 모두 어차피 수사가 다 끝났고 증인도 있으니 이 불쌍한 체첸 소년은 유죄라 생각하고 빨리 결정을 내고 해산하려는 생각뿐이다. 그러나 그 중 단 한 사람이 무죄를 선언하자 법석이 일어난다. 배심원들 생각은 “거지같은 체첸 새끼가 고아가 된 자기를 길러준 의붓아버지(러시아 군 장교 출신)를 배은망덕하게 죽인 나쁜 놈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것도 체첸에서 가지고 온 칼로 찔러 죽인 거라고…
Seven friends - three women and four men - meet for dinner. Everyone should put their cell phone on the table. No matter what message comes in - anyone can read it and listen to the phone calls. However, this leads to a lot of chaos.
아내의 임신 후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한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산속으로 둘만의 하이킹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들의 텐트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누군가 그들에게 총구를 겨눈다. 그들을 죽여야만 하는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We see: a mosaic, printed on self-adhesive transparent film, cut and stuck to the front and back sides of 35mm clear leader. We hear: a piece of text, converted into barcode, printed onto self-adhesive transparent film, cut and stuck to 35mm clear leader.
During a bloody night, a young man and his lover are struggling, not to get to the hospital, but to escape and survive.
어느 날, 유키히로는 친구인 소우타를 집에 데려오게 된다. 소우타는 첫눈에 유키히로의 동생 마이에게 반하게 된다. 소우타는 마이가 귀엽다는 둥, 좋다는 둥 유키히로에게 말해보지만, 정작 마이에게 말하기 쑥스럽다. 하지만, 벽이 얇은지라.. 마이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듣게 되고.... 소우타와 마이는 서로를 너무 좋아해 사귀는 데까지는 가지만.. 영.. 부끄러움이 많은 두사람인지라.. 이름 부르기..손잡기.. 영 진도가 나가질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