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린 처제와 아내는 젊은 동창생과 부부의 엇갈린 욕망! 그 끝은? 남편 세진은 아내 아해에겐 여성으로써 관심이 없다. 아해는 이런 남편이 무정하기만 하다. 사실 세진은 아해의 젊고 아름다운 동생 아라와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일 중독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건후는 동문회 메시지를 받게 되고 기분 전환이나 할 겸 참석한다. 그곳에서 어릴적 짝사랑하던 옆집누나 아해를 만나게 되는데, 여전히 예쁜 외모에 몸매는 환상적이다. 상담을 빌미로 그녀에게 다가가는 건후와 남편의 무심함으로 외로운 아해.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서로에게 이끌려 하룻밤을 보내고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아해를 잊지 못하는 건후, 아해 역지 건후의 손길이 밤새 생각이 나는데. 과연, 그들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것인가?

죽은 남편을 못 있어, 재혼 안 하고 혼자 사는 태희. 이웃에 사는 친구 영주- 철민 부부는 아직 젊은 그녀가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영주의 아들 민호는 남몰래 엄마 친구 태희의 다리를 몰래 찍으며, 그녀를 흠모하고 있다. 어느 날, 같이 마트에 간 태희와 영주, 영주의 집에 휴대폰을 두고 온 태희는 다시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샤워를 마치고 나온 민호가 태희를 보자 확 끌어안는데...

화영은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입고 근방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한다. 한때 연인이었던 남자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힘들어하는 화영. 플레이보이 기질이 있는 변호사 태현은 그런 화영을 관심있게 지켜본다.

엄청난 정력가 석진. 미선은 친구 현정에게 아주버님이 될 석진을 소개시켜 준다. 마침 머물 곳이 없던 현정은 미선의 부탁으로 석진의 집에 머물게 되고 석진을 꼬시는 현정. 현정은 석진과 섹스를 한 후 미선에게 너무 좋았다고 말한다. 미선은 요즘 뜸한 현우 대용으로 석진에게 접근한다. 석진은 동생의 약혼자 미선과도 섹스를 즐긴다.

성환은 연인인 혜정의 집에 초대받게 되고 초대받은 날, 혜정의 언니인 희수를 보곤 첫 눈에 반해버린다. 희수 또한 옛 첫사랑과 닯은 성환에게 자꾸만 끌리게 되는데,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성환, 그리고 희수... 결국 동생 몰래 정사를 벌이고 마는데, 둘다 놓칠 순 없는 성환은 자매 모두와 사랑을 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