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을 공부하던 스물아홉 율리에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찾아 세상으로 나온다. 파티에서 만난 만화가 악셀과 사랑에 빠진 율리에, 하지만 삶의 다른 단계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걸 원했고 조금씩 어긋난다. “내 삶에서 조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율리에는 인생의 다음 챕터로 달려나간다.
1940년대 뉴욕. 매력적이고, 냉소적인 언어의 소유자인 선원 마이클 오하라는 우연히 미국 최고의 변호사이자 부호인 아서 베니스터의 부인 엘사를 만난다. 강도로부터 엘사를 구한 마이클은 첫눈에 엘사에게 반하고, 엘사 또한 돈 때문에 결혼한 남편과는 달리 젊은 선원 마이클을 사랑하게 된다. 베니스터가 부인을 구해준 고마움으로 자신의 지중해 항해에 마이클을 선원으로 채용하면서 세 사람의 오묘한 관계는 시작된다. 시종일관 마이클로부터 눈을 떼지 못하는 엘사와 엘사를 거부하지 못하는 마 이클앞에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베니스터의 동료 조지 그리스비가 접근한다. 그는 현재의 삶에서 도망치고 싶으니, 마이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 대신 5천 달러를 주겠다는 거래를 한다. 그리고 자신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주겠다는 것. 평소 이성적이던 마이클도 엘사와의 사랑에 눈이 멀어 그의 거래를 받아들 이기로 하는데... 그러나 사라지기로 한 그리스비가 시체로 발견되고, 마이클은 살인혐의로 기소된다. 베니스터는 자청하여 마이클의 변론을 맡게 되는데...
모든 확신에는 증거가 필요하다. 도난 사건이 빈번한 학교에 새로 부임한 신임 교사 ‘카를라’. 자기가 가르치는 이민자 아이가 범인으로 몰려 문제가 생기고, 그 와중에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의 부정 행위를 목격하게 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자 노트북 카메라를 켜 둔 채 지갑을 옷에 두고 수업에 들어간다. 예상대로 지갑의 돈이 사라지고 카메라에는 돈을 가져간 사람의 블라우스가 찍혀 있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했던 일들은 오히려 카를라가 숨 쉴 수 없을 정도의 더 큰 시련으로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평생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초능력이 필요한데, 애나와 마르코는 이것을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충동적인 만화가이고 관습의 적이다. 그는 모든 현상이 나름대로의 설명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들을 함께 있게 하는 것, 어떤 공식도 드러내거나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것.
마피아의 집행자로 일했던 바라쿠다가 어느날 돌아온다. 길거리 싸움판에서 유명한 젊은 남자를 영입한 에스텔은 바라쿠다에게 스트레이를 붙인다. 바라쿠다는 16살이 된 딸에게 잘해주고 싶지만 딸과 부인이 거부하고, 이내 소매치기를 하던 빌리를 챙겨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빌리가 사라지고, 이상한 점을 발견한 바라쿠다는 에스텔의 심부름으로 찾아간 웹캠 공장에서 빌리를 보고 구해야겠다고 마음먹는데…
도박 전쟁이 끝난 후, 당대 최고의 도박사 고진(주윤발 분)은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아내 온난과 함께 프랑스에서 한가롭고 행복한 생활을 즐긴다. 고진은 아내에게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굳은 맹세를 하고, 도박을 생각나게하는 쵸코렛도 입에 대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행복한 나날도 잠깐, 아내가 대만의 도박사인 구소치에게 당하는 비운을 맞는다. 그는 고진에게 카드로서 승부를 겨루자라는 도전장을 보내오고 아내와의 약속과 아내의 복수 사이에서 그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소치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중국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이다. 마침내 고진은 아내의 복수를 결심하고 구소치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대만으로 떠난다. 대만에서는 목숨을 담보로한 화려한 포커게임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빠르게 진행되는 치매 진단을 받은 청부 살인범에게 소원해진 성인 아들의 생명을 구함으로써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를 위해 자신을 쫓는 경찰과 빠르게 악화되는 정신 상태와 맞서 싸워야 한다.
1969년 미국에서 히피족과 학생들이 반전을 주창하며 격력하게 데모를 하고 있을 즈음, 베트남의 아사우 계곡에서는 연일 결렬한 전투가 반복되고 있었다. 적의 기습으로 신병을 잃고 만 3분대장 프란츠는 견딜 수 없는 절망감을 술과 여자로 달랜다. 휴가 후 3분대는 937고지 탈환작전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여기서부터 장장 10일간 처음 공격인원 600명 중 420명이 사망하는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다. 10일간의 전투가 끝나고 살아남은 병사 몇명이 나무와 풀, 베트공도 모두 사라져버린 고지에 서서 허탈해한다.
5년 전, 안테리아라는 혹성에 갔던 노인들이 자기네가 본래 살던 요양소(양노원)에 다시 찾아오면서 갖가지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진다. 벤과 메어리 부부가 먼저 TV를 통해 손자 데이빗과 만나고 뒤이어 며느리 수잔을 만나면서 이들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수잔이 졸도를 한다. 이어서 아트와 조, 알마, 베스가 버니가요양소 생활에 절망을 느낀 나머지 버니가 자살하려던 순간에 나타난다. 안테리아 별에서는 늙거나 병에 걸리거나 죽은 일이 없기 때문에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트 일행은 예전 그대로인데 버니는 늙은 것이다. 한편 배 밑창이 유리로 된 유람선 선장 잭은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 여자 친구 키티를 만나 재회의 기쁨과 함께 독특한 외계인식 나눠가짐(성행위)도 갖는다. 이때, 심해 밑바닥에 설치해 둔 코쿤(외계인이 들어 있는 거대한 조가비) 가운데 하나가 지진으로 인해 튕겨져 나옴으로써 러시아 해양학 연구소 측에 발견되어 죽게 될 위기에 빠지자, 이 문제로 파견된 키티는 잭에게 도움을 청하고 동시에 아트 등 지구 출신에게도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 사이에 외계에서 돌아온 노인들은 젊은 농구선수들과 시합을 벌여 극적으로 이기는 묘기를 보여준다. 한편, 베스와 아트 사이엔 노령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홀아비 버니는 역시 혼자된 루비와 사랑이 싹트고, 벤은 손자의 야구 훈련을 도와주고, 알마는 뮤의 아들에게 외계인 얘기를 해줌으로써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보모 제의를 받게 되었으나, 남편 조는 백혈병이 재발되어 내일을 알 수 없게 되던 중, 아내가 소년을 구하려다 차에 치어 혼수상태가 되자 자기 몸의 기를 넣어주고 결국 대신 죽는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야구를 못해 만사에 의욕상실이었던 데이빗 덕분에 외계인 구출에 결정적인 도움을 받은 벤은 외계로 돌아가려던 순간에 부모가 자식보다 오래 살면 안된다는 아내 메어리의 뜻에 따라 지구에 남기로 함으로써 감동적인 순간을 맞게 된다.
Seven years ago, Zaid went to war against the Copenhagen underworld to avenge his dead brother. His identity as a respected doctor of cardiology and life as a family man is but a fading dream, and in prison Zaid suffers the loss of his son Noah, whom he barely knows. When a police agent approaches Zaid and offers him a deal to be released in exchange for infiltrating the Copenhagen underworld, he sees his chance to reclaim the remnants of the family life he left behind. But everything has a price, and Zaid realizes that he has now seriously endangered his son's life. After all, once you become part of the underworld, is there any way out?
A man with a grudge against the late Little Joe seeks revenge on the Cartwrights and attempts to take over the Ponderosa.
프랑스군 지휘관이었던 나폴레옹의 기원과 빠르고 냉혹하게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된 이야기를 아내이자 유일한 참사랑이었던 조세핀과 맺었던 중독적이고 불안정한 관계를 통해 가까이서 들여다본다.
두 젊은이의 유대는 부부 불륜과 궁극적으로 범죄로 이어집니다. 파니와 장은 직장 생활에 만족하고 파리의 아름다운 지역에 있는 멋진 아파트에 살며 첫날처럼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이상적인 커플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니는 우연히 고등학교 친구였던 알랭을 만나게 되고, 곧바로 전복됩니다. 둘은 금세 다시 만나고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프레디는 여행차 떠난 일본행 항공편이 태풍으로 변경되자 어린 시절 프랑스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된다. 언어도, 문화도 매우 낯설지만 나름의 재미를 즐기는 그녀. 하지만 자신이 진정 느끼고 원하는 건 무엇인지, 스스로를 발견해가는 길은 순탄치 않고, 결국 만나게 된 그녀의 생부와도 서로 산더미 같은 감정의 골이 남아있다.
황야의 무법자들이 마을을 습격해 남자들을 마구잡이로 잡아간다. 한때 총잡이였지만 이제는 아내와 함께 농부로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치코 또한 그들에게 잡혀간다. 투우경기가 한창인 경기장. 총잡이 크리스와 그의 친구 빈은 위기에 처한 청년을 구해준다. 그날 저녁 술을 마시던 크리스에게 치코의 아내 페트라가 찾아오고, 그는 무장한 사람들이 치코와 마을 사람들을 잡아갔으며 다른 마을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음을 전한다. 크리스는 치코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로 마음먹고 빈도 동참한다. 그는 감옥에 있는 프랭크와 내일이면 사형에 처할 루이스 델 가도의 보석금을 내고 그들을 합류시킨다. 그리고 옛 친구인 바람둥이 콜비와 투우경기장에서 마주쳤던 젊은 미뉴엘도 함께 따라붙는다. 이렇게 여섯 사나이는 사막으로 사라진 무법자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사막의 황야에는 악당 로카가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려고 한다. 그는 아들이 죽은 뒤 그 땅에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남자들을 모아 마을을 만들고 있었던 것. 크리스와 그 친구들은 그 마을로 찾아오고 대결 끝에 로카 일당은 일단 도망친다. 치코까지 합류해 7인의 총잡이로 뭉쳐진 그들은 놈들이 다시 올 것에 대비해 성벽을 쌓고 습격에 대비한다. 로카는 많은 사람들을 모으고 다시 쳐들어 오고, 드디어 그들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는데...
전 남자친구의 참혹한 학대로부터 도망쳐 살던 마가렛이 그녀의 앞에 다시 나타난 전 남자친구로 인해 과거의 기억에 시달리고 끝내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
Spain, 1936. The Civil War breaks out. In a village near Barcelona, several families decide to continue living in their summer houses until the violence ends.
성당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귀가하던 여중생 연미가 성폭행 후 살해당한 사고가 발생한다. 연미를 총애하던 박신부는 사망 당일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연미의 언니 수현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박신부. 수현은 그런 박신부를 외면하지만, 점차 그의 진심을 느끼게 되며 차츰 닫혔던 마음을 연다. 연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공유하던 두 사람은 그녀의 유골을 뿌리러 간 시골의 한 모텔에서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듯 육체적 교감을 나눈다. 그렇게 그들만의 치유가 지속되던 어느 날, 경찰로부터 범인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경찰서로 향한 박신부와 수현은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을 보고 헤어나올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데…
After running out of money while backpacking in a tiny, male-dominated town in the Australian outback, two friends resort to a working holiday at the Royal Hotel. When the locals' behavior starts crossing the line, the girls find themselves trapped in an unnerving situation that grows rapidly out of their control.
Inspector Ava Williams investigates a prison fire to its source, a prisoner seeking revenge against those who put him behind b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