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틴은 스위스의 제네바 대학 학생이며 패션모델로 활동한다. 그녀의 이웃에는 오귀스트라는 법대생이 살고 있는데 두 사람은 빈번하게 지나치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어느날 패션쇼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렌틴은 개를 치는 교통사고를 내게 된다. 개의 목에 달린 인식표의 주소지로 찾아가지만 개 주인인 노인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개를 치료하여 다시 찾아갔을때 발렌틴은 노인이 남의 집 전화를 도청하는 기벽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혐오감을 느끼게 되는데...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던 늙은 퇴직자 움베르토는 방세를 올려달라는 하숙집 여주인의 요구로 곤란을 겪는다. 친구라곤 하숙집 하녀 마리아와 유일한 동반자인 작은 개 플릭 뿐이었던 그는 정신적, 물질적 궁핍 속에서 점점 고독 속으로 빠져든다. 그가 어느 날 자선병원에서 돌아 왔을 때, 그의 벽은 공사장 인부들에 의해 허물어져있고, 그의 개도 보이지 않는다. 방세를 지불하지 못한 움베르토는 결국 쫓겨나고 마침내 자살을 기도하게 되는데...

탈출을 시도하던 레이첼의 가족은 적군에게 발각되어 모두 죽고, 그녀만 홀로 살아 남는다. 더 이상 잃은 것이 없다고 여기며 하루 하루를 보내던 그녀에게 적군의 본지로 침투할 스파이의 임무가 주어진다. 이 후, 자신의 매력과 기지를 십 분 발휘해 적군 장교 문츠의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한 레이첼은 그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도청 장치를 설치하는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스파이 임무를 수행한다. 레이첼은 중요한 스파이 임무 수행으로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점점 문츠 장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문츠 장교 또한 레이첼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도 그녀를 매몰차게 뿌리치지 못하는데. 그러나 이런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전쟁이라는 잔인한 현실은 용서하지 않는다. 레이첼이 동지들을 구출할 최후의 임무를 전달받게 되고, 그 작전이 시작되던 날, 그들을 감싸고 있던 엄청난 음모가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뜻하지 않은 새로운 반전을 맞이하는데…

잭 스패로우는 블랙펄을 되찾아 포트 로열을 떠났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수평선만이 아니었다.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 데이비 존스는 잭이 자신에게 피로 진 빚이 있다면서 빚을 갚거나 영혼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불행 중 다행한 것은 잭에게 피의 빚 외에도 중매의 은총이 있었다는 것. 결혼을 앞둔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은 만사를 제쳐두고 옛 친구를 도우러 온다. 잭을 구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세상 끝에 있다는 망자의 함을 찾는 것 뿐인데...

A boy and a girl fall in love but their fathers take a strong dislike to each other, clashing repeatedly during the preparations for the upcoming marriage.

한적한 시골의 마지막 주유소. 기름이 없지만 곧 유조차가 올 거라며 말에 주유소를 찾은 이들은 옆 식당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 중, 막 범행을 저지르고 온 은행 강도가 있다는 걸 눈치 채고 유조차가 올 때까지는 평화를 지켜야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결국 서로에게 겨눠진 총을 쏘게 된다. 과연, 끝까지 살아남은 돈 가방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매디는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자물쇠 수리공으로 일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이다. 어느 날 저녁 그는 수수께끼 같은 소녀 클레어를 만나고 그녀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날 밤, 매디는 우연히 문을 잘못 열고 들어가다 정당방위로 한 남자를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그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 남자는 조직범죄에 연루되어 있었다. 매디는 사건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돌아갔다가 조직의 보스에게 잡히고, 보스는 매디가 본 적도 없는 돈을 내놓으라고 다그친다.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시위로 폭력이 난무하던 도시의 밤, 매디는 그 밤이 다 가기 전에 자신을 배신한 클레어를 찾아내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

Two stage actors leave on a tournée, but there's a matter to be settled: one has become the lover of the other's girlfriend and since they are very good friends, cannot bring himself to tell him.

엄마가 약물남용으로 세상을 떠나자 열일곱 소년 조쉬 J 코디(제임스 프레체빌)는 멜버른에 살고 있는 할머니 스머프(재키 위버)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하게 된다. 함께 생활하게 된 할머니와 삼촌들은 약물 판매와 절도 등 범죄를 업으로 하는 범죄 가족. 살아남기 위해 J는 그들의 범죄에 동참한다. 형사 네이던 (가이 피어스)은 J를 경찰의 보호 아래 두려고 하지만 부패 경찰, 잇속만 챙기는 변호사들 사이에서의 상황도 어렵기만 하다. 가족과 경찰의 갈등이 고조되고 조쉬는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닐 조단의 걸작인 이 영화는 지난 20년간 등장한 가장 중요한 아일랜드 영화 중 하나이다. 인종과 성, 국내 정치를 세심하게 조명한 이 영화는 영화 속 캐릭터에게 뿐만 아니라 관객의 가정과 행위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진다. IRA의 보병인 퍼거스(스티븐 리어)가 영국 군인(포레스트 휘태커)을 잡은 후 이 둘 사이에는 기묘한 유대관계가 형성된다. 영국군인이 죽은 후 퍼거스는 그의 연인을 돌봐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런던으로 간다. 이 영화에는 최근 나온 영화들 중 가장 악명높다 할 수 있는 반전이 등장하고, 이로 인해 닐 조단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위기에 직면한 영화 감독은 멕시코의 게이 누드비치로 휴가를 떠난다. 그는 소셜 미디어의 스타를 만나 자신의 TV쇼에서 협력하자고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제임스 파커와 해리 홀트는 아프리카로 그들에게 부를 안겨 줄 상아가 있는 코끼리 무덤을 찾아 떠난다. 한편 예상치 못하게 파커의 아릿다운 딸 제인이 찾아오게 되고 그들의 탐험에 함께 합류하게 되는데, 해리는 제인에게 끌리게 되면서 그녀를 정글의 많은 위험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뉴욕에 사는 우아하고 지적인 문학평론가 ‘웬디’(패트리시아 클락슨)는 7년마다 외도를 반복하던 남편이 마침내 이혼을 요구하면서 21년차 결혼생활이 위기에 놓인다. 답답한 마음에 멀리 시골에 있는 딸을 만나고 싶어도, 운전은 늘 남편의 몫이었기에 남편 없이는 떠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남편만 의지한 채 살아온 자신을 자책하던 중, 인도 이민자 택시운전수 ‘다르완’(벤 킹슬리)에게 운전교습을 받기로 결심한다. “운전은 자유를 선사하죠, 사람들의 돌발행동에 침착하고 여유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운전할 때도 실생활에서도!” 웬디는 다르완의 가이드에 따라 운전대를 잡고 도로에 나서면서, 흔들림과 불확신 속에 진정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데…

When Antoine returns to the island of Noirmoutier, secrets kept in the past resurfaces and threatens to change his family’s present.

훕스는 낸투켓으로 여행을 가던 도중 곤경에 빠진 것을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카산드라를 알게 된다. 아길라는 베커스테드왕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카산드라의 할아버지의 집을 노리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카산드라는 동분서주하지만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할아버지 마저 돌아가시고 훕스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모은 돈조차 쓸모 없게 되어 버리자 마지막 카드로 훕스와 카산드라, 그리고 친구들은 낸투켓 보트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Adventurer/surgeon/rock musician Buckaroo Banzai and his band of men, the Hong Kong Cavaliers, take on evil alien invaders from the 8th dimension.

한 범죄 조직이 갤러리를 돈세탁 창구로 이용하게 되면서, 살인청부업자가 예술가 행세를 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가 그린 작품들이 대성공을 거둔다.

Six people are lured into a small Deep South town for a Centennial celebration where the residents proceed to kill them one by one as revenge for the town's destruction during the Civil War.

점성술가 여인과 그녀를 지켜보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긴 삽화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기 앞에서 재롱을 떠는 강아지를 잡아 길거리 음식판매를 하게 되는 ‘존재’의 모습이 보이게 되는군요. 그렇게 휴대폰으로 친구들과 정신없이 통화중인 여고생이 등장하는 것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결국 집에 도착한 소녀는 만능 리모컨을 시험 중이던 아버지에 의해 어떤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시공간의 전이와 함께 자신의 신체 또한 변이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는데……[Alice], 퇴근중인 것처럼 보이던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다음이야기는, 사용 중이던 라디오가 고장나버림에 길거리 노점상에서 새 라디오를 사는 것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새로 산 라디오가 말을 걸어오기 시작함에 그의 인생이 좋아지는 듯 했지만, 어떤 전환점과 함께 심히 꼬여가게 되는데... [The Radio], 어느 방에선가 들려오는 쾌감과 고통의 비명소리. 그리고 섹시한 근육을 과시하는 한 여인이 피 뭍은 칼을 닦으며 복도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광고를 보고 같이 잠을 자고 싶다 말하는 한 청년의 전화를 받게 된 그녀는 ‘연장’을 챙겨 그곳으로 가게 되지만…[Call Girl], 하얀색의 복도를 따라 걷는 한 노부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어딘가 정신없어 보이는 박사와의 만남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아무튼, 박사를 찾게 되는 젊은 청년 둘은 박사의 결혼 소식에 이어 너무나도 완벽(?)한 젊은 여인을 만나게 되자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두 청년은 그 여인이 박사의 새로운 발명품인줄 알고 결국 ‘해체’ 해보기로 마음먹게 되는데…[The Professor's Wife], 그리고 뭔가 맛이 가버린 것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등장해 핫도그를 하나 사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방금 산 핫도그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것을 구걸 중이던 걸인에게 적선(?)하는 것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Inspired by actual events, a group of 12 year old girls face a night of horror when the compulsive addiction of an online social media game turns a moment of cyber bullying into a night of ins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