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다. 주변의 증언과 살해 현장의 그럴듯한 증거들로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지옥같은 교도소 쇼생크로 향한다. 인간 말종 쓰레기들만 모인 그곳에서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의 세금을 면제받게 해 준 덕분에 그는 일약 교도소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된다. 그 와중에 교도소 소장은 죄수들을 이리저리 부리면서 검은 돈을 긁어 모으고 앤디는 이 돈을 세탁하여 불려주면서 그의 돈을 관리하는데...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The Hugo's Brain is a French documentary-drama about autism. The documentary crosses authentic autistic stories with a fiction story about the life of an autistic (Hugo), from childhood to adulthood, portraying his difficulties and his handicap.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사랑, 나영. 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 시절 첫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
어느 날 전 세계 12개 지역에 외계 비행물체 셸이 동시다발로 출현한다. 450m에 달하는 거대 비행체가 가만히 서 있을 뿐 어떤 행동도 하지 않자 각국 정부는 각자의 방식으로 외계인과 접촉을 시작하지만, 완전히 다른 언어 체계 때문에 첫 단계부터 난항을 겪는다.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은 말과 글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신체의 모든 기관과 감정을 이용해 미지의 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하고 서로의 문자를 배워나간다. 마침내 대화의 물꼬가 트이게 되지만 그때부터 루이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환상을 연이어 보기 시작하는데...
런던의 한 극장 앞에서 남루한 복장과 품위 없는 말투로 꽃을 팔고 있는 일라이자(오드리 햅번)를 본 언어학자 히긴스 교수(렉스 해리슨)와 그의 친구 피거링 대령이 이 여인을 데려다가 세련되고 우아한 귀부인으로 만들 수 있을 지 없을 지 내기를 한다. 그 후 일라이자는 히긴스 교수의 집에서 귀부인이 되기 위한 걸음걸이, 식사예절, 말하는 법 등의 특별훈련을 받는다. 드디어 그녀는 교육을 받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히긴스 교수는 여왕이 참석하는 무도회에 일라이자를 데리고 간다. 이 무도회에서 그녀는 다른 어떤 여인들 보다 아름답고 세련된 완벽한 숙녀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변할 수 있을지를 두고 히긴스와 피거링이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옆집에 사는 남자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라켈.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 역시 라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자, 그녀의 감정도 커져간다.
두바이에서 파리로 향하던 비행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는 음향 전문가가 사고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영화
During the pandemic, actor Miguel Ángel Muñoz documents his 100-plus days living in a tiny flat with his beloved Tata, 95, who becomes an Instagram star.
When Francois, a journalist, tours a big store for an article, he is chosen by the son of the newspaper's owner, Rambal-Cochet, as his new toy. Needing money and unwilling to quit his job, Francois agrees to this ridiculous assignment. Gradually befriending the spoiled boy, he induces him to play at making a newspaper, unveiling publicly the tyrannical way of life of the father. The powerful emotional climax we experience with the child astonishes both men.
나치의 선전장관이었던 조셉 괴벨스의 개인 비서 및 속기사로 일했던 브룬힐데 폼셀은 이제 105세이다. 언제나 본인 스스로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20세기의 주요 역사적 격변기와 그 이후 독일인의 삶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파시즘의 위협을 오래전에 극복했다고 믿고 있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이것이 사람들의 착각일 수도 있음을 보여 준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리뷰 영화는 105세 할머니 브룬힐데 폼셀의 이야기이다. 1, 2차 대전을 모두 겪고 독일 방송국을 거쳐 나치의 선전 장관이던 조셉 괴벨스의 비서를 지낸 그녀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동료가 아니라 그저 고용인이었다는 그녀지만 나치의 흥망성쇠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영화는 20세기 역사적 격변기를 살아낸 그녀의 삶을 한편으로는 지극히 사적인 기억에 의존한 개인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파운드 푸티지 영상들을 통해 당시 시대와 교차한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아니 정확히는 가해자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그러나 본인은 인정하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한 독일인이 들려주는 개인사가 바로 이 영화가 가지는 힘이다. 한편으로는 공적 기억과 사적 기억 ‘사이’, 한편으로는 공식 역사와 사적 체험 ‘사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매우 강렬한 이미지들로 포진되어 있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름 가득한 흑백의 폼셀 얼굴은 인간의 육체에 새겨진 세월을 고스란히 시각화한다. 영화 내내 다양한 각도로 그러나 가까이 밀착되어 담겨 진 그녀의 얼굴은 그 자체로 많은 말을 건넨다. 또한 중간중간 삽입되는 전 세계 뉴스릴과 프로파간다 영상 클립들 역시 사적 기억과 공적 역사를 꿰어내면서 당시 극단적인 시대 상황을 이미지로 알려낸다. 그래서일까. 영화는 그녀의 이야기 자체보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성되는 우리 스스로의 감정과 판단에 주목하게 하는 힘이 있다. 마치 같은 공간에서 그
투 머치 토커 내근직 스파이 ‘바비’와 함께 실직 위기에서 구해줄 최후의 비밀 작전에서 투입된 ‘JJ’. 넘사벽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인 ‘소피’에게 정체가 발각되는데.. “쟤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하자”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스파이 ‘JJ’는 무사히 작전을 마칠 수 있을까?
Based on the true story of acclaimed music icon "Dalida" born in Cairo, who gained celebrity in the 50s, singing in French, Spanish, Arabic, Hebrew, German, Italian, playing in awarded Youssef Chahine's picture "Le Sixième Jour", and who later committed suicide in 1987 in Paris, after selling more than 130 million records worldwide.
최연소 맥아더상을 수상한 천재 건축가였으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되어버린 버나뎃.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 남편 엘진, 사사건건 간섭하며 동네를 주름잡는 옆집 이웃 오드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남편에게 일러바치는 비서 수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 버나뎃의 소망과는 다르게 주변은 매일 소란스러워지고 그녀의 까칠함은 폭발한다. 온라인 비서 만줄라와 함께 친구 같은 딸 비의 소원인 가족 여행을 준비하던 어느 날, 버나뎃은 자신이 국제 범죄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갑작스런 FBI 조사가 시작되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갇힌 딸의 무죄를 입증할 마지막 기회를 위해 나서는 아빠 '빌'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예기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결혼은 싫고 아이만은 갖고 싶어!” 잘 나가는 뉴욕의 커리어우먼 캐시는 우월한 유전자를 통해 인공수정 임신을 결심한다. 임신 성공을 기원하는 파티에 그녀의 절친인 월리를 초대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월리는 그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렇게 그 날의 엄청난 사건(?)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캐시가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면서 기억 속에서 점점 묻혀진다. 7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아니, 한 명이 더 있다?! 캐시의 아들 세바스찬을 만나게 된 월리는 자신을 묘하게 닮은 아이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되살아나기 시작한 7년 전의 기억! 과연 그들은 캐시가 꿈꾸던 이상적인 가족이 될 수 있을까?
Successful Hollywood agent Bryce Dixon is returning to Alabama for the first time in 15 years for his high school reunion. When he learns he's the only one of his friends who isn't married with children, he convinces his client, starlet Madison Belle, to pretend to be his girlfriend. But he soon learns that success has different meanings, and romance may be closer than he thinks.
능력과 미모를 겸비한 성공한 변호사 디안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미녀이다. 최근에 불행한 결혼생활을 정리한 뒤, 이제 더 이상 운명 같은 사랑은 없을 거라 믿어 온 그녀에게 어느 날 운명 같은 인연이 찾아온다. 디안의 휴대폰을 주웠다며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를 가진 남자가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젠틀한 매너와 세련된 유머감각까지 겸비한 그에게 점점 호감을 느낀 디안은 마침내 데이트를 약속하고, 오랜만에 설렘을 가득 안고 데이트 장소로 나간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Denise Richards plays Lauren, a divorced wedding-planner who falls for the groom-to-be (Dean Cain).
After a failed plastic surgery, an actress hires a double to replace her on the set - Unaware that it's her twin sister, whom she didn't even know exi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