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금발 미녀를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 무렵 번팅 부부의 집에 낯선 사나이가 방을 얻는다. 번팅 부부의 딸 데이지는 경찰관인 남자친구 조에게 사나이를 조사해볼 것을 제안한다. 안개 낀 밤만 되면 외출을 하고 금발여인의 초상화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나이의 뒤를 캐던 조는 그를 연쇄살인의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러나 진짜 범인이 잡히면서 사나이는 누명을 벗고 데이지는 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인한다.

1888년 런던의 뒷골목 화이트채플에서 젊은 창녀들이 한명씩 살해당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한 살인사건은 계속되고 전 도시는 공포에 빠진다. 꿈 속에서 범인을 감지하는 예지 능력을 지닌 조사관 프레드 애벌린이 투입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살인마를 비호하고 있음을 알고 절망한다. 그러던 중 애벌린의 유일한 구원이자 사랑, 붉은 머리의 여인 메리 켈리에게 시시각각 살인마의 손길이 뻗쳐 온다.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작 중 한 작품으로 세 밀랍인형- 칼리프(에밀 야닝스), 이반 대제(콘라트 파이트), 잭 더 리퍼(베르너 크라우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볼로냐 아카이브에서 복원한 프린트로 요하임 베렌즈의 피아노 연주로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 2010 - 영화적 체험 Cinematic Experience 2)

셜록 홈즈와 와트슨은 화이트 채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수사를 의뢰받게 된다. 수사를 의뢰한 사람은 과격 혁명파인 메이커스였는데 그의 의도는 어느 정부 고위층의 비리 폭로였다.

희대의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는 런던 화이트 채플 지역에서 매춘부들 살해하고 달아난 인물이다. 셜록 홈즈와 그의 친구이자 조수인 왓슨 박사가 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 병리학적 연구를 통해 홈즈는 살인마가 외과 의사와 비견될 정도로 의술에 능한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여러 증거들을 통해 의학을 공부하다 매춘부와 결혼한 뒤 자취를 감춘 한 귀족의 아들을 범인으로 의심한다. 홈즈는 빈민가에서 조사를 하던 중 경찰 외과의로 근무하는 저명한 사회주의자인 머레이 박사가 런던의 가난한 자들에게 생필품을 공급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발견한다. 그는 용의자 명단에 머레이 박사와 그의 조수 샐리 영, 술집 주인이자 집배원인 맥스 스타이너를 올린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통해 살인범은 정체를 드러내는데....

챈들러 형사는 잔인한 방법으로 금발여인들을 살해한 연쇄 살인 용의자를 추적한다. 19세기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던 잭 더 리퍼의 수법을 모방한 이 연쇄 살인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한편 혼자 사는 엘렌의 집에 미스테리한 젊은 남자 말콤이 세를 얻어 들어온다. 엘렌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말콤이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점점 그에 대한 과대망상에 빠져드는데….

의학박사 헨리(Dr. Jekyll/ Mr. Hyde: 안소니 퍼킨스 분)는 런던의 저명한 외과의사로로 아름다운 부인 엘리자베스(Elisabeth Jekyll: 그리니스 바바 분)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부작용 없는 마취제 개발에 전념하던 그는 어느날 복용하면 도취감에 빠지며 환각 상태에서 성격이 격변하는 약제 개발에 성공한다. 그 무렵 창녀를 예리한 칼로 난자하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해 런던 전체가 공포에 떨고, 뉴코먼(Newcomen: 레이 제워스 분) 형사는 범인 체포에 혈안이 된다. 새 마취제를 먹고 환각에 빠진 헨리가 저지른 일이다. 엘리자베스는 밤마다 집을 비우는 남편을 의심하게 되고, 경찰은 범행 수법으로 미루어 지킬 박사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창부 스잔나(Susannah: 사라 모어 쏩 분)의 아파트에서 중성인 조니(Johnny: 벤 콜 분)와 함께 환각 상태로 도착된 성유희를 하는 헨리 앞에 남편을 추적한 엘리자베스가 들이닥친다. 조니가 엘리자베스를 죽이려 하자 헨리는 조니를 죽이고, 그녀는 간신히 집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헨리는 난폭하게 실험실을 파괴하고 엘리자베스를 살해한다. 그리고는 형사 뉴코먼에게 다른 흉악범이 아내를 살해한 것처럼 이야기 하고, 뉴코몬은 범인을 꼭 잡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전작의 엔딩에서 악령들이 득실거리는 밀랍 인형 박물관을 불타오르고 주인공 마크와 세라는 모든 일이 끝났다고 안심하며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 둘이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의 잘린 손(?) 악령이 박물관을 빠져나와, 세라의 집까지 쫓아가서는 그녀의 계부를 망치로 때려죽이는데 정작 피해자인 세라가 아버지 살인의 누명을 쓰면서 그 모든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차원을 넘어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