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외딴 오지의 작은 마을 바쿠라우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마을의 물 공급이 끊기고 마을 사람들은 어느 날 아침 마을이 GPS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가운데 바쿠라우 주민들은 생존을 위한 유혈의 싸움에 대비하는데...

프랑스의 한 박물관에서 말타 문명의 조각상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원래 이 조각상은 3개가 한 세트인데, 이 조각상을 발견한 고고학자와 수집가가 각각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여주인공 아그네스가 고고학자였던 아버지의 유언으로 조각상 하나의 행방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박물관에서 조각상을 훔쳤던 집단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이때 마침 휴가를 나온 아그네스의 약혼자이자 공군 파일롯인 애드리안 (장 폴 벨몽도)가 아그네스를 쫓아 그녀가 납치된 브라질의 리오에서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을 지녔지만 언젠가는 근사한 레스토랑을 여는 게 꿈인 최고의 ‘회수전문가’ 벡(드웨인 존슨). 단 한번의 실패도 없는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인 그에게 최고의 위기가 될지도 모르는 의뢰를 받게 된다. 베일에 싸인 보물을 찾겠다고 정글로 간 트라비스(숀 윌리엄 스코트)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벡은 위험천만의 황금도시 ‘헬도라도’로 떠난다. 생각보다 쉽게 트라비스를 찾아내는데는 성공하지만 신비의 보물 ‘가토’의 실마리를 지닌 신비의 여인 마리아나가 나타나면서 일은 점점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정글의 독재자 헷쳐(크리스토퍼 월켄)마저 ‘가토’를 노리며 온갖 수단을 동원해 벡과 트라비스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요리의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매력만점의 '이사벨라'(페넬로페 크루즈 분)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남편 '토니뇨'와 함께 브라질 해안의 바히아라는 도시에서 살고 있다. 이사벨라가 각종 천연 양념과 재료들을 섞어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만든 음식물은 늘 토니뇨의 정열을 자극한다. 행복하기만 한 이사벨라의 문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멀미증.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멀미를 해내는 그녀는 사랑을 나눌 때조차 주도권을 쥐고 움직여야 한다. 그런 이사벨라를 감당할 수 없어 토니뇨는 외도를 한다. 그 현장을 포착한 이사벨라는 충동적으로 짐을 싸서 어린 시절부터 가장 가깝게 지냈던 친구 모니카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요리사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려는 계획이 생각만큼 쉽지 않자 이사벨라는 바다의 여신에게 도움을 청한다. 다음날 이사벨라는 전혀 새로운 여자가 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파트타임 요리강사 자리도 구한다. 어느 날, 야심만만한 젊은 TV 프로듀서인 '클리프'는 이사벨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녀에게 매혹된다. 그는 이사벨라의 매력을 활용하여 라는 요리쇼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사벨라의 이국적인 관능미와 천부적인 재능이 조화된 는 삽시간에 인기프로그램으로 떠오르는 대박을 터뜨린다. 한편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토니뇨는 바히안 음악을 연주하는 순회밴드를 이끌고 이사벨라를 찾아 미국으로 온다. 우여곡절 끝에 이사벨라의 요리쇼를 본 토니뇨는 당장 방송국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의 쇼에서 음악을 연주하면서 이사벨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이사벨라는 야망이 점점 커져 가는 클리프와 진심으로 사랑했던 토니뇨 사이에서 갈등하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수호천사인 바다의 여신과 모니카에게 도움을 구한 이사벨라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 토니뇨 곁으로 돌아간다.

코믹한 작품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따라 디즈니의 여행을 보여주고 있다.

때는 1925년, 브라질 동북 해안의 작은 도시인 일례우스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나십과 가난하고 배운 데 없지만 매력적인 가브리엘라가 만난다. 가브리엘라는 술집의 요리사가 되고 나십의 정부이다가 부인이 된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어느 한 의과대학의 촉망받는 학생 엘리슨. 그는 현재 커다란 걱정거리를 안고 있다. 의대생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목인 시체해부학을 앞두고 있기 때문. 엘리슨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커다란 공포심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 얼마 후, 해부학 실습이 시작되고 의과대학에 남미에서 온 한 시체가 들어온다. 엘리슨은 이때부터 더욱더 불안에 휩싸이고, 급기야 실험실에서 이상한 기운과 동시에 섬뜩한 환상을 보게된다. 한편, 엘리슨과 함께 실습을 시작한 의과대학 학생들은 해부용 시체로 실습한 이후 무언가 모를 공포에 휩싸이고, 주위의 동료와 사람들이 하나둘씩 의문의 실종과 죽음을 맞기 시작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교수와 학생 모두의 불안감은 높아져만 간다. 드디어 엘리슨은 미스터리한 힘과 기운을 느끼며 자신의 몸과 정신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해부용 시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앞장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