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전 재산인 24,000불을 모두 국제 빈민구호단체에 기부하고 가족과의 연락을 끊은 채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렉산더 슈퍼트램프’라 짓고 산과 계곡, 바다로 모험을 시작하며 히피족과 농부, 집시 커플, 가죽 세공인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 정신적 교감을 나눈다. 2년뒤, 유타주 산간 지역의 만년설 속에서 자신이 원한 최종 목적지인 알래스카로 떠나지 못하고 길을 잃은 채 갇혀 버리자, 자연에 묻혀 생활하면서 버려진 버스 안에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도시와 인간문명에 익숙한 그의 몸은 야생에서 버텨내지를 못하는데…

세 자매 중에 첫째가 한나, 둘째가 홀리, 막내가 리다. 한나는 록스타의 매니저인 엘리엇와 결혼했고, 리는 미술을 하는 중년남자와 동거 중이다. 그런데 한나의 남편 엘리엇은 처제인 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결국 리와 엘리엇은 관계를 가지게 되고 엘리엇은 죄책감을 갖는다. 한편 홀리는 텔레비젼 프로듀서인 미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만화가가 되고 싶은 뇌성 마비의 유마. 휠체어 생활을 하는 유마의 엄마는 지나치게 보호하며 키우고 있지만 유마는 독립하기 위해 성인 만화를 그리기로 한다. 하지만 실제 성 경험이없는 좋은 만화를 그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성서비스를 하는 친구를 만나며 단절된 외부세계와 소통하게 되지만...

우리는 완벽한 사랑에 빠졌다! 자칭 시인이라 일컫는 ‘댄’은 ‘캔디’와 사랑에 빠졌다. 사랑하는 ‘캔디’와 영혼까지 공유하는 ‘댄’은 ‘캔디’(heroine)를 통해 천국을 맛 본다. 이미 천국을 경험한 ‘댄’과 ‘캔디’에게 사랑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고통은 커져가고 버겁기는 하지만 현실과 벽을 쌓으려는 몸부림을 치던 어느 날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휴가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게일(Gail: 메릴 스트립 분)은 남편 톰(Tom: 데이비드 스트래던 분)이 회사일로 바쁘자, 남편을 떼어놓은 채 아이들만 데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타본 강가로 떠난다. 결혼전 래프팅 가이드였던 게일은 여행객 웨이드(Wade: 케빈 베이컨 분)를 만나 그들과 함께 강을 따라 래프팅하기로 한다. 그러나 남편 톰은 우여곡절 끝에 이 팀에 합류하고, 아이들은 소극적인 아빠보다 웨이드와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 톰은 웨이드 일행에 불안을 느낀다. 게일과 톰은 이들을 떼어놓고 가족만의 여행을 하려 하나, 강도였던 웨이드 일행은 이들을 협박, 강의 하류로 도망치려 한다. 평온하던 가족 여행은 일순 인질극으로 변하고, 가족을 지켜야할 운명에 놓인 게일은 용감히 현실을 이겨낸다.

인류 최후의 보고, 서 아프리카 라고스(Lagos). 전설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에 모든 인생을 건 세계 최고의 모험가 더크 핏(매튜 맥커너히). 더크는 서 아프리카 라고스에서 진행되는 유물 작업 중 남북 전쟁 때 사라진 전함 속에 숨겨진 '시크릿 코인'을 발견하게 된다. 금화로 만든 '시크릿 코인'을 가득 싣고 사라진 '죽음의 함선'을 찾기 위해 더크는 그의 죽마 고우 알(스티브 잔)과 함께 말리로 떠나는데. 비밀이 숨겨진 땅, 말리(Mali). 말리에 도착한 더크와 알은 정체 모를 세력으로부터 일행이 몰살 하고, 암살 위험에 빠진 에바(페넬로페 크루즈)를 구해주게 된다. 에바는 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원인 모를 전염병을 찾기 위해 파견된 WHO(세계 보건 기구)의 의사로 그녀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이 오염된 물과 관계 있다는 것을 밝혀내는데.... 설상가상으로 사하라의 악명 높은 반군인 투아레그족과 마주치게 된 더크 일행.... 투아레그족의 은신처에서 죽음의 함선'이 그려진 오래된 벽화를 발견하고, 더크는 그 벽화를 통해 사막 밑 어디 선가 흐르는 물의 근원지가 바로 '죽음의 함선'이 숨겨진 곳일 거라는 사실을 깨달게 된다. 하지만 사하라의 물은 이미 치명적인 독극물로 변하여, 한 달 뒤면 전세계로 퍼져 인류의 생명까지도 위험에 빠뜨리게 만드는 상황! '죽음의 함선'을 찾으려던 그들의 모험은 시시각각 조여 오는 정체 모를 세력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더크는 아프리카 대륙에 숨겨진 검은 음모에 맞서 '죽음의 함선'을 찾을 수 있을까?

호주 최고의 매력남 악어 사냥꾼 던디가 L.A를 평정하러 간다! 악어 사냥꾼인 믹 던디는 호주의 오지‘워크어바웃’에서 아름다운 아내 수와 귀여운 아들 미키와 한가롭게 살고 있다. 어느 날 뉴스데이의 발행인인 수의 아버지에게서 차사고로 죽은 L.A 지부 편집장을 대신해 빈자리를 채워달라는 전화가 온다. 수는 도시 생활에 익숙치 않을 던디를 걱정하지만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던디는 L.A행을 결심한다. 한 편, 죽은 편집장을 대신해 일을 처리하던 수는 그가 죽기 전 한 영화사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영화사가 전 편집장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직감한 그녀는 던디에게 이 사건에 대해 말하고 L.A 관광에 따분해 하고 있던 그의 눈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반짝이기 시작하는데…도시 생활엔 문외한인 그가 이제L.A의 해변, 고속도로, 도시 곳곳,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누비며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시라!

변방의 어느 성에 밤만 되면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난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진 사람들이 성 밖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악마가 씌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다. 꼼짝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성 안의 사람들 앞에 악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강력한 전사, 베오울프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