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인간인 걸까” 회사와 가정에서 소외된 중년남 ‘이누야시키 이치로’ “행복은 꼭 나를 피해 가는 것 같아” 불행한 일만 연속되는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 두 사람은 돌연 추락 사고에 휘말려 전신이 무장된 기계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손가락 하나로 사람들의 목숨을 좌우하는 같은 무기, 같은 기능, 같은 파괴력을 지녔지만 충돌하는 세계관으로 격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추억의 그 삼 형제! 완전 강한 아이들이 온다! 인적 없는 깊은 산속에서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삼 형제. 할아버지의 호된 무술 교육에 불만을 품던 중, 할아버지가 아끼는 새를 잃고 만다. 할아버지에게 혼날까 무서웠던 삼 형제는 탈출을 시도하고 도시 어딘가에 있을 할머니를 찾아 나선다.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매사 경계하던 삼 형제에게 악당들이 접근하면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삼 형제는 할머니를 찾을 수 있을까.
발레 스타 페트로프는 아틀란트를 건너는 배 위에서 우연히 톱 댄서 린다를 만난다. 하지만 페트로프는 그녀가 유명 스타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감정이 통해 사랑에 빠진다. 린다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페트로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부부로 오해, 이 소문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두 사람은 갈등을 겪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춤이 있기에 결국엔 난관을 극복하게 사랑에 골인한다.
토모키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히요리는 큰 마음을 먹고 자신의 마음을 토모키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그의 대답을 들으러 가는 길에 히요리는 사고로 죽게 된다. 히요리는 토모키가 보고 싶은 마음에 자발적으로 엔젤로이드가 돼, 제타라는 이름으로 다시 지상에 내려온다. 하지만 제타는 이미 적에게 세뇌 당한 엔젤로이드. 그녀는 토모키를 죽이라는 마스터의 명령을 받아 자신이 살던 마을을 파괴한다. 다른 엔젤로이드들이 히요리를 적으로부터 구해내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제타의 폭주는 그칠 줄 모르는데…. 과연 엔젤로이드들은 무사히 히요리를 구할 수 있을까?
야심 찬 젊은 심리학자 인드레는 병원의 연구 특전을 얻는 대신 두 명의 환자를 다른 정신과 병동으로 이송하는데 마지못해 동의한다. 외향적인 파울리우스는 조울증 조증 단계에 있다. 내면의 상처로 인해 내성적인 주스테와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지만 이들은 자신들을 규정하는 내부 세계의 전투를 힘겹게 이끌어 나가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바깥 세상으로 나가 친구들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생존을 위한 여정을 같이하게 된다.
올림픽 3회 연속 챔피언 '우사인 볼트'의 훈련 과정과 부상, 휴식과 경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콘, 우사인 볼트. 그는 육상 선수의 대명사일 뿐만 아니라, 이제 스포츠를 초월해 그의 조국의 명예를 의미한다. 그만의 독특한 번개 세레모니는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이와 미래의 세대에게 희망의 상징이다. 우리는 그를 트랙에서 만났고, 그의 집중력, 미소, 수상 경력에 열광했다. 이제 최초로 공개되는 영화 ‘아이 엠 볼트’를 통해 올림픽 3연속 3관왕의 뒤에 감춰진 우사인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추기 위해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협상가 하채윤. 남은 시간 12시간,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당한다. 며칠 후 말레이시아 경찰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의 두 명의 여성을 사건의 범인으로 전격 체포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몰래카메라 연기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이 쇼를 기획한 일당은 완벽하게 종적을 감추었는데…
Tells the story of prosecutor Han Ming who is involved in a difficult case where the intentional injury of people is turned into a legitimate defense.
에도 막부 말기, 천인이라 불리는 외계인의 습격으로 지구는 전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 하지만 아직 사무라이 정신을 굳게 간직한 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은발의 무사 ‘긴토키’. 어리버리 조수 ‘신파치’와 왈가닥 괴력 미소녀 ‘카구라’와 함께 해결사 사무소 [요로즈야]를 운영한다. 어느 날, 긴토키의 옛 동료 ‘코타로’가 행방불명 되고, 불가사의한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 뒤엔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인류종말의 날이 가까워왔다고 모두들 불안해하는 시기, 한 회사 사장이 물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미래형 관광버스에 직원들을 싣고 야유회를 떠난다. 황보 감독이 주연을 맡은 주인공 남자는 방송을 통해 자기가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된걸 알고 가슴터지는 기쁨을 맛본다. 하필 주인공 인생 최고의 날 쓰나미가 덥치고 이들이 탄 물위를 달릴 수 있는 관광버스도 쓰나미에 휩쓸려 어느 무인도에 떠밀려온다. 외부와 연결이 단절된 이곳은 이들이 살아남느냐 굶어죽느냐 생존을 위한 전쟁터이자 인류 역사를 새로 쓰는 실험장이 되어버린다. 중국의 슈퍼스타 황보의 감독 데뷔작으로 극한 상황에 놓인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무리짓고 리더를 추대하고 권력투쟁까지 벌이는 적나라한 과정을 리얼리즘과 판타지, 유머을 섞어 보여준다. 후시아오시엔 감독의 '밀레니엄 맘보', '쓰리 타임즈', '자객 섭은낭'에 출연해 한국관객에게도 사랑받는 대만 출신 여배우 서기와 EXO의 레이가 출연했다. (성지혜/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1996년 고등학교 3학년인 관민록과 소백지는 같은 반 여학생인 심예와 채심을 각각 짝사랑하고 있다. 꼴등을 다투는 성적도 사고치고 벌받는 것도 모두 함께 하는 단짝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두 사람! 과연, 첫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2차 세계대전 직후 중국, 일본이 패망했지만 전쟁 후 창궐하는 도적단들로 인해 백성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져 간다. 정부군은 전역으로 흩어져 도적단 소탕을 꾀하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상황은 점점 불리해지고, 203 소대장이 이끄는 부대는 그 수가 얼마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좌산조 도적단과 맞닥뜨린다.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고, 식량은 바닥났으며 마을 사람들의 목숨까지 위험에 처한 그 때! 203부대에 새롭게 합류한 양자영은 이제껏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위험천만하고 기발한 제안을 하는데... 최후의 선택만이 남은 순간!
The Inhumans have always been one of Marvel’s most enduring oddities. A race of genetic freaks, they live secluded in their island kingdom of Attilan, preferring not to mix with the outside world. Even stranger, their genetic mutations are self-endowed; each Inhuman, as a coming-of-age ritual, endures exposure to the Terrigan Mists, a strange substance that imparts unearthly powers, some extraordinary, some monstrous. But now the kingdom of Attilan is under attack from without and within. Can the Royal Family, led by Black Bolt (who cannot speak for his voice carries the destructive power of an atom bomb) repel the foreign invaders who blast at their outer defense, as well as the internal threat of Black Bolt's brother, Maximus the Mad?
대권을 노리는 주지사가 미국 불법이민자를 추방하는 정책을 펼치며 불법 이민자들의 아이들마저 체포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다, 주지사는 죄없이 구금된 이민자 2세 청소년들에게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면 기소를 취하하는 조건을 제안한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을 뒤흔들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요양원이었고… 아이들은 목숨을 건 탈주를 시작한다.
Winter, 1944. Lucía at 21 returns to her small village in the mountains. She again meets Manuel, a young iron-smith who helps "those in the mountain", the "maquis", the anti-Franco resistance. Lucía is attracted to Manual, because of his smile and the bravery of those men who continue fighting for their ideas, even at the cost of their own lives. When Manuel is pursued (by Franco's Civil Guard) he flees to the mountain and Lucía discovers the reality of political repression, the silence, the horror and fear.
The eight years boy Jesús has been living in a crumbling underground facility since he was born with eight survivors of an apocalyptical war: the leader Maria and her lover Pablo; the gays Lucas and Mateo; the astronomer Magdalena and the teenager Ana; the soldier Pedro and the lonely Judas. They are permanently is state of surveillance, threatened by the contaminated mutants The Strangers and once a day they have to lock themselves in their rooms without heating to protect against the dangerous ghosts The Invisibles that attack in the Cold Hour. They cannot go to the surface, destroyed by a nuclear war. When they need supplies, medications and ammunitions, they organize expeditions to a store. When the menace of The Invisibles affects the safety of the group of survivors, they need to reach the surface. Written by Claudio Carvalho, Rio de Janeiro, Brazil
1995년 10월 교황이 볼티모어 메릴랜드에서 군중의 환영을 받고 있을 때,신참인 피터 신부는 멘토인 루이스 신부와 함께 귀신 들린 소년 니콜라스 밀러의 구마 의식에 참여한다. 강력한 사탄에게 제압당한 루이스 신부가 살해되고 10살 난 니콜라스는 불타 오르며 고통 속에서 죽어간다. 그 후 홀로 살아남은 피터는 엑소시즘에 대한 교황청의 부정적 인식에 의해 지하에서 엑소시스트를 양성하며 지낸다. 그로부터 25년 뒤, 2주간의 엑소시스트 교육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다니엘 신부는 대주교의 소개로 엑소시즘으로 유명한 피터 신부와 대면한다. 다니엘이 못 미더운 피터는 실제 악마를 보여주기 위해 다니엘을 노숙자 쉼터로 데려간다. 그리고 선한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 헬렌이 악마에 씌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천사의 탈을 쓴 악마는 예상치 못한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니엘에게 알려준다. 그 후 다니엘은 부모와 누나를 도끼로 잔인하게 죽이고 체포된 12살 소년 찰리의 집을 찾는다. 찰리의 집에서 환영을 본 다니엘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찰리를 찾아간다. 대주교의 백으로 찰리를 면회한 다니엘은 찰리가 악령에 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찰리를 지배하는 악령은 다니엘에게 자신을 드러내며 함께 하자고 유혹하는데...
현대 호주에서의 배제, 단절, 권태를 중상류층 밀레니얼 세대인 앨리스와 레이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초현실적 코미디 드라마. 삼십 대를 눈앞에 둔 두 사람은 특권층으로 태어났지만, 비정규직 노동, 밋밋한 연애, 현실성 없는 사업 계획 사이에서 갈 곳 없이 떠다닐 뿐이다. (제22회 전주 영화제)
커리어에서의 성공. 유명해져서 안 좋은 점. '통통'이라는 오글거리는 말. 그리고 어린 시절에 힘들게 발레를 배운 나날까지. 미켈라 지로는 풀어낼 이야기가 잔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