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뉴욕. 한 보물을 훔쳐내기 위해 고대 화성미술관에 숨어든 코브라. 같은 시각, 집시 독이 이끄는 해적 길드의 일군이 뉴욕을 침공해온다. 그들의 노림수는 화석충을 연구하는 아름다운 연구자 유토피아 모아 박사와 화석충의 표본. 우연히 유토피아 박사를 해적에게서 구해낸 코브라는 해적들의 표적이 되는데...

17세기 영국, 제임스 왕의 폭정에 반란이 일어난다. 모든 시민이 대항하지만 의사인 블러드는 겁쟁이라는 주변의 질타에도 나름의 신념을 굳게 믿으며 동참하지 않는다. 그러다 블러드에게 심한 부상을 당한 반란군이 찾아오고 그를 치료해주다 투옥되어 결국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이 사건을 통해 그는 현실을 바꾸고자 결심하고 권력자 비숍 대령과 맞서지만 실패하고 악명 높은 탄광으로 팔려나갈 찰라에 비숍의 조카 애나벨라가 그를 사겠다고 나서는데...

행복하고 아름다운 웬디의 집. 그곳엔 상냥한 어머니와 듬직한 아버지, 귀여운 동생 존과 마이클, 그리고 온순한 개 나나가 살고 있다. 별이 밝게 빛나던 어느날 밤, 어머니와 아버지가 파티에 간 사이 웬디의 집에 꿈의 섬에서 고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피터팬이 찾아온다. 피터팬은 얼마 전 웬디의 방 창문을 기웃거리다가 나나에게 빼앗긴 그림자를 찾으러 온 것이었다. 남몰래 숨어들어 그림자를 찾아내려 했지만, 요리조리 도망치는 그림자를 잡으려다 오히려 웬디에게 들키고 만다. 피터팬의 그림자를 꿰매어준 인연으로 피터와 웬디, 존, 그리고 마이클 모두는 부푼 가슴을 안고 꿈의 섬을 향해 날아가게 된다.

개국초 홍콩에서는 섬 주변에 대규모 해적무리들이 난무하여 홍콩 정부의 가장 큰 문제 거리가 되어왔다. 홍콩정부에서는 이 해적 무리들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지만, 해적과 내통하고 있는 주영령이란 자에 의해 각종 정보가 유출되어 해적들의 횡포는 더욱더 심해져만 간다. 이에 홍콩 정부에서는 해경에 군함을 지원하여, 해경이 총출동하는 프로젝트 A라는 해적 토벌작전을 감행하기로 예정하였으나, 역시 내통자의 정보유출로 인해, 출정은 무산되고 이로 인해 해경은 해체되고 육상경찰에 편입되고 만다. 해경 소속이었던 마여룡(성룡)은 해적과의 내통자가 있음을 눈감아주는 육상 경찰의 태도에 염증을 느끼고, 스스로 경찰직을 포기하여 전문도둑인 탁일비(홍금보)와 함께 지대장의 무기밀매현장을 덮쳐 무기를 숨겨두지만 이로 인해 주영령과 지대장으로부터 추적을 당하게 된다. 홍콩정부의 고위장군이 주영령과 비밀거래를 하는 광경을 목격한 마여룡은 분에 못 이겨 장군과 담판을 거친 끝에 결국 해체된 해경들을 규합하여, 해적소탕을 위한 신프로젝트 A 작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주영령으로 변장하여 해적의 소굴로 들어간 마여룡은 탁일비와 해경 동료들의 도움을 얻어 해적들을 소탕하게 되는데...

18세기 후반에 무모한 해적모험을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사회적 부정과 맞물려 정치 경제적 상황이 사람들로 하여금 집을 떠나 부와 행운을 찾아 바다로 나가도록 하였다. 필연적으로 이들은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이었지만 프랑스 및 다른 나라 사람들도 바다로 향하였다. 자유와 모험, 부를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북부 및 남부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해안에서 약탈을 하였는데 결국은 상선들이 호위선박의 도움 없이는 항구를 떠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선장 Vallo는 군수품과 총으로 가득한 스페인 갤리온선을 쫓아간다.그들은 금과 돈을 따라 항해를 하면서 항해와 조종술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훔친 군수품들을 반역자에게 팔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것을 팔아서 처음으로 돈을 모을 계획을 세운다. 드디어 그는 반역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어긋나게 된다. 바로 반역자 리더의 딸과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의 야심으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유럽 대륙을 피해 새로운 땅 뉴기니를 찾아 항해하던 스위스의 한 가족은 해적에 뒤쫓기던 중 폭풍 속에 배는 난파되고 일가족은 근처 무인도에 비상 상륙한다. 세 아들과 함께 무인도에 고립된 로빈슨 부부는 난파선에서 가축이며 살림살이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실어 내오고 야생동물을 피해 나무 위에 집을 짓는 등 로빈슨 크루소에 버금가는 감탄할만한 지혜들을 무궁무진 펼쳐 보인다. 얼마 후 로빈슨 부부는 두 아들에게 섬 주변을 탐색할 기회를 주고, 이 들은 어느 해변에서 할아버지 선장과 함께 해적에게 잡혀 있던 한 소년을 구출하고, 그 애가 남장 소녀, 로베르타임을 알게 되면서 섬을 가로질러 돌아가는 험난한 여정 끝에 집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식구를 맞은 로빈슨 가족은 잠시 평화를 찾지만 두 형제는 로베르타의 사랑을 놓고 팽팽한 라이벌 관계에 놓이고, 가족들은 포로, 로베르타를 빼앗긴 해적들이 공격해 올 것에 대비해 각종 지략을 동원한 기발한 장애물들을 설치하고 무기를 만든다. 드디어 해적과의 결전의 날이 오고 철저히 준비한 로빈슨 가족의 장애물들이 차례로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끈질기게 공격해 들어오는 해적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로베르타의 할아버지인 선장이 이끄는 배가 포를 쏘며 출현하여 남은 해적들은 혼비백산 도망친다. 선장은 로빈슨 가족에게 유럽으로 돌아가던가 뉴기니로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공부를 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나겠다는 둘째 아들만 제외하고 모두 진정한 행복을 가르쳐 준 이 섬에 그대로 남기를 원한다.

실베스터는 비열한 행동를 했던 연예인으로 영국에서 추방되어진다. 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해외여행을 하던 중 그는 예쁜 마가렛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 관심도 없다. 그러던 중 높은 파도 속에서 그녀가 탄 배는 해적에게 납치당한다. 해적은 공주의 신분을 알고 그녀를 유괴하여 왕에게 몸값을 받아내려 계획은 세운다. 공주의 유일한 희망은 비열한 코미디언 실베스터 뿐이다. 과연 실베스터는 하찮은 농담 따윈 그만 두고 그녀를 구조해 낼 수 있을까?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 이러한 엄청난 재난에 인간은 스스로 인공섬을 만들어 그 섬에 그들의 인생을 맡긴 채 생존 투쟁을 벌이는 한편 아무 생물도 살지 않는 바다 표면 위를 배회하면서 노략질을 하는 해적 집단 스모커들에 의해 끊임없는 생존 위협을 받게 된다. 한편, 해상 도시인들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심한 위험이 따르게 되자 한번 남은 기회를 기다리며 그 유일한 희망인 고독한 영웅, 자신도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신비의 주인공 마리너(Mariner: 케빈 코스트너 분)에게 의존하게 된다. 수백 년 동안 인간들의 자연훼손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 전 지구는 물로 뒤덮여 인간들은 바다 위를 표류하게 된다. 인류의 모든 전설을 간직한 채 사라져 버린 세계의 잔해들 위에 인공섬을 만들고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피나는 투쟁을 하게 된다. 그러한 생에 대한 투쟁은 마리너가 어느 한 인공섬의 정문을 통과하면서 모험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 당시 가장 귀중한 물건인 흙 1Kg을 교환할 것을 제안하자, 인공섬 주민들은 그 귀중한 흙의 출처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으로는 최첨단 해양 보트와 제트스키를 타고, 명중률이 정확한 무기로 무장한 해적단 스모커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디컨(Deacon: 데니스 하퍼 분)은 도적질과 살인을 일삼는 해상도시에서 가장 악명높은 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너와 해적 단장 디컨, 그리고 아름다운 영인과 신비로운 꼬마 소녀 사이에서 육지를 찾기 위한 갈등이 시작되며 새로운 개척지를 향하여 모두가 한자리에 서게 된다.

여관 "애드미런 벤보우" 의 '짐 홉킨스' 는 자기 여관에 투숙하고 있던 "바다코끼리 호" 의 부선장 '빌리 본즈' 가 죽은 뒤 종이에 싼 유물을 입수한다. 의사 '리브지' 와 '토레로니' 는 그것이 보물지도임을 알고 보물을 찾으러 떠나기로 한다. "히스파니오라호" 의 선장 '스몰렛' 선장과 승무원과 함께 떠나기로 하면서 이들의 여행은 시작된다. 그 중 '짐' 은 '존 실버' 에게 유달리 강한 매력을 가지면서 친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실버가 배의 다른 승무원들과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존 실버가 "바다코끼리 호" 의 선원이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