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워드 자동차 회사의 설립자인 샘 도스워스(Sam Dodsworth: 월터 휴스턴 분)는 미국 굴지의 사업가이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 속에서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날, 아내 프랜(Fran Dodsworth: 루스 채터톤 분)의 청으로 은퇴할 것을 결심한다.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새 인생을 시작하자는 아내의 소망에 따른 것이다. 샘과 프랜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2의 인생에 대한 희망으로 유럽 여행을 떠난다. 뉴욕항에서 이들을 배웅하는 친구들과 갓 결혼한 딸 에밀리(Emily: 캐서린 마로 분) 부부. 런던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프랜에게 첫 눈에 반한 아놀드(Arnold Iselin: 폴 루카스 분)는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프랜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프랜도 20년동안 나무랄데 없는 남편이었던 샘 대신 아놀드를 자신의 변화된 삶 속에 어울리는 동반자로 여기게 된다. 역시 배 안에서 만난 이혼녀 에디뜨(Edith Cortright: 매리 애스터 분)와 함께 샘, 프랜 그리고 아놀드는 런던에 도착한다. 그러나 아내 프랜과는 달리 계속되는 여행과 파티에 싫증을 내고 있던 샘은 집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결국 혼자 돌아가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를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살인, 광기, 야망, 잔혹한 음모로 얽힌 이야기를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동성애에 대한 처절하고 극단적인 고백. 세르지오는 밤에 활동하는 환경미화원으로 동성애자다. 사회 하층민으로서 그의 삶은 끈적이는 욕망과 금기로 가득 차 있다. 오토바이 탄 남자를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욕구를 억지로 채우려 하지만 쉽지는 않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평 "미래의 거장을 알린 놀라운 데뷔작으로 동성애에 대한 처절한 고백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용기,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구성이 돋보인다. 2001년 베니스영화제 경쟁 상영작."
호화파티에 참석했던 클레어는, 우연히 동업관게 악화로 미술상원을 살해하는 벤자의 모습을 목격한다. 벤자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클레어의 아파트에 형사가 배치된다.
조경업자인 지오리오는 오래 된 정밀라의 정원복구 일을 맡아 현지 출장 중에 젊고 아름다운 프란체스카를 만난다. 지오리오가 죽마고우인 로렌조를 만나 옛 일을 회상하던 중 로렌조는 프란체스카가 지오리오의 옛 애인 푸로라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한 의문에 집착한 지오리오는 프란체스카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뒤로하고 그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결국 확인 할 수 없는 루머에 지친 지우리오는 프란체스카에게 사실을 털어놓게 되고 프란체스카는 근거 없는 루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전보다 더 굳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고백하게 된다. 그러한 근거 없는 확인 할 수 없는 루머속에서도 둘만의 사랑은 익어 가지만.
페이튼 콜린스의 삶은 어두운 10대 시절, 실패한 결혼 생활, 폭력적인 관계, 성년이 되어서는 방탕과 퇴폐적인 삶의 연속이었다. 그를 거쳐간 희생자들과 그의 주변인들을 되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