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의 콜드 마운틴 교도소. 폴은 사형수 감방의 간수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일은 사형수들을 감독하고, 그린 마일이라 불리는 초록색 복도를 거쳐 그들을 사형 집행장까지 안내하는 것. 폴은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어느 날 존 커피라는 사형수가 이송되어 온다. 그는 쌍둥이 여자아이를 살해한 흉악범. 하지만 순진한 눈망울에 겁을 잔뜩 집어먹은 그의 모습에 폴은 당혹감을 느낀다. 게다가 그는 초자연적 능력으로 폴의 지병을 깨끗하게 치료해주기까지 한다. 존을 전기 의자로 데려가야 할 날이 다가오면서 폴은 그가 무죄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데...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유일한 구원자인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의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귀족들이 지지하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대한 황제의 질투는 폴과 그 일족들을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이끄는데...
1964년 민권운동원 세 명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FBI 앨런 워드와 보완관 출신인 루퍼트 앤더슨이 사건 수사를 맡는다. 실종된 세 명은 이미 KKK단에 의해 살해당한 뒤이다. 앨런과 루퍼트 KKK단에 대한 심증은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다. 앨런이 원칙에 매이는데 비해 루퍼트는 능청스럽게 행동하면서 증거를 수집한다. 결국 KKK단원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켜 범인을 체포하는데...
지난 2년 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그는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담의 엘리트 집단을 목표로 잔악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나타나자, 최고의 탐정 브루스 웨인이 수사에 나서고 남겨진 단서를 풀어가며 캣우먼, 펭귄, 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이코 범인의 미스터리를 수사하면서 그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한 의도적인 메시지였음을 깨닫고, 리들러에게 농락 당한 배트맨은 광기에 사로잡힌다.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의학을 공부하던 스물아홉 율리에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찾아 세상으로 나온다. 파티에서 만난 만화가 악셀과 사랑에 빠진 율리에, 하지만 삶의 다른 단계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걸 원했고 조금씩 어긋난다. “내 삶에서 조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율리에는 인생의 다음 챕터로 달려나간다.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절친 파우릭과 콜름은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 정도로 다정하고 돈독한 사이다. 어느 날, 돌연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하는 콜름. 절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파우릭은 그를 찾아가 이유를 묻지만 돌아오는 건 변심한 친구의 차가운 한마디. 관계를 회복해 보려 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가기만 하고 평온했던 그들의 일상과 마을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
커플인 마고와 타일러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셰프, 슬로윅의 초청을 받아 어느 외딴섬 레스토랑의 저녁 식사에 참석하게 된다. 평소 슬로윅을 존경해왔던 타일러는 들뜬 마음으로 여러 유명인사들과 함께 섬으로 출발하는 배에 탑승한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손님들은 슬로윅의 화려한 환대에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음식은 또 다른 예술’이라는 슬로윅의 기괴한 집착에, 좋았던 분위기는 점차 이상한 방향으로 흐른다.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마고는 이의를 제기하려 하지만, 이미 슬로윅의 음식에 푹 빠져버린 타일러에게 그녀의 제안은 안중에도 없다. 그런 와중에 슬로윅의 기괴한 집착은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하는데...
19세기 말, 덴마의 젊은 사제 루카스는 아이슬란드의 외딴섬에 교회를 짓고 그곳 주민들의 사진을 찍기 위한 사역을 떠난다. 용서받지 못한 땅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그는 자신의 목적, 사명, 도덕으로부터 길을 잃기 시작하는데...
Courtney Bennett, a former US figure skating hopeful, runs the city’s public skating rink but when the Mayor announces its closing, Courtney is heartbroken but determined to save it. After Courtney’s attempts to warm the Mayor’s Scrooge-like heart fail, she enlists the help of Noah Tremblay, a former professional hockey player and single dad, who owns the new indoor skating center, to help her, and together they find more than just the spirit of holidays on the ice.
아키타 서점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된 오자와 토시오의 동명 코믹을 실사 영화화해 문제아 투성이 반에 전입한 남자 고등학생의 뜨거운 우정과 성장을 그린 청춘 액션 코미디. 4개 여고로 둘러싸인 사립 무카남고에,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전학 온 고교 1학년 카도마츠 카츠타. 그러나 그가 들어간 반은 교내에서 격리되고 교사들도 겁을 먹는 문제아 집단·1학년 G반이었다. 카츠타는 황폐해진 교실과 버릇없는 반 친구들에게 놀라면서도 사랑에 우정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이들에게 도시 전설로 자리잡고 있는 불량 그룹 G맨이 사투 끝에 무너뜨렸을 강력조직 텐노회 마(魔)의 손길이 다가오고 있었다.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자 싱글맘인 올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어 권태기에 빠진 올가 앞에 15살 어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맥스가 나타난다. 둘은 돌이킬 수 없는 감정에 빠지고,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된다. 하지만 현실의 벽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가운데, 믿을 수 없을 청도로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는데… 과연 두 사람은 금지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반항적이고 다혈질적인 소녀 '밈미'. 그녀에게 학급 친구들은 따분하기 그지없고, 누군가에게 강렬한 설렘을 느끼고 싶어하는 친구 '룅쾨'가 오직 전부이다. 어느 금요일 '밈미'는 '룅쾨'와 함께 일하는 스무디 가게에서 손님으로 온 '엠마'를 만나고 다소 짓궂은 주문으로 그녀의 신경을 건드린다. 그렇게 좋지 못한 첫인상을 남긴 둘은 며칠 뒤 또 다른 파티에서 우연히 재회하고, 어딘가 날서고 외로워 보이는 '엠마'에게 '밈미'는 호기심이 동하는데…
남편의 직장을 따라 부쿠레슈티로 이사 온 뒤 고립감을 느끼는 미국인 여성. 이 지역에 연쇄 살인마가 출몰한다는 소식이 파다한 가운데,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모 브라더스’로 불리는 두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일본의 사이코 살인마 노무라와 이제 막 살인에 흥미를 느낀 인도네시아인 바유 사이에 일어나는 긴장감이 시종일관 관객을 압도한다. 웹사이트를 통해 살인기술을 전수하던 노무라는 바유를 질책하며 살인을 독려한다. 끝내 두 사람은 살인마 대 살인마로 마주한다.
젊은 가족이 시 외곽의 새 아파트로 이사하며 새로 태어난 아기의 보모를 고용한다. 보모가 집에 들어오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자 아들 이고르가 부모에게 말하지만 부모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어느 날 집에 돌아온 이고르는 보모와 아기가 사라지고 부모가 이상한 행동을 하며 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 못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친구와 함께 아기를 찾아 나선 이고르는 보모가 바바 야가로 알려진 고대 슬라브 악령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The Swamp Thing returns to battle the evil Dr. Arcane, who has a new science lab full of creatures transformed by genetic mutation, and chooses Heather Locklear as his new object of affection.
The story about Ani and Herman who both have to take part in online school lesso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Both live in a remote foothills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