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트리 뮤직 가수인 글렌 켐벨의 고별공연에 관한 다큐멘터리

마틴 덕워스는 평화와 정의의 확고한 옹호자이자 퀘벡에서 가장 중요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입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47세 딸의 도움을 받아 알츠하이머병 말기인 아내이자 사진작가이자 활동가인 오드리 쉬르머를 부양하고 있는 팔순의 노인이기도 합니다. 제레미아 헤이즈가 냉정하게 연출한 이 감동적인 자서전에서는 덕워스가 부부의 삶에서 중요한 개인적, 직업적 순간을 솔직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디어 오드리'는 놀라운 우여곡절과 도전에 대한 일관된 태도로 점철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영화는 과거보다는 현재를 배경으로 하며,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성장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에 대한 강력한 증언이 됩니다.

감독인 루는 15세 때부터 그녀의 조부모님을 촬영해왔다. 이 과정과 진솔한 관계를 화면에 녹여낸다. 루는 할머니의 당황하는 순간들을 발견하고 할머니에게 알츠하이머가 시작되는 것을 알게 된다. 애정이 묻어나는 15년간의 기록으로 동행한다.

우리 할머니는 치매다! 그리고 나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산다. 나와 내 남동생에게 '옥순' 할머니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세상을 떠나자 할머니의 기억이 멈췄다. 반복되는 할머니의 행동에 남동생과 할머니의 갈등이 시작된다. 아픈 기억보다 행복한 기억이 먼저 사라지는 잔인한 병. 사라지는 기억들 사이에 우리는 어떤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