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출신의 재능 있고 운동 신경이 뛰어난 스트리트 댄서 마니쉬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프로 댄서가 되기를 꿈꾼다. 까칠한 이스라엘 발레 마스터를 만난 뒤, 마니쉬는 꿈을 향해 나아갈 결심을 굳힌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댄스 학교가 주목하는 소년과 경쟁하게 된 마니쉬는 성공하려면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화의 창시자인 뤼미에르 형제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들이 만든 1,400여 편의 영화에서 발췌된 장면은 원시영화의 매혹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이미지와 독특한 시선을 제공한다. 초기영화에 대한 교과서 같은 작품.
2001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후보작. 지난 20년 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분쟁과 전쟁 지역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직접 뛰어다니면서, 생생한 전투 장면은 물론 전쟁이 남긴 혼란과 슬픔의 비극적 상흔을 필름에 담아 온 미국 사진작가 제임스 나츠웨이의 치열한 삶과 내면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는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소형 특수 마이크로 카메라를 장착하여, 작가가 포착하고 있는 장면과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관객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였다. 1948년 미국에서 태어난 제임스 나츠웨이는 젊은 시절에 겪은 베트남전과 미국민권운동에 깊은 영향을 받아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였으며, 사색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용감하여,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오늘날 가장 뛰어난 전쟁 사진작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영화감독 세르히 로즈니차는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관객을 가르니에에서 열리는 환상적인 밤으로 초대한다. 엄청난 팡파레와 함께, 1950~60년대의 세계적인 스타들과 파리 사교계의 최상류층 사람들은 마리아 칼라스의 음악을 듣기 위해 모인 열광적인 관객들 앞에서 파리 오페라극장 팔레 가르니에의 계단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