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인생을 뒤바꾸는 병과 맞서 싸우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낯설고도 솔직하게 담아낸다.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인 이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는 셀린 디옹의 삶을 이끌어 준 음악을 돌아봄과 동시에 그녀의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준다.

디트로이트의 소외받은 계층은 생존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다. 이러한 계층, 특히 빈민 흑인들에게 힙합은 탈출구이자 삶의 에너지이다. 지미 스미스 주니어에게도 힙합은 유일한 출구이자 그를 지탱해주는 에너지이다. 결손 가정에서 살고 있는 지미는 그의 친구들과 그들만의 가족을 이룬다. 그리고 그들은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이 암울한 현실로부터 탈출 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밤이면 디트로이트의 힙합 클럽에 모여 그들의 꿈을 키운다. 힙합 클럽에서는 디트로이트 최고의 래퍼들이 모여 밤마다 랩 배틀에 참가한다.

음악을 향한 열정에서 시작된 사랑. 하지만 두 예술가 남녀에게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멀게만 느껴지는 꿈, 월세도 못 내는 현실. 남자의 꿈을 이뤄주려 여자는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사랑마저 포기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