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쓰키지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산물 도매시장이다. 약 80년 전에 니혼바시에서 도쿄 쓰키지로 옮겨졌으며, 오랜 역사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쓰키지 시장은 각종 생선과 해산물들로 일본의 식탁을 채웠을 뿐 아니라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일본요리 와쇼쿠의 핵심이 되었다. 이곳의 상인들은 단순히 수산물을 팔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품질에 만족하고 질 좋은 생선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지인부터 전세계 요리사까지 매료시킨 쓰키지 시장의 뜨거운 삶의 현장이 공개된다.

〈새우 위에 개미〉는 생애 단 한번뿐인 창의력과 영감에 대한 탐구이자, 세계에서 가장 멋진 음식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장소들, 풍경과 소리, 맛과 색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 음식으로 가득한 다큐멘터리는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인물(레드제피)과 그의 국제적 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을 수행하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2016년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2015년 1월, 도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인 노마의 오너셰프 르네 레드제피는 직원 모두와 함께 레스토랑을 도쿄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옮겨서 8주 동안 특별하고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기로 한다. 레드제피의 명성에 걸맞게 8주 간의 점심과 저녁 식사는 일찌감치 모두 예약이 마감되었다. 레드제피는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할 만큼 성공한 셰프지만, 도쿄에서 ‘일본의 영향을 받은’ 14 코스메뉴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의 셰프 경력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도전이다. (2017년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도쿄 라이드는 니시자와 류에의 빈티지 알파 로메오를 타고 하루 동안 도쿄의 거리를 함께 다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여정 동안 니시자와 류에는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장소, 그에게 영향을 준 건물, 자신의 건축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고향에 대한 강한 유대감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