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에서 패배한 토매니아국에 힌켈이라는 독재자가 나타나 악명을 떨친다. 한편, 힌켈과 닮은꼴 외모의 이발사 찰리는 국가의 유태인 탄압정책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지만 병사로 참전했던 전쟁에서 우연히 구해줬던 슐츠 장교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독재자 힌켈의 악행은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찰리는 유태인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지만 기지를 부려 탈옥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발사와 똑같은 얼굴을 한 힌켈이 탈옥범으로 오해 받아 감옥에 잡혀 들어가게 되는데…

산업의 기계화와 대공황이 맞물려 힘든 시절,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는 찰리. 찰리는 반복되는 작업에 착란 현상을 일으키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여버리는 강박 관념에 빠지고 만다. 그는 급기야 정신 병원에 가게 되고, 거리를 방황하다 시위 군중에 휩쓸려 감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몇 년 후 감옥에서 풀려난 찰리는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한소녀를 만난다. 그녀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일하게 되고 서로를 의지하며 새로운 희망을 가진다. 둘은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꿈꾸며 일자리를 찾아 헤매지만 매번 다시 거리로 내몰리고 마는데...

부유한 화가에게 버림받고 갓난 어린 아이를 병원에서 낳은 여자가 키울 능력이 없어 고급차 안에 아이를 두고 간다. 그런데 자동차 도둑이 그 차를 훔치고 아이를 쓰레기통 옆에 두고 간다. 우연히 그 길을 지나가던 떠돌이 찰리가 애기 울음 소리를 듣고 얼떨결에 아이를 안게 되는데...

어린이 연쇄 살인 사건 때문에 독일의 한 도시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가 된다. 그러나 여덟번째 여자 어린이가 살해될 때까지도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다. 이 때문에 경찰은 도시 전체를 이잡듯이 수색하게 되고, 시민들도 서로를 의심하는 등 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게 된다. 한편 범죄 조직에서도 경찰의 수사 때문에 자신들의 사업에 방해를 받자 머리를 짜내기 시작한다. 결국엔 살해범이 잡히지 않으면 자신들의 생계가 막막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들이 나서서 살해범을 잡기로 결정한다. 이들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미행을 할 수 있는 거지 조직을 이용한다. 어느날 한 맹인 거지가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가 범인임을 눈치챈다. 거지는 곧 도움을 청해 다른 거지들에게 범인을 뒤쫑게 한다. 범인을 뒤쫑던 거지는 범인의 등에 살인자임을 나타내는 M이란 표시를 해놓는다. 그러나 범인은 이를 눈치채고 어느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숨어버린다. 범죄 조직원들은 건물을 습격하고 결국엔 범인을 잡는다. 이들은 범인을, 마치 자신들이 법에 의해 심판을 받듯이, 심판하기로 결정한다. 범인은 자신의 살인이 충동적이며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호소한다. 그러나 범죄 조직원들은 이에 냉소적이며 사형을 내리려 한다. 그러나 범인의 변호사로 나선 사람은 자신들도 살인을 한 사람이 남을 처형할 수는 없는 것이라 결사 반대한다. 범죄 조직원 다수의 의견으로 범인의 사형이 집행될 찰나 경찰이 들이닥친다.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에 온 찰리는 살인범 블랙의 오두막에서 금광을 찾았다는 멕케이를 만난다. 산속에 갖힌 이들은 원조를 청하는 제비뽑기를 한다. 블랙이 길을 떠나지만 추격중이던 경찰을 만나 죽고,찰리와 맥케이는 너무 배가 고파 구두를 끓여 먹기도 한다. 간신히 마을에 도착한 찰리는 조지아라는 무희에게 반한다. 그녀는 추근거리는 남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찰리와 춤을 추지만, 어느날 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한편 자신이 발견한 금광의 위치를 잊어버린 멕케이는 찰리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금광을 다시 찾고 이들은 백만 장자가 되는데...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헤매던 떠돌이 찰리는 우연히 서커스단 근처를 지나다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소품을 관리하던 찰리는 공중곡예의 일인자인 렉스와 메르나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보며 서커스단을 나온다. 밤이 되어 길 옆에서 혼자 불을 쬐고 있던 찰리는 서커스단에서 도망쳐 나온 메르나를 만난다. 찰리는 자기가 메르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녀를 다시 렉스와 결합시켜 주는 것 밖에 없음을 절감한다. 찰리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은 렉스와 메르나는 결혼과 함께 다시 서커스단을 찾는다. 그들이 서커스단을 따라 다음 행선지를 향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던 찰리는 다시 새로운 방황의 길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증기기관차 ‘제너럴’과 여자친구 애너벨 리를 사랑하는 기관사 조니는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남군에 입대하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이 때문에 애너벨은 그가 겁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북군이 애너벨이 타고 있는 제너럴을 훔쳐가자, 조니는 자신의 두 연인을 구해내고 용기를 입증하려 하는데...

지금은 형편없지만 왕년의 명코미디언 칼베로는 어느날 가스 자살을 기도한 처녀 테리를 구해 자기방으로 데려가지만 마지막 소지품인 바이올린을 저당잡혀 그녀를 간호한다. 그녀는 무용수였으나 관절이 아파 춤을 출 수 없게된, 희망을 잃어버린 불행한 여자였다. 그런 테리에게 칼메로는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전해주고 테리는 이에 용기를 얻어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칼레로는 테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녀의 곁을 떠난다. 몇 년 뒤, 발레리나로 대성공을 거둔 테리는 떠돌이 악사가 된 칼 베로를 만나자 은인을 위해 자선공연을 한다. 공연은 대성공! 환호와 갈채를 뒤로 한 칼베로는 테리가 라임라이트를 받으며 춤을 추고 있는 동안 숨을 거둔다.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며 정답게 살아가던 부부. 그러나 남편은 도시에서 온 화려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아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아내는 기차를 타고 도망가고 남편은 아내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후회하며 아내를 따라 기차에 오른다.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고 도시에 도착한 부부. 도시에서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서커스단의 난쟁이 한스는 공중그네를 타는 미녀 클레오파트라를 사랑하게 된다. 거인 헤라클레스와 연인 관계인 클레오파트라는 한스가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와 위장 결혼하여 독살한 계획을 꾸미게 된다.

Set during a retreat of Christian Democrat politicians who practice spiritual exercises together, it is an allegory of corrupted power. Disturbing, claustrophobic settings are the background to a series of mysterious crimes.

윌리엄 캔필드 시니어(어니스트 토렌스)는 미시시피강에서 사람과 짐을 운반하는 증기보트의 선주이다. 그는 어느 날 신흥부호인 킹(톰 맥과이어)이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들여온 최신식 증기보트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대학을 마친 아들 윌리엄 캔필드 주니어(버스터 키튼)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한다. 그러나 돌아온 아들은 심약하고 어리바리한 그야말로 도시에 물든 대학졸업생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힘든 일도 감당해내는 아버지는 겉멋만 들어 돌아온 아들에게 실망하는데 한술 더 떠 아들은 아버지의 원수인 킹의 딸에게 반해버린다.

직장에서 은퇴 후 단 둘이서 다정하게 살아가던 바크와 루시 부부는 흩어져 살던 자식들을 불러 모아 은행에 집을 빼앗기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자식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곤란해 하다가 결국 바크와 루시를 따로 모시겠다고 하고, 부부는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 결정을 받아들인다.

악명 높은 도둑이면서 상류 사회의 신사이기도 한 가스통은 베니스에서 아름다운 귀부인 릴리를 만난다. 그런데 릴리 역시 귀족 행세를 하지만 정교한 실력을 가진 소매치기였다. 서로의 실력에 반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함께 파리로 건너가 유명 향수 회사를 소유한 콜레 여사의 금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콜레 여사가 신분을 위장한 가스통에게 관심을 보이고, 가스통 역시 여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릴리는 금세 두 사람 사이의 이상 기류를 눈치채고는 질투심에 사로잡히는데... 지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유쾌한 농담이 빛나는 ‘루비치 터치’가 돋보이는 에른스트 루비치의 대표작이며, 로맨틱 코미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For the first time, a film recounts the story of the long pursuit of Nazis in hiding from 1945 to the present day. Sixty years of investigations, set-backs trials and dramas, brought about principally by three extraordinary individuals—the Austrian Simon Wiesenthal, and the German-French couple, Beate and Serge Klarsfeld.

동유럽의 카르파티아 산중에 드라큘라 백작이 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카팩스 수도원 양도 문제 때문에 그를 찾아가는 한 신사에게, 마을 사람들은 드라큘라가 흡혈귀라며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하지만 렌필드가 약속 때문에 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자, 한 노파가 그를 보호해줄 물건이라며 십자가를 쥐어준다. 겁도 없이 험난한 산길을 타고 허름하고 음산한 고성에 당도한 렌필드는 백작이 건네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린 렌필드는 그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노예가 되어 함께 배를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배는 난파되고 선원들은 모두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 렌필드는 정신착란 상태로 발견돼 시워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시워드 박사와 이웃이 된 드라큘라는 다음 희생타자로 박사의 딸 미나에게 눈독을 들인다. 시워드는 갑자기 쇠약해진 딸의 건강을 염려해 그 방면의 전문가인 홀란드의 밴 헬싱 교수를 초청해 도움을 청한다. 한편 미나의 친구인 루시가 원인 모를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습격을 당해 목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최근 미나의 목에 생긴 자국과, 렌필드가 특정 약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그리고 드라큘라의 반영이 거울에 나타나지 않는 것과, 박쥐와 늑대의 출현 등을 종합해 미루어 헬싱은 백작의 정체를 의심하고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대책을 세운다. 미나의 약혼자 존 하커는 흡혈귀란 단지 허구 속 인물이라며 교수의 말을 웃어넘긴다. 그러다 정신병원을 탈출해 몰래 수도원으로 가는 렌필드를 뒤따라간 하커는 미나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는데... 순간 해가 떠오르고, 낮 동안 휴식을 취하고자 관 속으로 들어간 드라큘라를 찾아낸 교수는 심장에 말뚝을 박음으로써 그를 영구히 처치한다.

LA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필름 누아르. 작은 클럽을 운영하는 코스모 비텔리는 거액의 노름빚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마피아로부터 청부 살인을 의뢰받는다. 존 카사베츠가 마틴 스콜세지와 함께 구상한 이야기로 <글로리아>와 더불어 갱스터 장르에 관한 카사베츠의 독특한 해석을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틴과 합의 이혼을 한 앙투안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출판사에서 일하는 앙투안은 음반가게 점원 사빈과 사랑에 빠진다. 한편, 앙투안의 옛 사랑 콜레트는 변호사가 되어 앙투안 앞에 나타난다.

18세 우편배달부 쥘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가수 신시아의 라이브 콘서트를 녹음하고 그녀의 무대의상을 훔친다. 이는 쥴의 디바 신시아에 대한 숭배의식이다. 그녀는 음반을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노래를 녹음하지도 못하게 한다. 그녀의 음악회라면 세계 어느곳이든 달려가는 쥘은 마침내 그녀의 노래를 녹음하게 되나, 음반취입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그녀를 쥘은 잘 알고 있기에, 자기만의 비밀로 간직하게 된다한편, 생 라자르 역에서 나디아라는 여인이 살해당하고, 현장에 세워져 있던 쥴의 우편배달용 오토바이에 나디아가 죽기전에 남긴 조직의 비밀이 녹음된 카세트 테입이 숨겨진다. 한편 경찰에서는 파리 매춘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는 증거가 담긴 나디아의 카세트 테입을 찾아내라는 엄명이 떨어진다. 음악회가 있었던 날 생 라쟈르 거리에서 우편을 취급하고 있던 쥘의 가방 속에 우연히 흘러들어가게 된 이 테입으로 인해서 쥘은 이 사건 속에 휘말리게 되는데......

카밀은 롱아일랜드 출신의 내성적인 10대 소녀인데, 뉴욕의 10대 소녀로 구성된 스케이트 동호회 ‘스케이트 키친‘의 멤버들과 가까워진다.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엄마와 사이가 틀어지기까지 한다. 스케이드보드를 타는 한 소년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와의 관계는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킥플립 기술보다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