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인도인 요리사 하산.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인도를 탈출한 그는 프랑스 남부 작은 마을에 도착해 레스토랑을 열게 된다. 하산의 레스토랑에서 백 발자국쯤이면 또 다른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 식당의 정통 프랑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평소 하산은 프랑스 요리를 책을 보며 익힌 천재 요리사이지만 정식으로 프랑스 요리를 배운 적은 없다. 마을 사람 모두가 인도에서 온 하산의 레스토랑을 궁금해 하던 중 프랑스 식당의 요리사 마거리트를 우연히 알게 된 하산은 애틋한 감정이 싹트지만 두 레스토랑이 경쟁을 하면서 좌충우돌 소동이 벌어지게 되는데...

예를란, 다우렌, 아르잔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며 예를란과 다우렌은 둘다 아르잔을 사랑한다. 세 사람은 졸업 후 각자 흩어지는데, 범죄자가 된 다우렌은 교도소의 죄수가 되어, 예를란은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군인이 되어 서로 재회한다. 어느 날, 교도소에서는 대규모 탈옥이 벌어지고, 한때 친구이자 사랑 라이벌이었던 예를란과 다우렌은 이제 서로 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