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와 완진 형제 집에 형 상우는 회사 회식 중 술에 취한 신입사원 인혜를 업고 집으로 들어온다. 다음날 못 일어나는 인혜. 상우는 출근 때문에 동생 완진에게 부탁하고 먼저 회사로 출근한다. 늦게 일어난 인혜는 완진에게 어제 상황을 듣고는 출근을 위해 샤워를 하러 들어가지만 어지러워 쓰러지고 만다. 깜짝 놀란 완진은 쓰러진 인혜를 침실로 데려가는데. 일어난 인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하고 한다. 완진은 인혜가 마음에 들어 거짓으로 인혜에게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것짓말을하고는 인혜에게 잃어버린 기억 치료를 핑계로 섹스며 집안일 등을 시킨다. 몇일 후 인혜는 완진과 섹스를 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잠시 정신을 잃고는 일어난 인혜는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돌아 오는데…완진은 인혜와 과연 잘 맺어질 수 있을까?

원고가 잘 써지지 않는 여작가는 글을 쓰기 위해 혼자 펜션으로 향하고, 그런 그녀에게 대본 독촉 전화를 거는 감독. 스트레스가 쌓인 여작가는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다 벗고 글을 써내려 가기 시작한다. 자신의 글에 감정이입 되어 자위를 하며 글을 쓰던 그녀는 또 감독에게 전화가 오자 귀찮게 하지 말라며 뚝 끊어버린다. 다음날 작가와 연락이 두절되자 대본이 걱정된 감독은 결국 작가가 있는 펜션으로 찾아온다. 감독은 작가에게 너무 야하게만 쓰지 말고, 퀄리티 있는 대본을 써달라며 요구하다 함께 대본을 쓰게 되고, 점점 서로에 대한 묘한 감정이 흐르기 시작하는데...