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토리타마의 작은 마을은 냉혹한 자본주의의 축소판이다. 이곳에 위치한 허름한 공장에서는 매년 이천만 개 이상의 청바지를 생산한다. 지역민들은 쉬지 않고 열심히 근무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이들이 일 년 중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기간은 카니발 축제가 열릴 때뿐이다. 자본의 축적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진 채, 아무런 후회 없이 소지품을 내다 팔고, 잠깐의 행복을 위해 해변으로 행한다.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이 찾아와, 새로운 노동의 순환주기로 돌아가기 전까지 말이다. (2020년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2013년 벨기에, 무슬림 이민자 카말은 시리아 내전의 참혹한 현실을 보며 자신도 행동에 나서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과 뭉친다. 하지만 카말은 자신도 모르는 새 무장 단체에 가입하게 되고 강제로 끌려간 곳에서 이들이 IS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돌이킬 수 없이 IS 테러 활동에 가담하게 되는데... 한편 카말의 어린 동생 나심은 IS의 처형 동영상에서 포로를 죽이는 형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동네 무슬림들은 모두 나심의 가족들을 비난한다. 낙담한 나심에게 형의 친구 힌드가 나타나 카말은 정의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위로하고, 나심은 힌드의 꼬임에 넘어가 형을 만나기 위해 IS 본거지로 가게 되는데...

괴짜 과학자 갓윈 백스터에 의해 되살아난 벨라 백스터. 갓윈의 과보호 속에 자란 벨라는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열망을 품게 되고, 급기야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을 따라 모험을 떠난다. 천진난만한 벨라에겐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세상... 놀랍고도 경이로운 그 여정 가운데 그녀는 어떤 성장과 변화를 겪게 될까?

추수감사절을 맞아 할머니를 찾아뵈려고 하는 찰리 브라운. 하지만 페퍼민트 패티가 찰리 브라운의 집으로 모든 친구들을 초대한다. 스누피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추수감사절 음식을 직접 요리하기로 한다.

일군의 컨트리 음악 관련 종사자들이 음악제에 참여하기 위해 컨트리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내쉬빌을 찾는다. 하지만 내쉬빌에서는 차기 대통령 후보 선전이 한창이다. 이와 맞물리면서 컨트리 음악제는 대통령 후보를 알리기 위한 선전 도구로 전락한다. 로버트 올트먼이 이 영화에서 소재 삼고 있는 컨트리 음악은 순수한 미국적 음악과는 거리가 멀다. 바로 추악한 미국의 이면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되는 것이다.

꽃을 염색하는 앙투안은 크리스틴과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크리스틴의 출산이 가까워오자 앙투안은 더 나은 직업을 구하고자 한다. 그러던 중 앙투안은 일본여성 교코를 만나고, 둘은 급격히 사랑에 빠진다. 교코의 존재를 안 크리스틴은 앙투안을 떠난다.

파리 교외에서 홀로 두 아이를 기르는 쥘리는 파리 시내의 호텔 룸메이드로 일하며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직장 상사 몰래 원하는 직장에 면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삶이 열릴 거라 기대한다. 그런데 전국적인 교통 파업이 발생하여 대중교통 시스템이 마비되자 자신의 직장도, 새롭게 얻으려는 직장도, 자신의 가정도, 아슬아슬하게 부여잡고 있던 일상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위기에 처한다. 오늘도 지각 위기에 놓여 절박한 표정으로 파리 시내를 전력 질주하는 쥘리.

Dr. Mamdouh suffers from his wife's jealousy, although he is faithful,while his brother, Massoud has a wife who is always busy with the children. Ezzat, their cousin, advises them to follow his approach with his wife Saneya: he cheats on her, and at the same time showers her with love and respect.

제2차 세계대전에서 비밀작전으로 출항한 잠수함. 적선을 침몰시키지만 민간인이 바다에 표류한다. 그들을 구조하지만 잠수함은 승선초과이다. 민간인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적군의 함대 한 가운데를 돌파해야 하는데… 진정한 용기의 실화를 만난다!

Vincent finds himself under attack for no apparent reason overnight. When the phenomenon intensifies, he must run and change his way of life completely.

인류가 시작되기 이전, 태고의 어느 시기, 전쟁에서 패배한 아쉬와타마는 다음 인류에서 구원을 얻게 되기 전까지 죽지 못하는 저주를 받는다. 그로부터 6,000년이 지나 전쟁과 살육으로 점철된 현생 인류가 도달하게 된 디스토피아. 하나의 정부가 모든 군대와 자원을 통제하며, 돈이 있는 사람들만이 콤플렉스라 불리는 대규모 단지에서 상대적으로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콤플렉스에서는 프로젝트 K라는,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A New York drug dealer is kidnapped, and his wife must try to come up with the money and drugs to free him from his abductors before Christmas.

Biopic on the father of the nation of Bangladesh, Sheikh Mujibur Rahman. The film will showcase his growing up as a child to his standing up against all injustice in his youth to fighting for the independence of his country. How he led a country to it's independence with his inspirational presence and fight for the justice.

When she arrived at the Elysée Palace, Bernadette Chirac expected to finally get the place she deserved, she who had always worked in the shadow of her husband to make him president. Put aside because she was considered too old-fashioned, Bernadette decided to take her revenge by becoming a major media figure.

영화감독 마크는 자신의 새로운 걸작이 제작자들 때문에 망할 위기에 처하자 컴퓨터를 통째로 들고 숙모가 있는 마을로 탈출한다. 머릿속에 쏟아지는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실행하기 시작하는 마크. 세계가 인정한 천재 감독과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감독을 동시에 해내는 그는 영화의 완성이 늦어지자,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솔루션북’을 꺼낸다.

전성기 시절의 오요 제국에서 왕좌를 좌지우지하던 바쇼룬 가아. 이 흉포한 성격의 킹메이커는 왕보다 막강한 권세를 누렸으나, 결국 자기 혈육의 손에 거세당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전투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브래독 대령(Colonel Braddock: 척 노리스 분)와 그의 부하들은 월남전이 끝난 지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전쟁이 끝난 지도 모른 채 포로 수용소에서 생활한다. 그들은 베트남 두메 산골 기암 절벽 위에 있는 수용소에 갇혀 온갖 고문과 말라리아 등으로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해 오다가 통쾌한 복수전 끝에 수용소를 탈출한다.

독특한 저예산 호러영화를 만들어 온 래리 코헨 감독의 1982년 작품

My name's Arthur, a huge Internet star who's just hit 3 million subs. While in the midst of throwing an epic party to celebrate, the universe had the balls to bring on the effing apocalypse and cut my night short. What was supposed to be a perfect hangover, has turned into an epic fight for survival.

런던 도심에서 끔찍한 무차별 폭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남자 다요. 이제 다시 자신과 대면하고 바깥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이 남자의 절절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