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경성.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준식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던져진 두 청년은 중국과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점차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데…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평범한 고교생 사카이 유지의 일상은 어느날 돌연 소멸한다. 이계에서 건너 온 `사람의 존재를 빨간색으로 바꾸고 잡아먹는 괴물 홍세의 무리`에게 당한 유지는 망연자실한 채 있다. 그런 그를 구한 것은 빨간 머리와 눈을 가진 의문의 소녀였다. 그리고 그 소녀는 유지에게 말한다. `넌 이미 존재하지 않아`라고... 샤나라는 그 소녀는 `토치(망자)가 된 그의 안에 깃든 보구를 감시하기 위해 온자키시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둘은 그를 토치로 바꾼 원흉, 그 마을에 잠입한 홍세의 왕 헌터 프리아그네와 대결한다.
심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카린은 정신병원에서 이제 막 퇴원을 해 가족들과 섬에서 지내며 회복 속도를 당기려한다. 그러나 자신의 예술을 위해 가족을 등한시하는 작가인 아버지 데이빗, 카린의 남편인 의사 마틴, 자신의 감정문제로 괴로운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동생 미누스는 자신들만의 감정에 빠져 그녀의 정신병 재발을 막아주지 못한다. 휴가지에서 딸이 불치의 조현병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안 아버지는 작가의 눈으로 이를 관찰하며 자신의 작품을 위해 그것을 일기에 적어 넣고, 딸은 아버지의 이 일기를 읽고 충격을 받아 회복할 수 없는 정신병에 더 깊이 빠져 들어가게 되는데...
두 절친한 친구가 성장하여 하나는 유명한 갱이, 하나는 신부가 되는데 신부는 뒷골목의 불량 청소년들을 선도하려고 애쓰지만 갱이 된 친구를 소년들이 우상으로 생각하고 그를 따르기 때문에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다가 갱 친구는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신부는 그를 찾아가서 부탁한다. 아이들이 너를 우상으로 받드는 이상에는 그애들도 자라서 너처럼 될것이라고. 그러니 죽을때 제발 비겁하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죽어달라고 부탁한다. 친구는 자기는 그렇게 죽을 수 없다며 거절한다. 사형집행의 날. 가스실에 들어간 그는 마침내 제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는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준 것이다. 그 사실이 보도되자 자신들의 영웅이 비겁하게 죽어갔다는 것을 안 소년들은 마침내 신부의 품으로 돌아온다. 1930년대에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여러 갱스터/범죄 멜로드라마를 대표하는 영화들 중 하나인 이 영화는 제임스 캐그니와 팻 오브라이언이 앙상블을 이뤄 연기한 수많은 영화들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 캐그니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지명되었으며, 그 외에도 이 영화는 최우수 감독상(마이클 커티즈), 최우수 각본상(롤랜드 브라운) 등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전쟁의 폐허에서 죽음을 맞이한 소녀. 미스터리한 여인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고 햇볕을 보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늙은 농부를 만나 평범한 삶을 경험하지만 본능이 깨어나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부서지는데… 역사상 최고의 뱀파이어 영화! 올봄,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왕좌를 노리는 마법사 트리스탄을 막기 위해 필은 엉망진창 원정대를 이끌고 마법의 저주가 걸린 숲으로 모험을 떠나는데 어쩌다 시작된 필 공주와 일곱 기사들의 대환장 판타지 어드벤처!
캐시의 인생은 언제나 파티였다. 짜릿한 날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너무 일찍, 너무 갑자기 끝나버린 삶. 이제 그녀는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끝내야 한다.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메이크오버 전문으로 잘나가는 10대 인플루언서 패짓. 그녀가 불가능한 작전에 돌입한다. 인기 없는 남학생 하나를 프롬의 왕으로 만드는 것! 10대 영화의 고전 "쉬즈 올 댓"의 리메이크다.
전처에 대한 성폭행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대에 오른 아들. 믿을 수 없는 어머니는 아들의 징역형을 막으려 갖은 애를 쓴다. 하지만 누가 알까. 세상에서 가장 익숙하다고 믿었던 존재에게서 가장 낯선 무엇을 발견하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Based on one of the most shocking and gruesome murder cases in Brazil, the film presents Daniel Cravinhos's point of view of the events that led to the death of Marísia and Manfred von Richthofen, his girlfriend’s parents.
대학 졸업반인 소여는 워싱턴의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워싱턴으로 향한다. 그런데 현재 추수감사절 연휴시즌이라 차량 정체가 심하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휴대폰 GPS를 이용해 다른 길로 향하지만... GPS의 오류로 인해 낯선 곳에서 길을 잃게 된다. 잠시 지도를 보기 위해 차를 세워 둔 소여에게 길을 알려주겠다며 홀리스터와 벅이 접근한다. 그러나 홀리스터의 음흉한 속내를 눈치 챈 소여는 불쾌한 내색을 비치고, 세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리에 큰 상처를 입은 소여는 간신히 두 남자를 따돌리고 숲속으로 도망을 친다. 날이 저물어 가는 숲속, 그녀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상처입은 다리로 도망치지만 결국 소여는 숲속에서 정신을 잃게 되고 마는데…
행복한 가족들과의 일상을 블로그에 공유하는 엄마. 티니아는 겉모습에 집착하는 엄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매사에 필사적이다. 어느 날 티니아는 숲에서 다친 새를 발견하고, 기이하게 생긴 새알을 집으로 가져온다. 엄마의 꿈을 위해 매일같이 체조 연습에 매달리는 그녀는, 가져온 알을 침대에 소중히 모셔놓고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위안을 얻는다. 어머니의 욕심이 커져갈수록 티니아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존재는 알뿐이다. 좀처럼 맘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 속상함을 털어놓던 밤, 알이 부화하고 티니아 가족 근처에서 연신 사고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관계 회복을 위해 환경을 바꾸려는 젊은 부부가 저렴하게 나온 꿈의 집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극영화
특수 부대원으로 복무하다 퇴역한 남자. 전쟁과 폭력의 상처에 시달리고 가족마저 멀어진다. 그런데 유일하게 따르던 어린 딸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다니. 심지어 용의자로 몰린 지금, 선택의 여지는 없다. 내면의 짐승을 깨울 수밖에.
마이키와 줄스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떠나던 중 자동차 고장으로 인해 근처 집에 침입하게 되고, 예상치 못하게 그 집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집 지하에 여자 아이 한명이 숨어 살고 있다는 것! 이에 집 주인 부부는 이 비밀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
들어봤니? 미지의 존재 캔디맨 비주얼 아티스트 ‘안소니’는 새 작품 구상을 위해 어릴 적 살던 도시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오래 전부터 떠돈 괴담을 듣고 매혹되면서 ‘캔디맨’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불러봤니? 죽음을 부르는 남자 캔디맨 세상을 뒤흔든 미지의 존재 캔디맨, 캔디맨, 캔디맨, 캔디맨... 한 번만 더 부르면 그가 나타나게 되는데… 용기가 있다면 그의 이름을 불러봐
A man recently released from a mental institute inherits a mansion after his parents die. After a series of disturbing events, he comes to believe it is haunted.
A diverse group of ex-cons-turned-movers are convinced by their creepy client, Vern Muller, to pull an all-nighter for a generous pay bump. As the night progresses and rooms are cleared, they slowly uncover the horrors that exist inside his old Victorian mansion, which include boobytraps, human experimentation, Nazi monsters and more. Will they survive the night?
감독들이 26개의 알파벳 글자를 하나씩 맡아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만들어낸 흥미로운 작품이다. 평소 호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르 전문 감독들이 모여 만든 이 영화는 현대 호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가 될 것이다. 벤 휘틀리, 제이슨 에이즈너, 니시무라 요시히로 등 장르 대가들이 마련한 장르 영화의 성찬. (2013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끔찍한 방화와 폭력으로 경찰에 연행된 후 연락이 두절된 엄마. 어느 날 한 통의 연락이 온다. 엄마가 코마 상태라는 것. 의료진은 정신과 정신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제안한다. 접속을 통해 만나게 된 엄마는 놀랍게도 제정신이었다. 하지만 단 둘 밖에 없어야 할 정신세계 속 제3의 존재가 등장하며 공격받게 되고 팔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접속에서 깨어나는데… 꿈도 현실도 아닌 세상. 하지만 공포는 점점 현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