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에디 듀친(타이론 파워) 는 유명한 센트럴 파크 카지노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라이스먼을 찾아갔다. 이전에 듀친이 파크셔의 피서지에서 연주했을 때 라이스먼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라이스먼이라도 그를 바로 취직시켜줄 수는 없었다.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한 듀친은 순간 눈에 들어온 피아노 앞에 앉아 쓸쓸한 마음으로 치기 시작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영화인들의 모습과 꿈속 이미지를 교차해 보여주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