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우의 실종 이후 시신이 발견되자, 그 아들인 맥스 로우가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움의 얼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등반으로 잃은 슬픔을 가진 미국 등반계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모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상실을 표현할 방법이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빙벽 등반 세계 챔피언인 안젤리카 라이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승한 후, 자신을 재발견하고 과거와 자연과의 관계를 되새기기 위해서 개인적인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암벽과 빙벽 앞에서, 안젤리카는 자유 속 새로운 도전과 길을 탐색하는 커리어의 변곡의 순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