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소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파스타 공장을 경영하는 정신없는 대가족 캔톤 가의 막내다. 로마에서 살고 있던 토마소는 드디어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가족 식사를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가 이야기를 꺼내기 바로 직전, 모두를 놀라게 한 ‘비밀’을 지닌 그의 형이 토마소의 ‘순간’을 가로막는다. 보수적인 이탈리아의 대가족과 클로짓 게이 아들이 빚어내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가족 코미디.

높은 담장으로 둘러 쌓인 넒은 정원과 수영장이 딸린 도시 근교 한 저택에 아이들 세 명을 세상과 완전히 단절시킨 채 양육하는 부모가 있다. 그들은 바깥 세상과는 철저히 단절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아버지만이 외부로 나갈 수 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적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가끔 회사 경비인 크리스티나를 들이고, 마당에 나타난 고양이는 무서운 침입자로 교육시킨다. 이들의 등장과 자그마한 틈새 사이로 순종적이기만 했던 큰 딸은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송곳니가 빠져야만 어른이 되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아버지. 바깥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가던 큰 딸은 충격적인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정처 없이 떠도는 10대 히피 소녀 브리지. 차를 얻어 탔다가 봉변을 당할 뻔한 브리지는 우연히 만난 프랭크에게 도움을 청한다. 부동산업자로, 중년의 부유한 이혼남 프랭크는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브리지를 경계한다. 브리지는 계속 프랭크 주변을 맴돌고, 점차 프랭크도 브리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중년 남성과 10대 소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로, 각본가 조 하임즈는 프랭크 역에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이스트우드는 아주 잠깐 카메오로 등장한다.

에이즈(ADIS)라는 무서운 병마와 처음 이땅에 발견된 1980년대 초부터 기하급수적으로 AIDS가 확산되는 1980년대 후반까지 두명의 게이가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 훠스와 윌리(Willy: 캠벨 스콧 분)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한집에서 살며 즐겁게 삶을 살아간다. 남부러울 것없는 생활을 하고있는 그들은 어느날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뉴스에 다소 걱정을 하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그것은 게이들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암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훠스에게도 암증상이 나타나고 그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재앙을 두려워하고 그들의 우정에도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등 정신적인 갈등을 겪는다. 그들의 사이는 소원해지고 어느덧 윌리에게도 찾아드는데...

게이인 레오는 절친한 친구의 제안으로 한 남성모임에 참여하게 되지만 그곳의 한 남성을 좋아하게 됨으로써 문제를 일으킨다

데이비드, 그렉, 조지는 멕시코 국경 부근에서 산다. 데이비드는 대학에서 정학을 받아 다시 고향으로 내려온다. 그는 아버지의 트럭 운송사업에 같이 일하고 싶다고 얘기하나 아버지는 반대를 하고, 데이비드는 그렉과 조지와 트럭 하나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한편 오래전부터 데이비드와 조지는 가장 친한 친구로 약간의 미묘한 과거를 갖고있다. 조지는 끊임없이 데이비드를 향한 속내를 인정하기 싫어하나, 두 사람의 관계에 특별한 계기가 생기는데...

경쾌하고 가벼운 젊은 날의 스케치. 18살 이치코는 엘리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지고 아빠에게 엘리를 소개시킨다. 이치코의 예상과 달리, 이치코의 아빠는 놀랍게도 그들의 관계를 이해해준다. 하지만 이치코가 몰랐던 것이 있으니, 바로 이치코의 아빠는 게이, 엄마는 레즈비언이었던 것. 사랑이 뭐지? 평범한 게 뭐지? 이런 질문들이 끝없이 밀려오지만, 어디에도 명확한 답변은 없다.

불가항력2는 2부작 영화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어린 고아였던 Shu Nian은 Xie Yan의 친구이자 하인 역할을 하기 위해 Xie Yan의 가족에 의해 입양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그들의 가까운 관계가 더 이상 플라토닉한 장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더 낭만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새드 엔딩과 해피엔딩, 두가지 결말이 있다.

사진 작가인 엠마누엘은 촬영차 아프리카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일 관계로 알게 된 앤(Ann Danieli: 카린 슈베르트 분)의 집에서 기거하게 된 그녀는 앤의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낀다. 엠마누엘은 앤의 남편 제니(Gianni Danieli: 안젤로 인판티 분)를 사모하게 되지만 우연히 듣게 된 전화 통화에서 제니는 친구의 부인인 글로리아(Gloria Clifton: 이사벨레 마샬 분)에게 엠마누엘을 뜨내기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엠마누엘은 제니를 거부하고 자신의 몸을 함부로 내던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