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펠라 아니쿨라포 쿠티의 삶과 음악,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펠라 쿠티는 1970년대와 80년대 나이지리아 독재 정권에 맞서 그의 혁명적인 정치관을 담은 새로운 음악 운동인 ‘아프로 비트’를 만들어내며 나이지리아 민주주의의 발전과 범아프리카 정책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남긴 메시지가 갖는 힘과 영향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억압받는 민중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펠라 쿠티의 음악과 메시지가 접목되면서 여전히 정치적인 운동의 장에서 표현되고 있다. (2014년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완벽했던 무대,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 OMG! 전국 팝 아카펠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전통의 여성 보컬그룹 ‘벨라스’. 하필이면 대통령 생일파티 축하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낯 뜨거운 사고를 치고 만다. 하루아침에 대학 여신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된 그녀들은 무너진 명성과 상처 입은 자존심을 회복하려 애쓰지만 그때마다 더 큰 무리수로 외면 받을 뿐이다. 해체 위기에 놓인 ‘벨라스’에게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데… 과연 그녀들이 준비한 필살기는 무엇일까? 전세계를 뒤흔들 그녀들의 폭풍 라이브가 시작된다!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살아있는 락의 전설 롤링 스톤즈. 두 거장들의 열정이 만난 라이브 무비 <샤인 어 라이트>는 200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화제작. 롤링 스톤즈는 20대의 꽃 미남 밴드로 데뷔하여 반세기 동안 멈추지 않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최고의 위치에 오른 거장 락 밴드이다. 그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영화계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롤링 스톤즈의 무대와 삶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극도의 애정과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샤인 어 라이트> 중 공연 부분은 롤링 스톤즈가 기네스북 사상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Bigger Bang Tour (비거 뱅 공연)의 일부로 뉴욕에 위치한 전설적인 비콘 극장에서 열렸던 공연이다. 감독은 관객에게 마치 VIP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아카데미 수상 촬영 감독을 대거 동원하여 총 16대의 카메라와 50만 피트의 필름을 사용해 그 스케일과 열기를 담아 내었다. 또한, 사운드 역시 악기 하나의 움직임과 숨소리까지 잡아내는 장인 정신으로 작업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브 무비 <샤인 어 라이트>는 열정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이다.

일자리를 찾아 자메이카 킹스턴에 도착한 아이반호 마틴은 레게 가수로서 녹음 계약을 맺는다. 그는 첫 번째 곡인

가상의 인물 듀이 콕스의 일대기를 그린 코미디. 듀이 콕스는 8살 때 실수로 형을 죽인 아픔을 안고 음악을 시작해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수많은 사람과 잠자리를 하고 수많은 여자와 결혼을 해서 수많은 아이를 낳고 세상에 있는 모든 마약에 중독되고,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버디 홀리를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을 만나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다. (캐치온)

반항적이고 시니컬한 폭력전과자 루나(Luna: 야스민 타바타바이 분), 매력적인 결혼 사기범 엔젤(Angel: 니콜레트 클레비츠 분), 연약한 심성의 살인미수범 마리(Marie: 유타 호프만 분). 감옥에서 만난 그들은 각자의 소질을 살려 락밴드를 결성한다. 하지만, 경찰의 날 기념 파티 공연 제의를 받은 이들은 드러머가 없어 고심한다. 그런던 어느 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실력있는 드러머 엠마(Emma: 카챠 리만 분)를 발견하고 한팀을 이루게 된다. '밴디트'라 이름붙인 그들의 음악은 이제, 자유에 대한 열망과 분노를 발산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드디어 파티가 있는 날, 그들의 설레임은 호송 경찰의 추행에 의해 일순간 짓밟히고 끝내 탈주를 감행하게 된다. 너무나 순식간에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밴디트는 점차 서로에게 진한 우정을 느끼며 끝까지 함께 하기로 한다. 한편, 유능한 형사 슈바르츠(Schwarz: 한네스 야니케 분)는 자신의 명예를 걸고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검거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이미 특종이 되어버린 밴디트의 기습적인 거리 콘서트는 경찰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다. 인질이 되기를 자청한 젊은 남자 웨스트(West: 베르너 슈라이어 분)와의 동행은 탈주범들의 인질극으로 다시 한 번 특종을 만들고 예상치 않았던 오해로 갈등하게 된다. 그러던 사이, 약삭빠른 레코드 제작자는 수감 중 보내왔던 데모테입으로 음반을 발매, 밴디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음반은 날개돋힌 듯 팔린다. 하지만, 열광하는 팬들이 많아질 수록 도주로는 점점 좁혀져만 가고 이제, 단순한 탈주범이 아닌 젊음을 대변하는 우상이 되어버린 밴디트는 자유를 향한 질주를 멈출 수 없음을 깨닫고 운명을 함께 할 마지막 공연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