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가오카 분교의 전교생은 단 5명. 학년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항상 같은 교실에서 사계절을 함께하며 여유로운 시골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어느 날 백화점 이벤트에서 특상에 당첨되어 오키나와 여행권을 받게 된 아사히가오카 분교생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다 같이 모여 부푼 마음을 안고 오키나와로 떠나는데...
고색창연한 졸업사를 통해 '집단'과 '예식', 즉 근대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공동체 의식에 관한 기억으로 시작한다. 어린 남매가 시골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를 조용하게 가라앉은 카메라로 관찰하며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천진난만한 유년기 시절을 빌어 대만 사회의 가치관의 변화와 혼란을 바라보는 세대간의 갈등에 초점을 맞춘다. 양덕창이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며, 낭뜨 영화제에서 후 샤오시엔 감독에게 두 번째로 그랑프리를 안겨주었다. 버라이어티지는 "허우 샤오시엔의 개인적이고, 행복한 기억이 담긴 일기장 같은 영화. 성장에 관한 그의 다음 작품들에 앞선 종결편이자 예고편 같은 영화이다."라고 했다. (보도자료 인용) 학교에 들어간 동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동생 정정과 외삼촌 창민, 그리고 창민의 애인 벽운과 함께 외갓집에 간다. 동동의 어머니는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동동은 외갓집에서 시골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동동의 어머니 병이 악화되어 수술을 한다는 편지가 날아오자 집안 분위기는 뒤숭숭해진다. 벽운이 임신을 하자 벽운의 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고, 창민은 할어버지의 분노로 집에서 쫓겨나 벽운과 살림을 차린다. 삼촌의 집에 놀러간 동동은 삼촌이 친구인 강도들을 숨겨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삼촌은 취조를 받는다. 동동의 어머니가 위독한 상태에서 고비를 넘기고 삼촌은 할아버지가 경찰서에 찾아간 덕에 풀려난다. 방학이 끝나자 동동은 데리러 온 아버지를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
어린이의 삶과 미래에 대해 인터뷰하는 라디오 저널리스트 조니. 어머니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 등돌리고 살던 여동생 비브의 부탁으로 육아 난이도 극상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8살 조카 제시를 돌보게 된다. 뜻하지 않게 즐거운 시간과 슬픔의 시간, 조용한 밤과 흥미로운 낮 시간을 함께하게 된 둘. 조니는 제시에게도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도리어 질문 세례를 받고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과거를 꺼내게 되는데... 이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 어쩐지 우리, 진짜 가족이 된 것만 같다.
피아노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오루’(치넨 유리)는 사세보로 이사 오게 된 전학 첫날,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나카가와 타이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고마츠 나나)를 만난다. 리츠코네 레코드 가게 지하에 있는 조그만 합주실을 무대 삼아 재즈 음악을 공유하며 세 사람은 우정을 키워가고, 그렇게 카오루에게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와 잊지 못할 첫사랑이 함께 찾아온다. 하지만 서로의 첫사랑은 엇갈리기만 하고, 계속될 것만 같았던 우정에도 위기가 찾아오는데… 8월, 나와 그녀석과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가 내리쬐는 작은 마을, 알카라스 매 여름마다 복숭아를 수확하기 위해 3대째 모이는 솔레 가족은 찬란한 계절을 누린다. 탐스러운 복숭아처럼 영글어가는 가족의 이야기. 그 해 여름의 복숭아는 저마다의 기억으로 자란다.
가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베이 에어리어 공동체를 포용하는 임신한 미혼모의 친밀한 성년 이야기.
하비스트는 시골 농촌을 배경으로 정열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느끼는 소년들의 로맨스를 그렸다. 마르코는 조용한 현장일, 학교 가기, 여자 아이들을 피하는 내성적인 10대 소년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으나, 곱슬머리 야곱이 농장에 와서 훈련을 받게되고 함께 지내면서 고독하고 외로웠던 모습을 탈피하게 된다. 조심스럽고 긴장하던 관계에서 서로 간절히 원하고 성적으로 저항하기 힘든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마침내 베를린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결혼’은 ‘사랑의 해피엔딩’? 왜 아무도 경고하지 않았지? 사랑의 환상과 현실을 되짚는 트루 로맨스! 나, ‘바바라(루이즈 보르고앙)’는 ‘니콜라스(피오 마르마이)’를 사랑했다. 웃는 것만 봐도 심장이 벌렁거렸고, 눈빛만 봐도 자유로웠고,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말했다. “우리 아이를 갖고 싶어”.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그 날 이후, 난 여자에서 엄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