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키산맥의 작은 마을 도그빌. 어느 날 총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여자 그레이스가 찾아온다. 갱들한테 쫓기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불안해하면서도 숨겨준다. 2주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고 그레이스를 관찰한 마을 사람들은 고운 심성과 지적 능력, 무엇보다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동을 높이 사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어느 날 경찰이 나타나 수배 전단을 붙이자 상황은 급변한다. 숨겨주는 대가로 노예 수준으로 전락한 노동을 강요하더니 급기야 내놓고 성적 학대를 가한다. 결국 그레이스는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목걸이를 채우기까지 하는데...
2022년, 폴란드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으로 들어오는 난민들을 막기 위해 186km의 철제 장벽을 세운다. 이 곳에서 중동과 아프리카의 많은 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국제 사회는 장벽을 비인도적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폴란드는 벨라루스가 난민들을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큐멘터리적 방식으로 촬영한 <푸른 장벽>은 장벽을 중심으로 얽혀있는 난민, 국경 수비대, 난민 구호단체, 주변 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하며 이곳의 숨겨진 명암을 드러낸다. 2023년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벵갈 분할 시기. 피난민 가정의 딸 니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밤낮으로 일한다. 큰 아들 샹카르는 성악가가 되기를 원하고, 니타는 애인 사낫이 그녀의 가족을 부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결혼을 미룬다. 그러나 동생 지타는 니타가 머뭇거리는 사이 사낫과 결혼을 해 버린다. 아버지와 남동생마저 사고를 당하자, 니타는 가족을 위해 힘겹게 노동을 하다 뒤늦게 자신이 폐결핵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한 마을, 예전엔 광산의 광부들로 활기찼던 마을이었지만 폐광 이후로 떠나지 못한 일부 주민들만이 마을을 지키며 살고 있다.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의 집값은 떨어지기만 하고 주민들의 불만은 고조되어 가는 어느 날, 영국 정부에서 허가한 시리아 난민들이 마을로 집단 이주를 하게 된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 주민들과 시리아 난민들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은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와중에, 한 시리아 여성과 마을에서 유일한 술집을 운영하는 한 남자의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서 한 젊은 부부가 탈출을 감행한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극적으로 도착한 영국. 이곳에서 더 나은 인생을 꿈꾸며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지만, 첫날부터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쉿, 이 집에 무언가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던 유명한 종군 사진작가 댄은 수단 출신의 난민 세바스티안과 뜻밖의 인연으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댄의 사진 한 장으로 세바스티안의 어두운 과거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는데...
모든 성도들은 세일즈맨이 된 목사 마이클 스펄록 (John Corbett), 그가 폐쇄 명령받은 작은 교회, 그리고 동남아시아 출신의 피난민 그룹의 영감을주는 실화를 바탕으로합니다. 함께 그들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구할 수있는 씨를 심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구글번역)
일본에서 난민 인정을 기다리며 지내는 미얀마인 가족이 직면한 어려움을 그려낸 작품. 모국 미얀마에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남자 주인공은 아내 그리고 두 아들과 일본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난민 신청은 인정받지 못하고 그는 입국 관리국에 붙잡힌다. 일본에서의 생활에 불안을 강하게 느낀 아내는 두 아들을 데리고 모국 미얀마로 돌아가는데 일본어를 쓰며 자란 아이들 또한 익숙하지 않은 미얀마 땅에서 불안과 고독감을 깊이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