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로 15년을 복역한 후 출소한 칼라한은, 슬픔에 잠긴 채 넓은 대지에서 사체를 찾기 위해 땅을 파헤치는 피해자의 아버지 션을 발견한다. 칼라한이 지역 경찰관에게 션을 자기 땅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오히려 경찰과 주민들은 살인자로 낙인 찍힌 칼라한이 그곳에서 영원히 사라져주기를 원할 뿐이다. 사건 당시 술에 만취해 아무 기억을 못하는 칼라한에겐 딱히 션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자신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션과 함께 사체를 찾아 땅을 파게 된다. 는 살인자로 지목되었던 한 남자가 피해자의 아버지와 함께 사체를 찾는다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가진 심리 스릴러이다. 여기에 칼라한과 션을 각각 연기한 모 던포드와 로칸 크래니치의 매력적인 연기와 토힐 형제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이 가미되어 긴장감 넘치는 웰메이드 스릴러로 완성 되었다. 토힐 형제의 첫 번째 장편이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A humorous and thought-provoking view of what animals in zoos might be thinking about their captivity and surroundings.

The usual gang of robbers are hired by a thief from Milan to steal a suitcase full of money, but troubles will hinder the success of the operation.

아메리칸 리그, 동부 '클리브랜드 인디언즈'라면 여러 팀 중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팀이지만 그간 15년 동안에 이 팀은 우승은 고사하고 4위 이상에 한번도 못 오른 팀으로 전략한다. 여기에 인디언스 구단주가 사망하자, 도도하기 그지없는 쇼걸 출신의 야심만만한 여자 레이첼 필립스가 취임한다. 그녀는 본거지인 클리브랜드에서 마이애미로 옮기면 자신에게 엄청난 이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야구연맹에서 합법적으로 인정 받으려면 구단과 시가 맺은 계약에서 1년에 8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지 못하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조건을 이용하려한다. 그래서 클리부랜드에서의 이 팀의 인기를 완전히 없애려고 구단 총감독으로 부임한 찰리를 시켜 전국 각지에서 모은 오합지졸의 형편없는 선수들만 구성하여 새로운 인디언즈 팀을 구성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몰려든 멤버들은 메이저 리그에 출전하게 된 것에 신바람이 나기는 하나 실력면에서 여구단주의 계획대로 연습부터가 형편이 없다. 무릅 때문에 앉아서는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포수 제이크를 비롯하여, 자신의 빠른 발로 도루할 생각은 않고 실력도 없으면서 폼만 멋있게 잡고 홈런만 치려는 메이즈, 150의 강속구지만 정확도는 형편없는 투수 릭 본, 직구는 거의 홈런만 치는 명타격수지만 좋지 않는 공도 모두 방망이만 믿고 휘두르는 세라노, 눈 앞에 떨어지는 공도 처리 못하는 내야수 돈. 한편, 일생동안 아무 터전없이 살아온 릭키는 자기를 가족의 일원처럼 받아준 팀을 만남으로서 마음이 풀어지기 시작한다. 또한 30세 후반에 들어선 제이크는, 자신에게 등을 돌린 애인 린에게 접근하면서, 한낮 꿈으로 여긴 리그 출전을 위해 팀을 인솔해가는 동안 인생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 두 사람을 주축으로해서 별난 사람들이었던 팀 멤버들도 스스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제 꿈만같은 리그의 우승이 목전에 다가오고, 그들은 클리블랜드의 영웅으로 부상한다.

The Bionic Woman and the Six-Million-Dollar Man reunite--with a few younger bionic assistants--and try to catch a bionic spy.

Jesus, a carpenter living a simple life, discovers his destiny as the biblical Messiah.

A laboratory accident endows a police scientist with the ability to move at superhuman speed which he uses to battle a menacing gang as a superhero.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백악관과 CIA의 치밀한 두뇌게임과 스릴넘치는 액션을 담은 영화로 2003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미국의 '리크게이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잭 스탠튼(존 트라볼타)은 정치적 자질을 타고 났지만 중앙정치 무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주지사이다. 그의 자질과 집회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적인 대중 흡입력은 백악관을 향한 그의 야망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나 잭의 지지도는 절망적인 상태이다. 정치적 조언자이며 아내인 수잔(엠마 톰슨)은 차점자로 어렵게 민주당내 경선 후보에 오른 잭의 정신적 동료가 되어준다. 총명한 정치 전략가로 명성을 얻은 보좌관 헨리(안드리안 레스터), 미디어 조언자 데이지(모라 티어니 ), 교활한 전략가 리차드(빌리 밥 손튼), 그리고 용의주도한 리비(케시 베이츠)가 잭의 본격적인 경주에 가세한다. 마침내 경쟁 후보들과의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되고, 후보들의 비방전은 잭의 과거와 현재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일들을 낱낱이 보도한다. 잭은 교활한 음모에 의해 언론에 발가벗겨지고 심지어 토크쇼의 웃음거리가 되기에 이르는데...

일정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픽션 드라마가 아닌 마돈나의 무대공연과 그 이면 세계를 그리고 있으므로 뚜렷한 줄거리 없이 다큐멘터리(세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가 보통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퇴폐, 외설 시비 선상에서만 인식되어왔던 마돈나에 대해 이 영화는 그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그녀만이 갖는 독특한 표현 형식 및 예술세계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성장기에 예술적 자극을 주었던 친구, 공포로 다가온 엄마의 죽음, 조금 엉뚱한 오빠, 보수적인 아버지, 그리고 사랑의 진실을 일깨워 준 올리버. 이런 얘기들이 그녀의 일본, 캐나다, 유럽 공연과 병행되며 하나씩풀려 나간다. 특히 여기선 마돈나 자신의 어떤 특정 상황을 강조 하거나 감추어서 미화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하는 모든 것들이 꾸밈없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세계의 일반 대중을 열광케 하는 빅 스타로서, 혹은 금세기 새로운 공영 문화의 주관자로서가 아니라, 가장 보편적인 인간으로서의 한계상황과 자유와 새로움에 도전하는 한 예술가의 집념, 고독, 아픔을 그리고 있다. 결국 이 영화는 마돈나의 ‘용기있는 고백’이다. 그리고 인간 마돈나의 진실한 삶의 추적이다. 카메라는 집요하게 구강 검사를 하는 마돈나의 입 속까지 파고든다. 그래서 조금은 그릇되게 인식되고 있는 허구와 망상, 그녀에 대한 편견을 송두리채 앗아간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가수 마돈나의 모습에서 우리는 본능적이고 가식적인 표리성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진실되고 진취적인 인간적 동질성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미국에서 경찰 수업을 받은 아위(양가휘 분)는 홍콩 경찰에 특수요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아위는 장인의 암살범을 수사하던 중 암살범이 4년 전에 사형 선고를 받았던 인물임을 알게 되고 그가 복역해 있던 화소도로 위장취업을 하게 된다. 한편, 카드 도박사인 아룡(성룡 분)은 애인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폭력 조직의 보스 강주(유덕화 분)를 찾아가지만, 서로의 감정만 상하고 결투 도중 동생을 살해하게 된다.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스스로 아룡이 갇힌 화소도로 들어온 강주는 아룡을 죽이기 위해 공개결투를 신청한다. 두 사람은 목숨을 내걸고 한판 결투를 하게 되지만 어느새 죄수들과 간수들의 싸움으로까지 사태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만다. 한편 이들 틈에 끼어든 괴짜 탈옥범 존. 이들 세 사람은 교도소 소장의 음모에 휘말려 암흑가 보스의 암살에 동원 될 전문 킬러로 팔리게 된다.

형사 잭은 범죄단두목 아이스맨을 추적하다 번번히 허탕만 치고 오히려 한 남자를 죽인 실수로 경찰에게 쫓겨날 위기에 직면한다 결국 48시간안에 그를 체포하지 못하면 교도소에 가야할 운명이다. 이때 잭은 아이스맨이 막 출감한 레지를 죽이려는 사실을 알아낸다. 7년전 레지가 잭의 사건해결을 도와주었던 것에 대한 보복이 시작된 것이다. 잭과 레지는 7년만에 다시 만나 또 다시 48시간의 운명에 처한다. 잭에게는 레지가 아이스맨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레지는 잭이야말로 자신의 생명을 구할 유일한 인물임을 깨닫게 되는데...

A psycho with a hair fetish is caught in the act of disposing of a body and the lonely housewife that witnesses it must fight for her life.

A broadway playwright is burning the candle at both ends. He is dealing with pressure from a production nearing premiere, a wife who is leaving him, and 5 children 4 of which belong to her.

사형대 전기 의자에 앉은 한 청년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왜 그가 누명을 쓰고 사형 집행까지 왔는지를 보여주지만, 슬픔보다는 순전히 포복절도의 웃음과 패러디로 나아간다. 두 명의 우스꽝스런 살인 청부업자들이 문제 해결의 대상뿐만 아니라 해결을 의뢰한 당사자마저 죽이면서 사태는 웃기게 번져간다. 그들의 살인을 목격한 나이든 아주머니를 처치하겠다는 이들의 행동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출동한 약해빠진 안전 요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살인극 소동은 마무리된다. 그런데 이 청년이 연쇄살인범으로 몰려서 전기 의자 신세가 되지만...

Detective Tracy (Morgan Conway) rescues Tess Trueheart (Anne Jeffreys) and Junior from a killer called Splitface (Mike Mazurki).

Laurie has been in show business since she was a child. Her dream is to be a singer, songwriter and actress. Her father wants her to be a comedian like him and Laurie only tries because it pleases her father. But she is a lousy comedian. She auditions for everything and is engaged to Ken, but Ken does not understand her needs. She has a one night stand with Chris, only to later find that he is a director. She has many emotions that have not yet been addressed and she must face them before she can get on with her life.

While conducting a pagan ritual in the woods with her friends, Kirsten inadvertently awakens the spirit of a demonic Christmas elf involved in a neo-Nazi plot to bring about the master race. After the rent-a-Santa in her department store is murdered, an unemployed, alcoholic ex-cop takes the job and the two set out to unravel the mystery.

정부조차 그 존재를 알 수 없는 비밀 조직 '포리너'. 지하세계 최고의 처리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잠입한 조나단(스티븐 시걸)은 보스 마르케로부터 밀폐된 상자를 전달받아 의뢰인에게 보내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그러나 문제의 상자는 16년전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기록되었지만 범인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미결사건의 실마리가 담긴 비행기의 블랙박스. 최종 수신자의 배후를 밝혀야 하는 조나단은 위험을 각오하고 프랑스로 향한다. 하지만 한적한 접선지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특수부대원들과 총격전 끝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지만 또 다른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다. 동료조차 믿을 수 없는 킬러의 세계에서 호시탐탐 자신을 노리는 암살자들과 전쟁을 벌이며 어렵사리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의뢰인의 저택에 잠입한 조나단. 그러나 거대한 배후 세력을 밝혀내야 하는 그의 임무는 점차 예상을 넘어선 치명적인 음모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Students of the prestigious dance school are dying under mysterious circumstances. Inspector Michel Eparvier suggests that the cause of death for women is physical exhaustion for dance lessons as their teacher Wolf brings the girls to exhaustion, making them to practice the technique of movement over and over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