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를 앞두고 자신의 눈 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은 친구를 목격한 팝스타 ‘스카이’. 그 날 이후 공연 리허설과 팬 미팅 행사 등 그녀의 삶 곳곳에서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뒤덮은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스카이’는 자신이 죽어야만 전염처럼 번지는 저주가 끝난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형사 세바스찬과 동료들은 처참한 대량 연쇄 살인 사건 현장으로 급파된다. 그러나 그곳에선 미스테리에 둘러싸인 거대한 힘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료 경찰관이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순간 누군가가 세바스찬을 덮쳐 의식을 잃고 만다. 눈을 뜬 곳은 괴물이 배회하며 언제나 죽음이 가까이 존재하는 미친 세계였지만 세바스찬은 싸워가면서 그 상황을 점차 이해해 간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에 직면해 오로지 살아 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세바스찬은 그 강대한 힘의 그늘에 숨어있는 미스테리를 해명하기 위해 두려움 넘치는 여행을 떠난다
유령이 나오는 곳을 찾아가서 유령을 퇴치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유령을 찾아서’ TV쇼 팀은 160년 전 금광을 기반으로 발전했지만, 지금은 폐쇄된 광산이 있는 마을을 찾아간다. 유령이 출몰해서 일꾼들이 작업을 못 하고 있다며 유령을 퇴치해달라는 중년의 남자. 의뢰인을 만나지만 사실 이 팀은 관련 자료를 수집해서 실제로 유령이 있는 것처럼 연출해서 의뢰인을 속이고 돈을 버는 일을 한다. 유령이 출몰한다는 숲속 오두막에서 평소처럼 사람들을 속일 계획을 짜던 팀원들은 하나둘씩 의문의 죽임을 당하기 시작한다.
고등학생이 된 테리는 자동차 사고로 아내를 잃고, 자책감과 실의에 빠져 술로 세월을 보내는 아버지가 늘 안타깝다. 그런 아버지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던 중 3년전 악마가 나타나 폐허가 됐었던 집을 찾는다. 그곳에서 주술을 사용해 악마를 불러내 어머니를 살리려고 하는 테리 일행은 악마를 불러내는데 성공하게 되고...
다섯 명의 시골 가족이 최근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매력적인 사촌 줄리를 받아들이지만, 십대 딸 레이첼은 줄리가 주술과 관련된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의심하게 됩니다.
승객을 싣고 대서양을 횡단하던 유람선이 갑자기 나타난 정체모를 괴선과 충돌한다. 표류하던 몇몇 선원과 승객은 그 괴선을 발견하고는 하는 수 없이 승선한다. 그 배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2차대선 때의 독일 나치 군함으로 추정된다. 스피커에서는 독일 군가가 흐르며 배는 혼자 움직인다. 그런데 그 배에 함께 탔던 선장이 정신 분열을 일으키며 자신이 독인군 지휘관으로 착각을 한다. 그리고 점차 몇몇 사람들이 원인 모를 현상들, 혹은 정신이 이상한 선장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급기야 살아남은 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내려 탈출을 시도한다. 구명 보트로 표류하던 이들은 곧 구조 헬기에 의해 발견된다. 하지만 정체 모를 그 유령선은 어디론가 항해를 계속하는데...
심리학 박사 존 포터(Jon Porter: 마이클 그로스 분)는 어머니의 부음을듣고 18번째 생일을 앞둔 딸 미셀(Michelle Porter: 힐러리 스완크 분)과 고향을 방문한다. 존은 장례식을 치룬 후 재빨리 집안을 정리하고 마을 떠나고자 한다. 미셀은 그동안 마을의 소녀들인 쥴리스(Jules Martin: 제니퍼 엘리즈 콕스 분), 마리아(Maria Moore: 제니퍼 애스펀 분)와 어울린다. 그리고 카페에서 잘생인 토니(Tony Reno: 알렉시스 아퀘트 분)도 만난다. 토니는 미셀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의 시계를 건네주고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남긴채 사라져 버린다. 토니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존의 정원사 스티브(Steve Pagel: 가브리엘 델 주니어 분)는 그의 육체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목격한다. 한편 존은 아서(Father Archer Roberts: 윌리암 모간 쉐파드 분)라는 신부를 만난다. 존은 아서의 존재에 대해서 부인하지만 아서는 때가 왔다며 존이 잊고 싶어하는 과거의 일과 현재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악마의 존재를 일깨워 준다. 토니가 미셀을 방문한다. 토니를 본 존은 공포에 질려 그를 쫓아버린다. 아버지의 행동에 화를 내는 딸에게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 줄 수가 없음을 답답해 하며 지난 날의 악몽을 되살린다. 존은 마을을 배회하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린다. 화면은 희미하게 흐려지고, 그의 잠재 의식이 찾아간 곳은 폐쇄된 탄광. 그 안에 묶여있는 누나 리사. 그 당시 마을의 청년이었던 토니, 비니, 숀은 날카로운 비수로 서로의 살을 베어 피를 낸다. 그리고는 그 피를 서로 나누어 마신 후 리사에게 다가간다. 존은 그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갑자기 존이 날카로운 비수로 리사를 찌른다. 놀란 존은 곧 이들에게 발각되고 존은 안에 있던 전기줄을 물기있는 곳에 처박은 후 도망친다.
뉴올리언스 출신의 순진한 아가씨 대니 램은 남자친구 프랭크가 사실 세라핀이라는 부두교 사제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LA로 도피성 휴가를 떠난다. 대니는 LA에서 항상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던 사촌 스테이시와 재회하지만 스테이시도 세라핀의 악마 같은 힘으로부터 대니를 지켜 주지 못한다. 세라핀의 저주를 받은 다니는 지옥으로 떨어진다. 지옥을 헤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철저하게 짓밟힌 대니. 영혼까지 모두 포기한 상태에서 사탄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