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자기 인생을 즐기며 사는 커리어우먼 케이트는 어느 날 갑자기 사이가 멀어졌던 친오빠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돌봐달라는 부탁 전화를 받는다. 하루만 봐주려 했던 조카와의 시간이 일주일이 되어버리며 케이트의 라이프스타일은 카오스로 변하게되지만, 조카 매디와의 묘한 유대감을 키우게 된다.
부부와 종업원 1명이 꾸려가는 도쿄 뒷골목의 작은 인쇄소에 많은 이민자가 찾아들면서 서로 얽히고 부대끼면서 일어나는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작품.
마이너리그 야구팀 해설가로 활동하다가 해고되어 의기소침한 아티(빌리 크리스털)에게 외동딸 앨리스(마리사 토메이)가 연락을 해온다. 남편 필(톰 에버렛 스콧)의 출장에 동행하게 되어 집을 비우는 며칠 동안 세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것이다. 앨리스와의 사이가 소원했던 아티는 마지못해 아내 다이앤(베트 미들러)과 함께 애틀랜타로 향한다. 아티 부부를 기다리는 손주들은 바이올린 레슨에 전념하는 완벽주의자 하퍼, 언어장애 때문에 놀림을 당하는 소심한 터너, 상상 속의 캥거루 친구와 어울리는 응석둥이 바커. 엄마의 과잉보호와 철저한 관리 속에서 자라온 손주들의 생활방식에 당황하던 아티 부부는 점차 자신들만의 양육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직도 해설자의 꿈을 지닌 아티는 스포츠 채널에서 개최하는 오디션에 바커를 데리고 참가한다. 그런데 바커가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서 위험천만한 사고를 내고 마는데…
브라질 식당 개입이라는 목표 아래 함부르크고 이사온 대 가족! 이 곳에는 브라질인 아빠와 독일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미래의 가장 핫한 팝스타를 꿈꾸는 열살 짜리 소녀 롤라가 있다. 팝스타라는 원대한 꿈을 가진 롤라지만 지금 당장 인생 최대 고민은 친구. 바로 베프를 만드는 것! 전학 첫 날 짝이 된 플루는 그냥 존재자체가 롤라에게 민폐일 뿐이고 베프로 점 찍은 아날리사는 알고 보니 잘난 척 대마왕 재수탱이. 이대로 베프 없이 평생을 살아야 되는 건지 10년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롤라. 어느 날, 학교에서 소원편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행사를 하게 되고 롤라는 스텔라에게서 고대하던 답장을 받게 되는데…..과연 롤라는 베프를 만들 수 있을까?!!
대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집에서 빈둥대는 백수 노아(조나 힐)는 엄마의 권유에 못이겨 하룻밤 베이비시터가 된다. 노아가 돌봐야 할 아이들은 심리불안 증세가 심각한 슬레이터, 짙은 화장을 하고 섹시함만을 추종하는 블라이스,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엘살바도르 입양 소년 로드리고 3남매.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시간을 때우던 노아는 짝사랑 섹시녀 마리사의 전화를 받는다. 당장 마약을 구해서 파티에 와달라는 것. 마리사에게 점수를 딸 기회를 잡은 노아는 마약상 칼(샘 록웰)을 만나 마약을 구하고는 아이들과 함께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로드리고가 마약이 든 알을 훔쳐오고,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알이 깨져 마약이 공중으로 흩어지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칼은 1시간 후에 1만 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노아를 협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