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와 허니 버니가 레스토랑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빈센트와 그 동료 쥴스는 두목의 금가방을 찾기 위해 다른 건달이 사는 아파트를 찾아간다. 마르셀러스는 부치에게 돈을 주며 상대 선수에게 져 주라고 하지만 부치는 상대 선수를 때려 눕히고 도망치다, 어릴 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시계를 찾기 위해 아파트로 향한다. 아무런 상관 없이 보이는 이 사건들이 서로 얽히고 섥히면서 예상치 못한 인과관계가 만들어지는데...
사우론이 인간들의 마지막 요새인 곤도르를 향해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한편, 아라곤은 쇠락해가고 있는 곤도르의 재건을 위해 왕위 계승을 신중하게 결정지어야만 하는 상황. 이제 중간대륙의 미래는 그의 어깨에 달려있는 것. 사우론이 이끄는 어둠의 군대와의 마지막 전투를 위해 간달프는 곤도르에 흩어져 있던 병사들을 모으고, 로한의 왕 세오덴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사우론의 군대에 비하면 열세를 면치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중간대륙을 사우론의 야욕으로부터 지키려는 사명감과, 마지막 반지 운반자에게 임무를 끝낼 기회를 주기 위해 어둠의 군대를 향해 돌진하게 되는데...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기로 한다.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가족을 모두 잃고 겨우 살아남은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가 된다. 그에게 남은 건 오직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은 날로 높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전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동부 LA 폐허의 텅빈 창고 안. 대규모 보석 강도를 위해 서로를 전혀 모르는 6명의 프로갱들이 한곳에 모인다. 이들을 한 곳에 불러 모은 장본인은 프로 도둑인 죠 캐봇과 그의 아들 나이스 가이 에디. 다이아몬드 도매상을 강탈하는 보석강도의 전 과정을 지휘하는 이 두 사람은 6명의 갱들에게 각각의 가명을 지정하고, 서로의 신분을 노출시킬 어떠한 정보 교환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 거사에 성공한 갱들은 그들 앞으로 돌아올 거액을 꿈구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나 환호성도 잠시, 그들의 강도짓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문밖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을 발견한 그들은 경악하는데...
전작으로부터 약 1년 후의 이야기로, 전편의 클라이막스에서 엄청난 과거사를 접한 후 몸과 마음을 추스린 루크 스카이워커가 어엿한 제다이 기사로 성장해 동료들과 함께 결국 사악한 은하 제국을 무너뜨린다는 내용. 제국의 역습 때보다 배는 더 되는 금액[8]을 특수효과에 투입했으며, 흥행도 전작들(제국의 역습은 5억 3천만 달러, 새로운 희망은 재개봉까지 합쳐 7억 7천만 달러) 못잖게 엄청난 대박(전세계 5억 7천만 달러)을 쳤다. 한동안 최대 흥행 영화로 기네스북에 실렸으며 이는 타이타닉이 나올 때까지 깨지지 않았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전 재산인 24,000불을 모두 국제 빈민구호단체에 기부하고 가족과의 연락을 끊은 채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렉산더 슈퍼트램프’라 짓고 산과 계곡, 바다로 모험을 시작하며 히피족과 농부, 집시 커플, 가죽 세공인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 정신적 교감을 나눈다. 2년뒤, 유타주 산간 지역의 만년설 속에서 자신이 원한 최종 목적지인 알래스카로 떠나지 못하고 길을 잃은 채 갇혀 버리자, 자연에 묻혀 생활하면서 버려진 버스 안에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도시와 인간문명에 익숙한 그의 몸은 야생에서 버텨내지를 못하는데…
한 발명가가 만든 인조인간인 에드워드는, 발명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위가 달린 손을 가진 채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 화장품 외판원 펙은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상처투성이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가위손 때문에 외롭게 살고 있는 에드워드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 에드워드는 펙의 딸 킴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의 질투와 이웃들의 편견으로 도둑으로 몰리며 더 큰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드는데…
동유럽의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빅터는 골칫거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하는 프랭크에 굴하지 않고,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행동으로 버티기를 거듭하는 빅터. 이제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와 로맨스까지 키워나가는데...
1984년 7월 3일, 유니다(Uneeda) 의료용품 공급업체에 갓 취업한 프레디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프랭크에게 여러가지 시체들에 얽힌 믿을 수 없는 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15여 년 전인 1969년 피츠버그 재향군인 병원에서 화학 물질이 땅 속에 흘러들어 시체들이 깨어일어난다. 그 화학 물질은 데럴 화학이 미군을 위해 개발 중이었던 약품인데 오염된 시체들을 파내고 극비에 붙여 사건을 수습했다고 한다. 그런데 수송국의 착오로 시체들을 데럴사가 아닌 유니다로 가져왔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믿기지 않는 표정의 프레드를 지하실로 데려가 직접 살아있는 시체를 보여준다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정부기밀문서를 손에 쥔 벤은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한 사건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은 회사와 자신,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강력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엄마인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집과 신용카드, 핸드폰, 직업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은둔의 길을 택해 다가올 위협에 준비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사는 것만이 스카이넷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기계들의 반란을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고도로 발달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의 목표는 미래 인간들의 지도자가 될 존 코너가 성장하기 전에 그를 암살해 기계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날을 맞이하는 것인데...
루카스(Lucas: 쟉크 뒤트롱 분)와 블랑쉬(Blanche: 소피 마르소 분)는 파리 몽파르나스 역 근처의 한 카페 테라스에서 처음 만난다. 루카스는 첫눈에 블랑쉬에게 사랑을 느끼고 블랑쉬 또한 호기심에서 루카스에게 접근하려 한다. 그러나 동료들의 방해로 블랑쉬는 그날 새벽 파리를 떠난다. 블랑쉬가 떠나자 자신의 감정을 억제 할 수 없게 된 루카스는 짐을 챙겨 대서양 연안의 끝없는 해안선이 펼쳐지는 휴양지 비아리츠로 떠난다. 그곳 호텔에 여장을 푼 루카스는 습성인 혼자 지껄이기를 멈추지 않으면서 밤이 오길 기다려 호텔 나이트 클럽을 찾는다. 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블랑쉬와 다시 마주친 루카스는 우연한 운명속에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사흘 밤낮을 함께 지낸다. 그리고 루카스와 블랑쉬는 운명의 만남을 끝까지 지속하자며 입맞춤과 함께 바닷속으로 천천히 들어간다.
여기저기 기사감을 찾아 떠도는 리포터 신디 켐벨는 오늘도 충격적인 뉴스에 목말라 있다. 그녀는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할 만한 다양한 사실들을 접하게 되는데, 우주인의 습격, 킬러 비디오테이프, 옥수수 밭의 이상한 원형 싸인, '더 원'에 대한 예언, 야심찬 백인 랩퍼, 마이클 잭슨과의 논쟁 등이 그것이다. 그녀는 다양한 음모이론 및 그녀 주위를 따르는 이상한 사람들에 맞서, 지구 정복을 꿈꾸는 세력을 저지해야 하는데.
In 2050, a nuclear war broke out all over the world. With the help of a military industry family, Tanahashi, Japanese Imperial Army plans to conquer the world and sets up new government NEO YAMATO. In order to against the tyranny of the new government, a rebellious army of the government fights for peace.
Zenon Kar is 15 and lives on a space station which the military has taken over and is dismantling. She receives a mysterious signal and must convince everyone that it's from aliens who have come to help them.
패러디의 끝은 어디인가? 박스오피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작품 중에서도 명장면 명대사만 골라 기발한 아이디어를 첨가해 탄생한 무서운 영화가 벌써 4회를 맞았다. 이번에는 ‘소우’, ‘그루지’, ‘브로크백 마운틴’, ‘우주전쟁’. ‘빌리지’등을 패러디해 유쾌 상쾌 통쾌한 해학을 선사한다. 전편의 가슴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가정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이 된 ‘신디 캠벨’은 크레인 운전기사로 일하는 ‘톰 라이언’에게 첫눈에 반한다. 급작스런 외계군단의 침공으로 도시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억울하게 죽어 지구를 떠돈다는 한 꼬마 아이의 영혼으로부터 침공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신디는 우연히 만난 옛친구, 브렌다와 함께 외딴 마을에 숨어든다. 트라이포드가 지구인의 목을 조여오면서, 미국 대통령은 비밀병기를 소개하며 반격을 약속하지만, UN을 ‘언’으로 읽으며 무식함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신디는 베일에 싸인 마을에서 꼬마의 영혼을 달래고 외계인의 침공을 중단시킬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가족들과 오랜만에 휴가를 즐기려던 '칼렙'은 비행기를 타자마자 보안 사고로 호출을 받는다. '알파 스트링 프로젝트'의 핵심인 순간 이동 장치가 사라진 것. 서운해하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비행기에서 내려 유력한 용의자인 '윈터 박사'를 쫓던 칼렙은 박사가 자신의 가족들이 탄 507기에 탑승했다는 것을 알고 급히 제지에 나서지만 사건의 위험성을 파악한 정부는 비밀을 묻기 위해 전투기를 비행기를 폭파 시키려 하고 상황을 눈치챈 박사는 순간 이동 장치를 작동시켜 비행기를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시키려 하는데…
An evil demon that inhabits a monkey doll takes over the mind of a suburban housewife to carry out its plans.
어느 우주기지. 본부에서 보상으로 보내준 특별 보급품 대신 TR 로봇들이 화물로 배달되어 온다. 당황한 선장은 기지 내부에서 일하고 있던 TR 로봇에게 화물 목록을 확인하라고 지시하지만, 갑자기 돌변한 TR 로봇은 명령을 무시하고 선장을 살해한다. TR 로봇은 더 이상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우주기지는 중앙 보안 시스템마저 뚫려버린 상황. 한편, 또 다른 기지에서는 수백 대의 TR 로봇 수송선이 누군가의 조종을 받아 지구로 향하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 본부를 점령한 뒤 이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인류를 향한 무차별한 공격을 시작한 TR 로봇들. 보안관 ‘리드’를 포함한 일행은 영문도 모른 채 로봇들과의 필사적인 싸움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